지금은 여성해원시대입니다
김지하선생은 우리가 여성해원문화시대에 살고
있음을 언급합니다
예를들어, 남녀가 키스를 하는데
여자가 그만 하면 그만해야지 강제로 계속하다가
성폭력으로 고발하면 남자가 잡혀가는 세상입니다.
100년전 증산 상제님께서 예정한 공사내용입니다.
비록, 천지공사를 예언적으로 이해하는 정도지만
김지하선생도 가정에서 여성해원을 체감하고 있군요.
"지금은 청년시대야(초립동이도수)
전세계적으로 청년과 여성이 압도하는 시대야
강증산은 후천시대 여성들의 역활을 특히 강조 했어요
진정한 남녀동권의 시대가 오려면 여자가 설쳐야 된다는
거야. 워낙 수천년간 억압당해 왔기 때문에 제자리에
오려면 과도기를 거쳐야지
나도 남자로서 불만이 많지만
마누라에게 꼼짝을 못하는 이유가 그런거야 그런시대가
온것 같아요(웃음)"
여성해원은 역사발전법칙에 따라 남녀상생을 출산하지요
김지하선생(1941~)
김지하선생은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지나 지금까지
한세대를 넘도록 두가지 정신을 축으로 막시즘과 민족문화
정신을 무장하여 젊은 세대를 이끌어 온 대 사상가입니다.
10대,20대보다는
우리 한국의 역사정신이나 민주화과정에 관심이 많은
30대 40대 50대의 연령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는 증산사상이 동학과 더불어 한국사상의 결정판이자
자신의 사상에 큰 영향을 준 두개의 축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는 강증산을 상제님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서울대 문리대 미학을 전공 했으므로
의식의 체널이 미학적 시적 사상적 접근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철학을 하는 사람들이 대개가 그렇듯이
아무래도 존재론보다는 관념적 인식론에 치우쳐 있지요.
그래서 그는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강증산의 "우주정치적 상상력"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역사적인 신명들을 모아서 만든 신명정부와
천지공사를 실제적인 사건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창조적 상상력이라는 말입니다.
증산도인으로 화를 낼수도 있습니다만,
화를 내고 그를 관심밖으로 밀쳐내 버리고 만다면 그것은
하나의 큰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강증산을 욕하는 사람이 아니라 강증산을 통해
묵은인간을 넘어서 신인류의 인간으로 나아갈수 있음을
내다봤고 그것을 주장하고 있기에 백안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몇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지하 선생 그를 통해 강증산상제님의 사상을 얼마만큼
크게 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나마 독자님들과 조명해보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텍스트는 김지하선생의 저서로
오래전에 읽은 <사상기행-신인류를 꿈꾸며>로 하겠습니다.
프로필
첫댓글 김지하씨를 단순히 상제님 진리를 얘기한다고 해서 과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 같은 사람이 있기에 참 하느님으로 오신 상제님의 진리가 왜곡되는 측면이 더욱 강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운은 무극대도와 후천개벽을 설파했지만 그의 제자들은 척왜양이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김지하씨를 동학의 해월 같은 사상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제님진리를 전파함에 왜 현실의 벽이 높을까요? 김지하같은 사람이 상제님을 왜곡시켜서일까요? 아니면 김지하같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문제는 난법단체와 반종교적인 풍토에 왜곡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하씨도 지적했듯이 한국사회가 사실 강증산연구에 불이 붙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학계를 두루 보세요 김지하씨만큼 열정을 쏟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분을 흑백론으로 판단하고 밀쳐내는 것은 장벽을 치우는 일이 아니라 쌓는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