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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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죠? 두번째 필드 경험을 이렇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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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목, 금 휴가인데 저녁에 장인어른 제사가 있어서 화곡동 처가집에 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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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할 일이 별로 없으니 무조건 필드를 나가야겠다고 작정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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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기회가 안되서...그냥 무조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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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를 고른 건, 분당 살면서 서울 서북쪽 다시 오기 힘들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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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게시판에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라 좀 친근하고 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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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한가하다는 10시 이후에 가서 무조건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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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9홀은 젊은 분들과, 뒤 9홀은 나이드신 분들과 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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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불안했던 것(워낙 왕초보라 민폐 끼칠까봐...)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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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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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는 전반 48, 후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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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에 파보보파 하길래 엄청 기대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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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욕심이 화를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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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트리플이 난무하는 나머지 다섯홀을 돌고 풀이 죽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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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맞는다고 오버한 게 문제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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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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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서 모르는 분들과 라운딩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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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기 쉽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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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자신있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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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민폐 끼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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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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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홀과 퍼블릭의 난이도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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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스코어는 인정 안해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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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몇 타 정도 차이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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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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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ㅎㅎㅎㅎㅎ화곡동? 넘 하신다......화곡동이면 이 땅개미 나와바리 (구역)인데..허락도 없이 다녀 가시다니?.....쩝...다음번에는 조심하세요.....아그들 풀겁니다.ㅎㅎㅎㅎㅎ서원벨리 저도 한번 가려구 했는데..아직.ㅎㅎㅎㅎ좋다구 하던데.ㅎㅎㅎㅎ 다음번에는 꼭 혼자 가지 마시고 저.....땅개미 찾아 주세요.ㅎㅎ
첫댓글 ㅎㅎㅎㅎㅎ화곡동? 넘 하신다......화곡동이면 이 땅개미 나와바리 (구역)인데..허락도 없이 다녀 가시다니?.....쩝...다음번에는 조심하세요.....아그들 풀겁니다.ㅎㅎㅎㅎㅎ서원벨리 저도 한번 가려구 했는데..아직.ㅎㅎㅎㅎ좋다구 하던데.ㅎㅎㅎㅎ 다음번에는 꼭 혼자 가지 마시고 저.....땅개미 찾아 주세요.ㅎㅎ
대단하십니다~! 혼자서 두번째 란딩을...
역쉬 유수부쟁선님은 묵묵히 열씨미 하시는군요.... 메모해놓고 배워야지.... 묵묵+성실+진지+정성.... 풀 죽을 것도 없는 늠름한 스코어인데요? 그리구 유수부쟁선님이 민폐면 저는 뭡니까? 훌륭하시면서.... ㅎㅎㅎㅎ
생수님 부라보~~...타수는 숫자에 불과한것! 골프의 매력에 젖어드세요...ㅎㅎㅎ 나중에 싱글이되면 타수가 중요해 지겠죠?<허접생각>
잘 하시고 오셨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운동... 조심 스럽겠지만 많이 신중해 집니다... 참 정보좀 올려 주셔요..부킹방법 비용등이요..^^&
한고봉니임~ www.seowongolf.co.kr 에 다 있습니다. 9홀은 일주일, 18홀은 10일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되고요(3명 이상), 1-2명은 빽순입니다. 주중 10시 이후에는 매우 한가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인지...분당에서 가면 죽음입니다...ㅋㅋ
글구, 9홀 기준 주중 6만원, 주말 7만원, 캐디피 4만원인데 1캐디 2백이니 2만원...주중에 18홀 돌면 16만원 들어요...
서원밸리...제가 파주에 살아서 그런지 5번인가 갔는데..코스는 쉬운편이고..그린에서 퍼팅시 공이 좀 덜 구른다는...혼자가서 아침부터 있으면 붙여주기도 하고요..-_-;...어려운 코스로 다녀보셨다 면 좋은성적이 나오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