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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두번째 추기경 탄생 | ||||
[조선일보] 내년 초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번째 추기경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의 오동선 PD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 소식에 밝은 한국 천주교 고위 관계자는 23일 “내년 2월 경 새 교황을 보좌할 신임 추기경단 발표가 있을 전망이고 이 때 한국 가톨릭의 새 추기경이 이 추기경단 명단에 포함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바로 엊그제 바티칸 고위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었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가톨릭 신자수가 약 100만으로 한국 가톨릭 교회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되지만 추기경의 수는 2명이다. 오동선 PD는 “한국 가톨릭 교회는 그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새 추기경 서임을 교황청에 꾸준히 요청해왔다”며 “지난 4월 바티칸을 방문한 정동채 문광부 장관도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한국에 새 추기경 서임을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11월중에도 한국교회는 정부 요로를 통해 새 추기경 서임을 로마 교황에게 요청한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황청 고위 관계자도 ‘한국 가톨릭은 동북아시아 교회 가운데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새 추기경을 요청할 권리가 충분히 있으며, 한국 교회 차원이 아닌 한국 정부의 공식 요청은 새 추기경에 대한 한국민들의 열망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황청에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가 들어간 게 아니냐는 질문에 지난 4월 당시 정 장관은 “장관의 이름으로 요청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변한 바 있다고 오 PD는 전했다. 오 PD는 “그러나 새 추기경으로 누가 서임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 천주교의 고위 관계자도 “그것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고 내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다”라며 답변을 극도로 꺼렸다”고 전했다.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 |
첫댓글 그럼 김수환추기경님 말고 또 한분이... 좋은 소식입니디
뉴스에 나오더군요 주님의 축복이지요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