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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NLL넘어 동해로 쏜 지대공미사일 추정 잔해 북한이 지난 2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SA-5 지대공 미사일(오른쪽 작은 사진)인 것으로 판명됐다.
왼쪽 사진은 지난 6일 동해상에서 인양한 북한 SA-5 미사일 잔해로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앞에서 공개됐다.
한편 북한은 9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사진제공=국방부 김호영기자
1. 채권시장 한파에 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중단하고 한국전력 등 공기업과 일부 금융사에 대한 대출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의 잇따른 진화에도 자금시장 대란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으면서 자금 여력이 있는 은행을 통한 우회 지원을 강화하는 것.
♢회사채 한파에 앞다퉈 은행노크
♢김주현 "한전채 대출전환 추진"
2. 정부가 문화재·환경 보호를 이유로 일률적으로 500m 범위에서 개발을 못 하도록 묶었던 규제를 200m까지 풀기로 했음.
개발 과정에서 문화재·환경 보호를 둘러싸고 홍역을 치른 김포 검단 신도시의 '왕릉뷰‘ 아파트나, 대한항공의 서울 송현동 부지 호텔 건립 논란 같은 사례의 재발을 잠재우고 노후 지역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됨.
3.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9일 새벽(한국시간) 자금 인출을 잠정 중단하면서 피해를 입은 국내 이용자가 최소 5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됨.
미국계 거래소인 FTX는 중국계인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최근 갈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유동성 위기까지 발생한 것.
이를 두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미·중 G2 격돌‘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음.
♢‘코인런’에 세계3위 거래소 인출중단
♢중 업체 대량매도에 미 FTX 마비 ‘코인판 미중갈등’
♢국내 5만명 이상 돈 묶여…가상화폐 시세 곤두박질
4. 내년부터 주식 채권 투자로 번 돈에 소득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음.
특히 가파른 금리인상과 함께 올해 들어 채권 시장에 투자를 늘려온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과도한 '세금 때리기’라는 비판이 나옴.
♢금투세 강행 땐 '채권개미' 이탈 … 시장 더 냉각될 수도
♢내년 시행 밀어붙여
♢이제부턴 이자수익뿐 아니라...채권매매 차익에도 세금 부과
♢올해 매수 나선 개인투자자...대거 매물로 쏟아낼 가능성
5. 국가 대장암 검진사업에서 이르면 2026년부터 대장내시경 검사가 기본 검사항목으로 채택될 전망임.
현재는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하고 있는데 1차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온 경우에만 2차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고 있음.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대장내시경 모습
[서울아산병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현 대변검사 정확도 의문"…
♢3년간 타당성 평가 후 2026년 도입 계획
6. 이근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을 비롯한 경제 전문가 26명이 내년 한국 경제의 화두로 '천하 양분‘을 꺼냈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상반된 가치를 추구하는 체제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임.
전문가들은 한국이 양측 모두에게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돼야 하며, 내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함.
♢이근 서울대 교수 등 26명
♢'2023 한국경제 대전망' 펴내
♢"美中 갈등, 한국에 꼭 나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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