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의 갈무리 납회를 마치고서...
재경의성군향우회(류한철 회장) 골프회(김상혁 회장)는 2023년 납회를 더크로스비GC에서 가졌다. 올 한해 김상혁 회장, 이상훈 총무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한 골프회 향우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스폰 하신분
류한철 향우회장 금성농협 최고급 과일셋트 20 Box, 김상혁 골프회장 타이틀리스트 Pro v1 5 box, 김희구 회원 최고급 한우 정육셋트 3개, 김점옥 회원 문경 가은 지가리조트 풀빌라 숙박권 4매, 매월 김서영 회원의 과일, 신준희 회원 태국과자 스폰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납회에... / 조명래
가을볕 머물다 가는
필드엔 낙엽이 지고
은빛 억새에 구절초
시린듯이 하얀 미소
파란 하늘같은 순수
우리들의 정과 사랑
올 한해가 행복한건
날마다 여여한 일상
참고맙고 감사한 맘
건강한 미소 향기라
□ 퍼팅실력 올리려면
시작 목표점에 티 꽂고 연습하면
힘 조절 점검되고 집중력 높아져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골퍼들은 프로들의 퍼팅 연습을 눈여겨본다.
샷이 완성된 후에는 결국 퍼팅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퍼팅에 대해서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정답이다. 일정한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립 스탠스 스타일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립만 봐도 역오버래핑 그립, 크로스 핸드 그립, 집게발 그립, 사이코 그립, 롱 퍼팅 그립 등이 있다.
나탈리 걸비스는 스탠스를 완전히 열어도 퍼팅을 잘한다.
퍼터 헤드 모양도 각양각색이고 길이도 가슴까지 올라오는 것부터 짧은 것까지 있으니 퍼팅이란 게 정도가 없는 것이다.
스타일에 상관없이 세기와 방향, 집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연습방법 없을까?
○ 퍼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방법은 ‘티’를 이용하는 거다.
먼저 그린 위에서 옆경사를 찾는다.
그런 다음 몇 차례 연습 퍼팅을 해서 퍼팅 경로를 찾는다.
이때는 힘 조절이 중요하다. 공이 컵을 약 30㎝ 정도 지나칠 정도의 힘이 가장 좋다.
그 다음, 공이 지나는 길목에 티 두 개를 옆경사를 타고 공이 휘기 시작한 이후의 지점에 꽂아야 한다. 티와 티 간격은 공 한 개 반 정도가 좋다.
그리고 공을 치는 위치에도 티를 하나 꽂아서 시작점을 일정하게 한다. 옆경사이기 때문에 퍼팅의 시작점이 달라지면 공의 경로도 바뀌니까.
그 다음 티와 티 사이로 공이 지나가도록 퍼팅한다. 힘이 세면 공이 채 꺾이지 않고 바깥쪽 티에 맞을 것이고 힘이 약하면 공이 미리 꺾여 안쪽 티에 맞을 거다.
정확한 힘 조절을 했을 때만 공이 티와 티 사이를 통과한다. 이렇게 하면 힘 조절, 방향성을 모두 점검할 수 있고 그만큼 집중도도 향상된다.
처음에는 2m 내외의 거리에서 시작해 그 후에 50㎝ 정도씩 거리를 늘려서 5m까지 연습한다.
그 이상 너무 멀리서 연습하는 것도 좋지 않다. 2∼5m 거리면 충분하다.
이 연습이 충분히 숙달되면 자연스럽게 일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된다.
겨울에 연습장에서 퍼팅 연습을 하려는데 인조 잔디여서 티를 꽂을 수 없다면 티 대신 동전이나 바둑알을 놓고 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