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亂世의 Paradox.♧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애비는 애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규범이 있다,
인본가치(人本價値)의 이기제약(利己制約)이요.
과식해신(過食害身)의 절제(節制)의 지혜(智慧)이다.
이 규범에 반하는 세상현상을 난세(亂世)라고 한다.
짐승같이 살자, 이다.
그 난세의 대표적 배설물(排泄物)이 “치정(癡情)”이다.
최순실 과 고영태 는 강아지를 잘 간수하지 못한 죄로
대판 싸움을 하였다고 한다,

좋아 죽네 사네는 어제이고 미워 너 죽고 나 죽자는 오늘이다.
앙심 품은 고영태 는 준비해 둔 두 보따리 증거물(證據物)을
하나는 TV조선에 하나는 JTBC에 선심 쓰듯 나누어 준 모양이다,
최순실과 고영태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타(甘呑苦唾)난세치정(亂世癡情)의 전형(典型)이다.
노동자정권 세우자는 박원순과 1300개 희망연대가
앞장을 서고 종편방송이 24시간 광고를 하고,
김대업 전력 있는 정치기술자들이
200만 광화문의 위대한(?) 신화를 만들어 냈다.
또 한 번 노무현의 기적을 꿈꾸기에 충분하지 않겠는가.
고영태 전화 한 통이면 한밤중에도 문재인이 달려온다, 는
시중에는 이런 농담을 한다고 한다.
오늘 달디 단 일등공신 일까? 내일 쓰디쓴 송사의 앙숙일까?
개혁보수(改革保守)라니...,?
개혁(改革)은 진보(進步)의 아명(雅名)인데
친정집 버리는 명분치곤 유치하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라면 차라리 정직한 교훈이다.
또 다른 난세(亂世)의 치정(癡情)이다.

감탄고타(甘呑苦唾), 치정(癡情)이 난세(亂世)라면...,
치정(癡情)의 씨앗에서 발아(發芽)한
난세(亂世)의 언론(言論), 난세(亂世)의 촛불(燭燈)
난세(亂世)의 종편(綜篇), 난세(亂世)의 청문(聽聞)
난세(亂世)의 특검(特檢), 난세(亂世)의 정치(政治)
새해 정유 문턱에서 난세에 영웅난다는 말이
진실이기를 바라는 난세민초(亂世民草)의
간절(懇切)함인데...아! 난세(亂世)의 역설(逆說)이다.

(글, 옮김, 編: 동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