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시편136:1)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아버지여!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매순간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닌것이 없었기에 오늘 이 새벽에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감사주일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형제들,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감사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여 주시고, 또한 믿음의 동역자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 함께 할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금년에는 특히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재앙과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과학과 인간의 지혜로는 그 어떤것도 해결책이 될수 없음을 깨닫게 되면서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의 은혜를 쏟아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서 더욱 견디기 힘든 수많은 전쟁난민들과 이재민들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빚진자들입니다. 나라가 전쟁에의해 폐허가 되었을때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도왔고, 먹을것 입을것이 없었을때 수많은 구호물품으로 생을 이어나갈수 있게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이 어두움속에 있는지도 알지 못하던 우리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물밀듯이 들어와 자신들의 청춘과 열정을 바쳐 주님을 알게하시고 새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사랑에 빚진자입니다.
특히 여자들에게는 교육의 기회조차 없던 시절에 여의사 선교사님들이 이땅에 와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주고 기독교인 여의사를 양육하여 지금의 대한기독여자의사회가 세워질수 있도록 애써주신 분들께 우리는 이 정신을 이어갈수 있도록 하는 사명의 빚진자들임을 잊지말아야 할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OCC모임을 통하여 우리에게 부어주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주시고, 섬기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하고 만들면서 받는것보다 더 놀라운 주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안에 주님이 거하시므로 기쁨으로 모든것을 감당하고 기꺼이 나눔으로 진정한 풍요와 만족을 느낄수 있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 추수감사절 월례회 모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릴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잃어버린것, 놓친것에 대해 한탄하지 않고 우리가 걎고 있는것에 감사하며 나눌수 있는것에 기뻐할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매일의 삶에서 주님께 감사할수 있는 것을 찾게하시고, 때로는 억울한일, 부당한 일, 속상했던 일을 마주할때라도 주님의 크신 뜻을 믿고 끝까지 감사를 포기하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회원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마음에 있는 무거운 짐들을 주께 아뢰며 주안에서 평안할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옵소서.
김윤자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고 힘든 가운데 잘 감당할수 있도록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