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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왕하18:13~37 [대하32:1~19 사36:1~22]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23 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하신/ 것이/ 아니냐/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희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롸하라 함을 듣지 말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
앗수르에 의지해서 주변국들의 침공을 막아냈던 아하스 왕 시대에 남유다는 앗수르의 종속국이 되었었다.
앗수르의 정치적 종속국이 된 남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 앗수르식의 단을 하나 세우게 된다.
아하스 왕의 아들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섬기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바치던 조공을 바치지 않게 된다 [왕하18:7]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 왕이 앗수르에 굴복하며 종속국이 되어 그들의 신을 섬기며 지내야 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공도 안 바치고 이방의 신들을 섬기던 산당이나 우상들을 불태우고 부수고 하며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나라를
세워 나가려고 했던 것 같다.
이제까지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연합"했다는 글이 기록된 왕은 처음이었다. 그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었던.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왕.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했던 왕.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 다윗처럼.. 이방의 강대국들 앞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고 그들을
단번에 물리쳐 주실 수 있을텐데 남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굴복한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에 범죄하지 않았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이방 국가에 대해서는 자주독립국가로 나라를 세워 나가기 위해... 아버지 아하스 왕 때의 실정을 바로 잡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결정하고 행한 일들이었다.
그러나 앗수르는 너무나 강하고 남유다는 바람 앞의 등불 같아 보이는 거다. 이대로 가면 죄 없는 백성들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할 것 같은 거다...
사람들은 이렇게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싶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싶지만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믿음의 반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말이다....
앗수르의 침공은 첫째 조공을 바치지 않고 둘째 앗수르의 신을 부숴 버린 것에 대해 정치적 종속을 끊겠다는 남유다의 의지를
보고 침공해 온 것으로 여겨진다.
히스기야가 조공을 바쳤음에도 앗수르 왕은 장수들을 보내서 예루살렘을 포위하며 침공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은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이 너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히스기야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는데 그 말을 믿지 말라"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라로 세워 가는 것은 실제구나. 실제의 전쟁이구나.. 그렇치. 이게 우리의 삶이지..
대적들은 "다른 것은 다 되... 여호와도 섬겨. 하지만 이방신도 함께 섬겨야 해" 하는 거다.
여호와 만을 섬긴다고 했을 때.. 세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세력은 참을 수 없는 거다.
이때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직 믿음"이다. 나라가 망하는 것 같아 보일 때에도.. 나를 돌아 보고, 회개하고.. .. 하나님만을 구하는 것.
내가 불 가운데를 지나가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만을 기뻐하는 것.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아브라함과 같은 거부가 되게 하고 평온게 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히스기야를 형통케 하셨다고 하셨다. 그게 결론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형통을 허락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형통은 우리에게는 고난이라는 과정,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 회개
인간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역사로 규정하는 역사 학자가 있는데..
사람의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정하면..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거다.
절대로..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하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앞에서 순종이 "범죄"가 될 수는 없는 거다.
때로는 이렇게 앞이 막히고.. 전쟁에 참패하면서 나라가 망하는 것 같고.. 죄 없는 백성들이 고초를 겪을 일에 마음이 아프고..
때로는... 순종을 하고 싶은데 사방팔방 거대한 철벽이 쳐 진 것 같고..
하나님은 일부러 나의 길을 막으시는 것 같아 보이는 상황 앞에 설 때
사탄은 "이제 그만해라... 그 정도로 살려면 다 집어 치우고 돌아 가라... 이렇게 밖에 못 하는 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냐..
네 주변 사람들도 좀 돌아 보고 .. 챙기고.. 하면서 살아라" 라고 하며
지금의 나를 정죄한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앞에서 히스기야가 어떻게 하시기를 원하셨을까??
마음으로라도.. 죄를 짓고 싶지는 않은데 나는 차마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는 마음 안의 죄가 너무나 많다..
감사하지 않는 죄.. 상황을 해결하려고 집중하며 순간순간 잘못된 판단을 하는 자체가 내 마음의 주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겠나...
사랑하는 주님... 다시 돌아 가지 않도록.. 다시 마음이 나뉘지 않도록... 분별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을 제게 계시하소서.
결단
절대 순종.
유보된 순종은 그때부터 순종이 아니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이상히 여기지 말자. 나는 나의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아 가면 되는 거다.
내게 허락된 지혜.. 판단.. 그 안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지.
십자가가 꽂힌 모든 곳에는 전쟁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게 영적 원리다.
그냥 하루하루를 하나님을 마음을 구하며.. 비춰 주시는 만큼 순종하며 살아가야지.
7. 평가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집을 나서서 나갔는데 비가 우산을 뚫고 들어 와서 머리가 많이 젖고....
버스를 타러 내려 가는데 사거리에 침수가 되서 신발. 바지가 젖기 시작하고...
버스 정거장까지 어찌어찌 갔는데 버스 정거장이 침수가 되서 버스를 그곳에서 기다릴 상황이 안되고....
지나가는 차가 물을 심하게 튀게 해서.. 우산으로 가렸지만 옷이 다 젖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알바를 못 갔다.
인천이라면 이 정도의 물에 하수구가 역류하지 않았을텐데..여기는 농경지가 많고 하수구에 쌓이는 나뭇잎이나 잡 풀들을 계속
제거하는 인력이 없으니까 쉽게 하수구가 역류하는 것 같다.
히스기야 왕 생각을 하며 또 골똘하게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히스기야 왕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달까...
히스기야의 마음.. 그의 순종.. 그런 것들이 내 마음 안에 들어 오고..
"나는 참 히스기야의 반의 반도 못 따라 가면서 이 형제를 판단했었구나.. " 하는 마음에 회개가 되더라.
성경 안의 인물들은 내게는 선지자나... 왕이나.. 그런 인물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형제요 자매로 다가 온다.
하루의 일정이 어그러지고.. 내 마음의 계획이 또 깨진 오늘 마음 안에는 작은 낙담이 들어 왔다.
"뭔가 이건... 내가 기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든다. 기도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분명하다.
내가 계획을 할지라도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솔직히.. 오늘 나가지 못한 건 하나님께서 나의 일정을 깨뜨리셨다는 생각 밖에는 안든다.
딱 그 시간. 그 때 집중해서 폭우가 쏟아 지더라... 집에 들어 와서 베렌다를 통해 밖을 보는데 얼마나 황당했던지..
정말 입이 벌어지더라. 몇시간의 폭우와.. 딱 그때의 상황...
그런데 지나가는 비도 아니고... 예정됬던 그 비가 내가 집에 들어 오자마자 딱 갠거다.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도 들고.. "이건 또 뭔가.. " 하는 생각도 들고.. 내 마음 안에 말씀은 하셨는데..
섭섭한 건 섭섭한 거다.
이때 나는 앞으로의 하루, 내일 하루를 두고 하나님 앞에 머물러 기도를 해야 한다.
내가 지금 잘 못 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하나님께서 내 삶에 너무 심하게 개입을 하셔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두고 얼마나 하루종일... 돌아 보고 또 돌아 보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삶이다.
현재의 내 삶은...
그러나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건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 돌아 보식고.. 동행하시는 이 삶은
"오직 은혜"
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