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SOS호출을 받고
김포 갔다가 오는디
비가 살살 내리더라고요.
야, 요런 날 배추 심으면 딱 좋겠는데?
친구한테 콜~~
배추 좀 심을 두럭 남았냐?
응, 한 줄 남았다.
알따, 콜
내가 심어도 되지?
3개 읍면을 수소문해서 겨우 한 판 구했습니다.
경기 북부지방
특히 용문산을 낀 산간지역이라
이번 주가 배추심기는 막바지일 듯 합니다.
내일까지 비가 조금씩 흩뿌린다니
몸살 앓지 않고 잘 활착되겠지요?
친구가 먼저 심은 배추보다
키는 훨 더 크더군요.
늦게까지 모판에서 영양가 먹고 잘 커서~~
ㅎㅎㅎ
가장 왼쪽의 한 줄이
오늘 심은 저의 배추가 되겠습니다.
심는 김에 무하고
가을 아욱 좀 뿌려놓았습니다~~!
푸들푸들한 가을 아욱에는
올갱이국이 최고이리라~~!
첫댓글 올가을에 배추는
안사셔도 되겠습니다.
농사는 심는게 문제가 아니고
가꾸는 정성이 있어야
쑥쑥 잘큽니다.
요즘벌레가 장난 아니게
많거든요.ㅎㅎ
잘하셨습니다.^^
유념해서
해충방제에 힘써 잘 키워보겠습니다~~
직접키우는배추재미도있고 맛도있으시겠어요
잘키워보세요ㅎㅎ
네,
어릴 적 관리만 잘 하면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채소들이 너무 비싸 금값입니다
배추 잘키우셔서 대풍하시길 바랍니다
가을배추가 금값이지,
김장철 되면
안정되지 않을까요~~?
요즘 야채,과일 장난 아닙니다
올해 김장 끝입니다
이쁘게 키우세요
그러게요,
막차 탔습니다~~
배추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주길 바랄게요.
아이들이 그렇 듯,
강아지가 그렇 듯,
화단에 이쁜 꽃들이 그렇 듯
무탈하게 잘 커주기만을
조용히 지켜봐야죠~~
먹먹한 가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