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카페 분위기가 많이 험악한거 같아서 함 웃어 보자고
저기 저 엠팍의 블루페니님 글을 퍼왔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구요. 10시에 구라데이에 한! 건! 해주자고요^*^
==============================================================
>>메이저리거의일기(허탈편)<<
-그래디 리틀-
오늘 03시즌 정리 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밤새 생각한 대로 나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는 레드삭스 감독으로서 팬 여러분께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시기는 월드시리즈 직후가 좋겠군요
저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같은 상태로는 더이상 팀을 이끌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신임을 요청합니다"
한 기자가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꾸했다
"당신 짤린다는 데?"
-더스틴 베이커-
망할 놈의 동물들 ......
작년엔 별 미친 원숭이가 뛰면서 쇼를 하더니
이제는 생전 보지도 못한 염소가 저주를 건다
아휴.....그래 이렇게 나와라
망할 놈의 동물가족들...
-케리 우드-
오늘 시즌 쫑파티를 팀원들과 했다
염소를 10마리 사서 통째로 바베큐파티를 했다
젠장 그래 계속 저주를 걸어라 우린 신나게 먹어주마
-희섭 초이-
오늘 보스톤에 있는 병현이 형과 전화통화를 했다
"형 형팀 또 밤비노때문에 떨어졌다면서요?
아니 그 저주는 언제까지 따라다닐 거에요?"
BK가 대답했다
"야 우린 그래도 야구의 전설 루스의 저주이지만
너흰뭐냐 알지도 못하는 염소한테 저주나 당하고 "
할 말이 없었다 .........
우리 고향에선 흑염소 좋은데..............
-잭 메케온-
바다에 참치를 잡으러 나간 조 토레는 멀리서
표류하는 땜목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와 보니 한 노인네가 커다란 참치를 잡고
조토레를 노려보며 말했다
"니들이 참치 맛을 알어?"
-파울볼을 건드린 시카고의 한 팬-
몰래 짐을 싸러 집에 와보니
시카고 각지에서 온 소포가 가득했다
"도망자1.2 DVD 합본 "을 보내 준 시민도 있고
청산가리로 만든 케잌을 보내준 할머니도 있었다
"로빈슨 크루소"를 보내준 시민도 많았으며
모이세스 알루의 싸인이 된 식칼을 선물도 준 시민도 있었다
그리고 이 사진를 열어보고 난 절망했다
내가 묵을 플로리다 호텔
방에서 시카고 갱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였다......
-조 토레-
오늘 너무 화가 나서 경기 직후
"야 소리아노 니가 무슨 사무라이야
휘드르지 말고 좀 볼을 끝까지 봐 이놈아 어이구
저걸 일번타자라고 둔 내가 등신이지......
야야 에런분 너도 웃을 상황이 아냐 홈런 하나 때렸다고
니 그전까지 타율이 업되는 줄 아니? 정신 차려라
야야 지암비 넌 그냥 홈런더비나 나가라
마쓰이 너도 웃지마 수비할 때 마다 모자가 벗어던지고
그리고 벗으면 뭘해 공이나 흘리고 어이구"
정말 이러구 싶었다 하지만
"자자 여러분의 능력을 난 믿는다 사랑해........."
귀하신 몸들 기분 상하실까 두렵다 된장......
==========================================================
>>메이저리거의일기(SP편)<<
알만도 베니테즈-
(한국정치인 유형)
방화 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베니테즈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다
"전 절대 방화를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전 평화를 사랑합니다"
며칠후 시애틀 검찰청에 소환되던 베니테즈는 기자들 앞에서 말했다
"전 방화사건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너는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그리고 몇시간후 검찰에서 나오던 베니테즈는
"이는 모함이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겠습니다"
그리고 검찰에 구속이 확정되며 출두하던 날
"사실 온 세상을 불 질고 싶었어 으하하하하 피닉스 나와라!!~~"
-데릭 지터-
(힙합버젼)
(인트로)빠빠빠빠 빠다빠다 빠빠빠빠 빠다빠다
요 나는 버터왕자 웃을때도 아파할 때도
뉴욕의 공기를 가르는 나는 빠다소년
(코러스)나의 버터는 언제나 흐른다네 요 베비 ~~
날 아프게 했던 토론토 이름 모를 그 포수 이제는
마이너리그에서 짱박혔다네
(코러스)나의 버터는 언제나 흐른다네 요 베비~~
유격수 삼총사라 부르지 마
우승반지 없는 그들과 나는 마가린과 버터의 차이
(코러스)요 나의 버터는 언제나 흐른다네 요 베비~~
오늘도 우승 내일도 우승 돈벼락 구단주와 함께
떠나는 재밌는 우승여행 예~~~
(다같이)요 나의 버터는 언제나 엠엘비와 함께 하리 하하
-에런 분-
오늘 신문에 난 기사 제목들이다
"분이 양키즈에 있는 한 투수들의 완봉승은 없다"
"분은 상대팀의 체면을 배려하는 속 깊은 분이다"
"클래맨스는 분이 들어온 직후 은퇴를 확정 지었다"
"앞으로 양키스팬은 노히트노런보다 사이클링 히트쪽에 돈을 걸자"
젠장..........나도 올스타인데.......
-뉴욕 메츠 구단주-
오늘 구단관계자들과 내년시즌을 대비한 회의를 했다
한 관계자가 말했다
"선발투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미 노세화된 123선발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다른 관계자가 손을 들더니 끼어들었다
"아닙니다 공격력이 우선이에요 우리 팀 공격진을 보세요
걸프전에 칼들고 말타는 기사들 같습니다"
그러니까 또다른 관계자가 말했다
"이번 시즌 불사신 베니테즈를 처분했으니 폭죽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마케팅 비용도 더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냥 다른 구단하나 사는게 돈이 덜 들겠다 이놈들아 으구"
-몬트리올 거주자들-
몬트리올의 한 노인이 아들에게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 시즌 게레로가 떠난데 어쩌면 좋냐"
그러니까 아들이 말했다
"게레로가 누군데?"
그말을 듣고 노인은 화를 내며 말했다
"이런 바보같은 놈 너같은 놈 떄문에 몬트리올이
메이저스포츠의 무덤이라고 불리는거야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공격수 아냐!"
++캐나디언스는 몬트리올을 연고지로 하는 NHL팀++
-조지 스타인브레너-
오늘 경기직후 선수들을 총 집합시켰다
"어 호세...음...요새는 정신 좀 차린 모양이지
좋아 운동장 10바퀴만 뛰고 가봐"
그리고 지암비에게 다가갔다
"어어 우리 홈런소년....너 제정신이니?...........
그러니까 홈런더비때 힘 좀 아끼라고 했지 !
투명의자 10분간 시작! 다리펴면 20분이다..음"
그리고 옆에 소리아노에게 갔다
"넌 말할것도 없어 옆방 전기고문실로 가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프가 보였다
"음... 넌 오늘 나와 잔다 이상!"
=======================================================
>>메이저리거의 일기(END)<<
-조지 스타인브레너-
오늘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도대체! 도대체~! 얼마면 되니? 얼마면 되겠니?
도대체 얼마면 우승을 하겠니 으응~~?"
-우승반지의 제왕-
절대 우승반지를 만들어 우승을 독차지 하려던
머니 조지 20세는 강력한 반대세력 연합
"전국참치사랑협회"의 저지로 반지를 빼앗기고
힘을 잃고 어둠속에 잠들게 된다
연합군의 총수였던 "마린스 구단주"는 절대우승반지를 보는순간
머니 조지 20세가 추구했던 돈의 망령에게 영혼을 팔게 되고
그로 인해 절대우승반지를 제거할 수있는 유일한 곳인
밤비노의 강에서 우승반지를 버리지 않고 스스로 반지를 끼고
돈의 악령에 빠지게 된다
그 후 "마린스 구단주"는 모든 연합군의 장수들과 마법사들을
악의 세력에게 팔아 막대한 부를 획득한다
그러던 도중 이를 저지하려는 백의 마법사 그래디 리틀은
최고의 제왕의 후손인 가르시아파라와 더불어 전쟁을 준비하지만
출전 직전에 앱스타인 마법사에게 해임을 당하고
그 울분에 못이겨 스스로 오티즈를 대량으로 소환
앱스타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데............
앱스타인 그는 과연 빨간 양말 군단을 가지고 리틀의 저주를 피해
자신의 군단으로 정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런지
========================================================================
>>메이저리거의일기(수험생긴장완화편)<<
-조지 스타인브래너-
조지는 FA 최대어로 뽑히는 게레로를 잡기 위해
게레로의 집을 찾아갔다 조지는 말햇다
"양키스의 재건과 메이저리그의 통일을 위해 그대가 필요하네"
게레로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는 그럴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일단 밤이 늦은 관계로 조지는 이별을 하고 삼일후에 다시 찾아갔다
그러나 게레로는 역시 또 거절을 했다
다음날 조지는 커다란 여행가방을 하나 가지고 게레로를
또 다시 찾아가 말했다
"자 2000만불 여기 있다 이리온 ~~"
게레로는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네 주인님~~~"
훗날 이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은 사자성어로 "삼고장땡"이라 부르고 있다
세번 찾아가 고생하는 것보다 돈이 장땡이라는 뜻으로 통용되는
"삼고장땡"의 어원은 이랬던 것이다
-매니 라미레즈-
오늘 앱스타인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단장 나 매니야 지금 통화할 수 있어? 한시간 정도면 되는데..."
단장은 다소 냉소적인 말투로 대답햇다
"아니 좀 곤란한데......."
나는 다시 애원하며 말했다
"한 한시간 정도? 한시간 정도면 되는데..."
그러니까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에이로드가 전화를 받으며 말했다
"너 누구니?"
-한 메이저리그의 잠수함투수-
나 BK(암호명) . 사라져가는 한인애국단의 한 대원으로서
일본놈들의 망언을 두고 볼 수 없어 극비 귀국했다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이용해서라도
일본 그들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게 만들고 말리라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1944 조선의 개털까지도 가져간
너희들의 횡포를 말이다
44년 조선의 개들은 정말 추웠다는 걸 너희들은 아느냐!
기다려라 망언을 일삼는
쪽들아! (갑자기 핸드폭 밸소리가 울린다 띠리리~~)
"여보세요 뭐 기자들이 나 온거 알아! 젠장 야 잠수탄다 "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