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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을 대밭마을에서 보내면서 아침마다 두견새 울음에서 청아(淸雅)한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가 하도나 맑고 예쁘고..... , 청아한 이 두견새 우는 소리에 형언할 수 없는 신비함에 빠졌다.
새벽 두세 시에는 소쩍새도'소쩍 소쩍'하고 운다.
ㅡ 고려 말 이조년의 '다정가'에서 두견새 울음소리에 잠 못 드는 다정다감한 선비의 심경을 읽는다.
이는 국어 교과서에 올라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올려놓은 소쩍새와 두견새의 울음 소리를 각각 들어봤지만,
대밭마에서 울고 있는 이 새의 울음소리가 두견의 울음소리와 다르다. 뭐가 뭣이지...?
여기서 우는 이 새 소리가 더 예쁘다.
내가 두견새. 울음소리라는 것이 꾀꼬리 울음소리를 잘 못 알고 있는지...?
내가 혼돈하고 있는지, 구별에 자신이 없다.
ㅡ 하여튼 무지 아름다운 소리다. ㅡ
https://m.cafe.daum.net/ym119/FAml/11624?q=%EC%A0%9C%ED%98%88%EC%84%B1%EC%84%B1%EC%9B%90%EB%91%90%EA%B2%AC&
두견새(자규, 두견이)의 아름다운 소리인줄 알고 들으며 하루를 여는 것이 무척 행운이라는 생각이다.
혼자된 누이 집이라는 처해있는 딱한 사연 때문인지 맑고 아름다운 이 새의 울음소리에 관심이 크다.
내 누이는 '한밤중에 우는 이 새의 울음소리가 슬픔게 릴 때가 있어요!'라 얘기한다.
지금. 새벽 3시 20분 경이다.
6시쯤 내가 두견새. 울음소리로 알고 있는, 이 새가 우는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그리하여 여기에서 우리가 같이 들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여러 친구들 모두가 즐거운 오늘 되시길 기원한다.
ㅡㅡㅡ
비내는 캄캄한 새벽에는 소쩍새만 울었는데, 비 때문인가? 무슨 사연 있어선가? 두견새는 오늘 아침에 울지 않는다.
첫댓글 소쩍새 우는 사연.
행운이 올것이 틀림없네.
난 이 좋은 사진하나 건졌네
소쩍새 사진 너무 좋아
액자만들러고
모셔가네.
감사하네.
아직 공겸이라고?
상국또. 공검이라.
11:40 점촌 ㅡ 강남행으로
만나지도 못하고 기냥 올라갑네다.
난 이나이가 되도록
소쩍새,와 부엉이,구별 못하고
또 두견새와 자규가 뭔지?도 모린다 왜?
오데서 우는걸 봐야 알지러~^^
기냥 뭔새가 울면 우는갑다~~~~~닝굴~~
휘파람소리 새가 꾀꼬리 같은데 이도 자신이 없어.
아는 게 없기도 하고
어디 물어볼 데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