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중간에 잠깐 야구 보는데요
8회였죠
투수 교체하는데 감독이 안 나오고
투수코치가 나오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물론 룰에 감독이 나와야한다는 룰은 없죠.
이벤트 차원에서 주장이 나오거나 하는 경우는 봤는데.
대표적인게 마리아노 리베라가 시즌 마지막이자
결론적으로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지터가 나와서 공을 건네는.
그 땐 가슴이 뭉클했죠.
근데 그건 이벤트 성격이고..
일반적으론 선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감독이 나가는건데.
나 아직 이 경기 안 놨다고 선수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근데 오늘 코치가 나가는거보고 뜨악했습니다.
장수가 전투의지가 없는데 그 싸움의 결말은 뻔하죠
오늘 기분이 좀 거시기하네요 잇달아
윤도리세끼는 오늘 파티 했을라나 이재명이 날리고
본국이 이겼으니
야구 잘 아는분들 설명 좀 해주세요
첫댓글 감독이 나오는경우 투수교쳬 100%
투수코치 나오는 경우는 토닥 토닥 하러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