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등위 홈페이지(www.kmrb.or.kr), 네이버카페(www.cafe.naver.com)
디시인사이드에 12세 관람가 영화 중에서는 레미제라블, 알리타, 노매드랜드, 닥터 스트레인지 2, 노량 죽음의 바다 등
15세 관람가 영화 중에서는 향수, 에이리언 커버넌트, 독전, 업그레이드, 더 보이, 아네트, 밀수, 오펜하이머 등
이게 12세 15세가 맞는지 수위가 높은 장면이 있는데도 12세 15세인게 의아하다고 운운하는 영화도 있고 이런걸로 영등위 심의가 관대하다고도 하는데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뒤져봐도 어느 장면이 있는데도 놀랍게도 12세 15세를 받은게 의아하다는 내용이나 이러한 이유로 영화 등급이 관대하다는 말은 찾아 볼 수 없는 12세 15세 등급 책정에 대해 딱히 문제될 거 없는 12세 15세 영화도 많아요
그래서 영등위 심의가 관대하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관대한게 아니고 일부 영화에만 국한되서 관대한거 같아요
그러나 2024년 4월에 영등위 심의위원 바뀌고 나서부터는 예전처럼 일부 영화가 아닌 대부분의 영화에서 심의가 확실히 그 어느때보다 관대해졌어요
전체 관람가
아스테릭스 : 전투 장면에서 충돌 장면과 물리적인 폭력 사용장면에도 약하게 표현됨
12세 이상 관람가
하이재킹 : 모자이크 없는 칼에 찔리는 장면, 유혈 장면, 팔 잘리는 장면도, 전신 피 뒤집어쓰는 장면도 있음
탈주 : 몽둥이로 탈주병을 구타하는 장면, 격투 장면, 유혈이 튀는 장면
마야 : 사체가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 사체의 모습 장면
이매지너리 : 괴물을 가위로 찌르는 장면, 막대로 괴물을 치는 장면
15세 이상 관람가
세가지 색 레드 : 전신 노출 장면,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는 장면
이거 모두 2024년에 위원장 바뀌고 나서 영등위에서 심의한거에요
미국은 욕설이 우리나라보다 엄격해서 f로 시작하는 욕설이 2번이상 나오면 R등급으로 욕설이 결정사유면 이해하겠는데 f로 시작하는 욕설이 나오지는 않는대 하이재킹은 미국에서는 단지 폭력성을 이유로 R등급을 받았네요
영화 아스테릭스는 캐나다에서 대개 12세 이상 관람가에 해당하는 PG등급을 받았네요
이대로라면 SF 영화인 설국열차, 비현실적인 좀비가 나오는 부산행은 지금 재심의받으면 12세 이상 관람가 받을거고 미국에서 폭력성을 이유로 PG-13 등급을 받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체관람가 받을 거 같아요
참고로 라라랜드는 여타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와 달리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다 전체관람가 판정 받을정도로 전체관람가 수준으로 매우 건전한데도 단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잠깐 나오는 키스 장면, 음주 장면 때문에 12세 이상 관람가를 받아 어처구니가 없는 것도 아마도 2016년이라 지금보다 등급 책정이 엄격해서 그랬을거 같아요
첫댓글 제가 듣기론 한국 영화 흥행이 저조하니깐 심사기준을 낮췄다고 그랬나?
딱히 관대하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영등위는 오래전부터, 심사관들이 해당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기는 했느냐는 의혹이 항상 있어왔죠....
혼자서 마음대로 매긴거 같아요
나도 좀 이해가안감. 선정적인 대화들이 나오는데도 12세고.
어느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