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묘사되는 가운데, 이번 재앙이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개의 나라를 인정하는 중동협상을 이스라엘에게 강요할 때마다 발생했던 자연재해들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국립 기상청에서 "유례없는" 그리고 "이전에 경험한 바 없는"이라고 불리는 4 성급의 허리케인이 있는데, 지난 금요일 밤 이런 허리케인이 텍사스 Corpus Christi 지역을 강타하였다. 이번 허리케인은 텍사스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불리고 있다.
"이런 재난에 대해 신의 뜻을 연관시킨다는 것은 금지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전직 산헤드린 공회 회원인 랍비 Yosef Dayan이 Breaking Israel News에서 언급하였다.
특정한 상황 속에서 발생한 재난에는 중요한 영적인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허리케인은 자레드 쿠쉬너가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협상 팀의 활동과 우연히도 일치하고 있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재앙이 그 동안 미국이 이스라엘이 반대하는 팔레스타인과의 정치적 협상을 진행할 때마다 발생했던 자연 재앙들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이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중동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파괴적인 허리케인의 재앙들이 찾아왔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991년 10월 3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를 인정하는 계기가 된 오슬로 협정에 사인을 했을 당시에는 바로 다음 날 "퍼펙트 스톰"으로 불리는 허리케인이 동부연안을 강타해 Maine주 Kennebunkport를 강타해 부시의 집을 파괴하였다.
1992년 8월 23일에는 마드리드 회의가 워싱턴 DC로 옮겨져 중동 협상이 재개되었는데, 바로 그 다음 날 미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자연 재앙으로 일컬어지는 허리케인 Andrew가 플로리다를 강타하였다.
1998년 국무부장관 올브라이트가 미국이 이스라엘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의 13%를 포기하는 안을 미국이 중재하고 있다는 발표를 한 뒤 4 성급 허리케인인 Georges가 미국 걸프 해안을 강타하였다.
이로부터 한 달도 채 안되서 PLO의 수반인 아라파트가 이에 대한 협상을 하기 위해 이스라엘 총리와 Wye River Plantation에 모였을 때는 허리케인 Madeline이 텍사스 해안을 강타하였다.
2005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자연 재해들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발생했는데, 이도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강제로 추방된 시기와 일치한다.
최근의 사건을 살펴보면 2016년 6월에 파리에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조건없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고 두 국가 체제를 받아들이라는 다국적 회의가 있기 전 대표들 간의 예비 모임이 있었는데, 이 회의 직후 24시간 동안 파리에 비가 내려 세느강이 범람하는 바람에 수 십 년만의 최악의 홍수를 경험하였다.
기사원문>> Hurricane Harvey Follows Disturbing Confluence of Natural Disasters, US Peace Talks
* 종말의 때를 예언한 스가랴 12장 2,3절에서는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예루살렘)이 모든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과 "무거운 돌"이 되어 무릇 그것을 드는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하셨다.
종말의 때에 "하나님의 눈동자"(슥 2:8)로 일컬어지는 이스라엘을 해하는 자는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가나안 땅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트럼프(쿠쉬너)의 중동 평화 협상안에 대해 이스라엘이 반발하는 가운데 찾아온 이번 허리케인 하비가 과연 하나님이 미국(트럼프 행정부)에 주신 경고인지 궁금해진다. 우연도 반복되면 필연이라 하지 않던가?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