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동요∼♪♬
1) 강아지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어머니가 빨래 가면 멍멍멍 쫄랑쫄랑 따라가며 멍멍멍
우리집 강아지는 예쁜 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꼬리치고 반갑다고 멍멍멍
2) 파란 마음 하얀 마음
①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②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 피동 표현의 남용
‘피동표현(被動表現)’은 어떤 행위나 동작이 스스로의 힘에 행해지지 못하고, 남의 행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방식의 표현을 말한다.
1)언제부터인가 우리말에 피동형 표현이 불필요하게 많이 등장하였다. 능동형으로 표현해도 될 것을 일부러 피동형으로 나타냄으로써 불편함을 많이 주고 있다.
*버스가 1시간 후에 도착되어질 것이다.→도착할 것이다. 운동장에 주차시키고 들어갈게.→주차하고.
내일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예상합니다.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판단합니다.
2)이중피동표현: 피동법이 이중(二重)으로 일어나는 경우로 우리 문법에 어긋난 표현이다.
*바람에 문이 닫혀지다.→닫히다. 그녀가 어렵게 산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믿기지 않아. 일이 쉽게 마무리되어졌다.→마무리되었다. 공감대가 조금씩 형성되어진다.→형성된다. 인기 작가에 의해 쓰여진 글이다.→쓰인. 낯선 그림자가 보여졌다.→보였다.)
■ [윗]과 [웃]
①윗: 위,아래의 대립이 있는 경우 → 윗도리, 윗니, 윗목, 윗머리, 윗동네, 윗사람
②웃: 위,아래의 대립이 없는 경우 → 웃돈, 웃국, 웃옷(겉옷), 웃어른
■ 잘못된 된소리 발음
갓난아기[깐난아기] 삶다[쌈따] 고가도로[고까도로→고가도로] 관건[관껀] 창고[창꼬] 간단히[간딴히]
김밥[김빱→김밥] 비빔밥[비빔빱→비빔밥] 창구[창꾸→창구] 효과[효꽈→효과] 교과서[교꽈서→교과서] 등
■ 모순(矛盾)의 어원과 의미
중국 초나라에 창[矛]과 방패[盾]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 “내 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방패라도 다 뚫을 수 있다. 또한 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창도 다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경꾼 중 한 사람이 되물었다. “그렇다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뚫는다면 어찌 되겠소?” 이 질문에 그 장사꾼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상황
(그의 말은 앞뒤가 모순된다. 마침내 모순에 빠지다. 체제의 모순을 드러내다.)
■ 사족(蛇足)의 어원과 의미
화사첨족(畵蛇添足)의 준말. 중국 초나라 때 잔치 베푸는 주인이 손님들에게 술을 주는데, 딱 한 병뿐이었다. 손님들은 마당에 뱀을 그려 가장 먼저 완성한 자가 그 술병을 차지하기로 했다. 먼저 한 사람이 뱀을 그려 술병을 차지한 후 뭔가 빠진 것 같아 발도 그렸다. 뱀 발을 그리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이 뱀을 완성한 후 술병을 나꿔채며 “어허, 뱀 발이 어딨당가. 이 사람아!” 하며 비웃었다. ⇒ 쓸데없는 군일을 하여 도리어 실패함. 이야기 끝에 뭔가 부족한 사항을 덧붙일 때 쓰는 표현
(끝에 사족을 달다. 이 글은 완벽해서 더 이상의 사족은 붙일 필요가 없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며 부잣집 아들이라는 사족을 덧붙였다.)
■ 재밌는 난센스 퀴즈 →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1)참새가 먹는 간식은? 새참
2)뽑으면 눈물 나는 식물은? 우엉
3)깨뜨리고 칭찬받는 것은? 신기록
4)세월을 속이는 약은? 머리 염색약
5)도둑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집은? 교도소
6)뒷걸음질 잘해야 이기는 경기는? 줄다리기
7)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라면은? 그대와 함께 라면
8)못 생긴 여자가 좋아하는 노래는? 마음이 고와야지
■ 남북한의 언어 비교
남한 | 북한 | 남한 | 북한 | 남한 | 북한 |
해열제 | 열내림약 | 수중발레 | 예술헤엄 | 소프라노 | 여성고음 |
미소 | 볼웃음 | 세탁소 | 빨래집 | 야간경기 | 등불게임 |
비스켓 | 바삭과자 | 핸드폰 | 손전화 | 화장실 | 위생실 |
파스텔 | 그림 분필 | 식당 | 밥공장 | 다이어트 | 살까기 |
골키퍼 | 문지기 | 헤딩슛 | 머리박아넣기 | 라면 | 꼬부랑국수 |
형광등 | 반딧불등 | 계란말이 | 색쌈 | 네티즌 | 망시민 |
창피하다 | 열스럽다 | 가로수 | 거리나무 | 콜라 | 탄산단물 |
징검다리 | 돌다리 | 일식 | 부분해가림 | 깨끗하다 | 끌끌하다 |
모자이크 | 쫑무늬그림 | 숨바꼭질 | 숨을내기 | 멸균 | 균 깡그리죽이기 |
■ 나에게 힘을 주는 격언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착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
★계단을 밟아야 계단을 올라설 수 있다.
★한마디 말은 침묵보다 가치 있어야 한다.
★산산조각난 항아리를 다시 붙이려 하지 마라.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지갑에 돈을 채우는 것보다 방안에 책을 채우는 게 낫다.
■ 은항아리 이야기
젊어서 남편을 잃고 두 아들과 가난하게 사는 아낙이 있었다. 하루는 산에서 나물을 캐다 바위 아래 항아리를 발견했는데 은이 가득 담겨 있었다. 아낙은 누가 볼세라 뚜껑을 닫고 바위로 덮었다. 그 후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고 온갖 고생 속에 자식을 키웠다. 두 아들은 학업에 힘썼고 차례로 벼슬길에 올랐다. 결혼해 손자 손녀들이 태어났다. 아낙의 말년은 참으로 평온하였다.
하루는 자녀들에게 바위 밑에 묻어 둔 ‘은항아리 이야기’를 한 후 가져오게 하였다. “내가 30년 전 이 항아리를 얻었지만 도로 묻어버렸다. 갑자기 생긴 재물 때문에 너희들이 방자해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젠 이 재물이 있더라도 사치하고 교만할 염려가 없겠기에 주는 것이다. 좋은 곳에 쓰도록 하여라.” 두 아들 내외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굶주린 사람과 추운 사람들을 돕고, 궁핍한 친척들의 혼인과 장례를 도왔다. 아낙 역시 겨울이면 버선을 수십 켤레 지어 거지들에게 나눠주었다. 은항아리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고 온갖 고초를 겪으며 살았던 아낙은 발이 어는 것만큼 큰 고통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야담집 ‘청구야담’ ⇒ 나눔 행복의 가치!!
☞ 다음 (17)탄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첫댓글 국어선생님
첫째시간 수업이 조금 길었지만 졸지는 않았읍니다
연심화님 방가방가~♬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죠? 일욜, 산행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