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치료 경과를 모니터하기 위해 보통은 3개월마다 검사들을 합니다. 예전 제픽스가 처음 나왔을 때는 의무적으로 3개월마다 검사를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장기간 처방할 때는 거기에 맞는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1달간격으로 처방하구요. 검사는 3개월마다 합니다. 중간 두 달은 아무 의미 없이 처방전 받으로 가는 거죠... 그래도 잘해주는 병원 같습니다.
검사를 다른 병원에서 하겠다면 아마 그 병원으로 옮기라고 할 것 같네요....
비용부담이 되신다면 의원으로 옮기셔도 됩니다.
대학병원의 검사항목이 많은 것은....
일단 병원이 돈을 더 벌려는 이유에서 하는 것이구요.
두번째로 대학병원은 환자가 아주 많기 때문에 아주 특이하게 나쁜 결과가 나오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걸 찾아내지 못하면 의료사고가 되고 병원에 책임이 있습니다.
환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데 의원에서 놓치면... 이 환자가 의원이 마음에 안들어 큰 병원으로 옮기면서 찾아낼 수도 있는데 대학병원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신들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가차카님 말씀대로 30대 이하는 보건복지부에서도 간암발견을 위한 간초음파를 굳이 할 필요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몇년 사이에 20대 젊은이가 간암으로 사망한 것이 두 건 보도되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한두해에 한번 10대, 20대 간암환자를 보게 되고(직접 발견이거나 뒤늦게 다른 병원에서 발견해서 옮겨오거나...) A형간염으로 사망하는 환자들도 봅니다. 그러니 검사항목이 많을 수 밖에요...
-----------
헵세라를 복용하면 꼭 3달에 한번씩 피검사를 해야하는것인가요?
대학병원에는 초음파 검사하러 6개월에 한번씩 가고 싶은데..
대학병원은 피검사 비용도 비싸고 해서 어차피 헵세라를 한꺼번에 많이 타가고 싶어서요..
헵세라는 최대한 몇개월까지 처방이 되나요?3개월 되는건 아는데 그 이상도 가능한지요..
헵세라 복용하면 의무적으로 3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해야 하는것인가 궁금하구여(대학병원에서요)..
대학병원 같이 큰 병원들 밖에 헵세라 처방이 안되는건 알지만...
어차피 동네 내과에서 got.gpt e항원 항체 검사하고 dna검사하면 되는거 아닌가여.
대학병원이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는거 같아서요..
감마하고 다른 수치는 젊어서 정상으로 나오니 하지 않아도 될거 같고요...
그리고 피검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피검사를 하면 많은 검사를 하는데 굳이 다른검사도 다 해야 하는것인가 하는점이 궁금합니다.
got.gpt,e항원,e항체 하고 s항원하고 dna수치정도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 검사를 하면 다른검사도 저절로 수치가 나오는것인지.아니면 다른 검사에
대해서 따로 검사 비용을 내는지가 궁금합니다..
굳이 깊게 따지면 여러가지 검사하는게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got.gpt 수치하고
dna수치를 가장 중요하게 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