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의 취미생활, 슬리퍼 신기의 계절이 됐어요.
저희집에 진정한 봄은 행복이가 슬리퍼를 신어야 온다는~ㅋ
이날은 날이 좀 따뜻해서 낮에 앞베란다쪽 문을 좀 열고 청소와 빨래를 하며 돌아다녔더니
귀신같이 알고 슬리퍼 신기에 매진?하신 행복씨랍니다.ㅋㅋ
"너 뭐해?"
"깜짝이야!"
"뭐하긴? 슬리퍼 신지~"
"아직 추워. 들어와~"
"오늘은 따뜻하다냥~"
"나 춥다고~ 들어와!"
"에휴. 저 웬수덩어리 집사....맘에 안들어."
"들어오라고~"
"난 안 들린다. 난 들린적이 없다~~~"
<절대 물러설 기미가 없는 행복씨랍니다. 보통 다 행복이가 이겨요.ㅋㅋ>
첫댓글 추울때는 현관 털신
더워지면 베란다 슬리퍼 ㅎ
근데 오늘은 비오고 춥다
흙쇼파에 쏙 들어가~
그래야 행복하다^^
ㅎㅎㅎ 오늘은 흙쇼파 찜!
눈내리고 우박쏟아지고 이리 손이 시려운데
봄이 어딨냥?
뽁아 얼릉 들어가라구
저날은 따뜻했어요 ㅎ
고모노미가 의외로 착하심?
저 같음 그냥 문 닫고 가버리는데...
강하게 키워야죠~~ 흐;;;
(까미: 그러니 아빠노미가 나한테 맞고 사는 거라옹!!)
ㅋㅋ 생각보다 더 착해요
뽁이 슬리퍼시는 계절이 돌아왔구나~~
근데 어제오늘 넘 춥다… 발시렵다 얼른 들어와~~
오늘은 당근 슬리퍼 쳐다도안봐요 ㅋㅋ
어제 오늘 좀 쌀쌀했는데
벌써 슬리퍼의 계절이 돌아왔네.
역시 동물적인 감각으로 계절을 감지하는 초능력묘 행복이!
하지만 나약한 인간인
꼬모는 아직 추워하는 것 같으니 가서 꼬옥 안아드리렴.
그 김에 간식도 얻어먹고.
뽁아~~ 아직 날씨가 변덕이야.
감기 걸리면 안되니 고모님 말씀 들어.
저희집은 무릎냥이를 벗어나야 아 날이 더워졌구나 해요.
상팔이는 아직도 무릎에 올라오니
아직은 조금 추운걸로~~ㅋㅋ
요즘날씨가 전혀 봄날씨가 아니라서 추워요~
행복아 너 하고 싶은거 다해. 니가 할만하니까 하겠지. 똑띡이 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