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공 화상 - 삼독은 저절로 해탈이다.

[무 진]

마하인연(경순 인석)님의 사진입니다.

전도망상顚倒妄想은 본래 공空이고,

반야般若에도 미혹하고 혼란스러움도 없다.

삼독三毒은 본래 저절로 해탈解脫이니

무엇 때문에 생각을 거두어 선관禪觀하겠는가?

顚倒妄想本空 般若無迷無亂

三毒本自解脫 何須攝念禪觀

이 말씀은 지공 화상의 십사과송十四科頌 여덟 번째,

“생과 사가 둘이 아니다.” 대목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뒤집어진 허망한 생각(顚倒妄想)은 없는 것이고,

반야라는 지혜도 미혹하고 혼란스러움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전도망상이라고 말하지만

전도망상은 사람이 지어 부르는 이름일 뿐, 본래 없는 것이고

반야般若도 사실은 형체가 없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탐진치 삼독은 전도몽상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전도몽상이 본래 없기 때문에 삼독도 없는 것입니다.

없기 때문에 해탈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선 등의 수행이 필요하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참선 등의 수행은 전도몽상을 가라앉혀

무명번뇌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몽상이 없는 것이라면

굳이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하십니다.

[법안(法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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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꿈]

무기공 무간지옥이란 뜻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사텍코리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