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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경제현안 판을 치는 공급주의
중화루 추천 3 조회 446 11.10.19 08:1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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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10.19 17:06

    그 것데 대한 솔루션이 금융규제죠. 케인지언이 대세이던 시절, 미국이 황금기이던 시절 미국정부는 금융권이 하는 짓이라면 뭐든 규제했었죠. 정부신용공급이 시장에서 '약빨'을 받으려면 민간의 부채기반신용창출이 억제되어야 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정부가 1000조 풀어도 민간이 10경의 부채화폐를 맹글에 내면 그 화폐에 1프로의 이자만으로 정부가 푼 1000조는 시장에 풀려서 고용과 투자에 기여하기 전에 고스란히 지네들 것으로 할 수 있단 말입니다.

  • 작성자 11.10.19 17:10

    현재 통화체제에서 정부가 돈을 풀면 악성인플레가 발성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메카니즘 때문입니다. 정부가 돈을 풀면 그 돈을 따먹으러 민간도 덩달아 채무기반화폐를 늘린단 말이죠.

  • 작성자 11.10.19 17:13

    그리고 그러한 전이를 막으려면 다시 말해서 밥먹은게 암세포로 가는 것을 막으려면 다시금 극단적인 금융규제기조로 가야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금융이 신용창출기능을 지니게끔 하면 안된단 말이죠. 60년대에는 은행도 먹고 살아야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신및 대출기능은 남겨뒀었습니다만 현대에 와서 은행은 실지 그 수입구조만 봐도 수수료수입이 더 큰 구조이므로 더 이상 은행법으로 예금이나 지준율에 특수한 법적 지위를 부과해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무슨 예기냐 하면 이제부터 예금은 예금이 아니라 부채로 취급해야 한다는 것이죠.

  • 작성자 11.10.19 17:15

    한마디로 1000조 예금이 있으면 1000조 창고에 없으면 장사못하게 하는 식으로 은행 혹은 금융기관의 전주지위를 박탈하고 일종의 화폐창고정도로 그 지위를 격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을 써도 말짱 도루묵이죠.

  • 작성자 11.10.19 17:19

    예금에 특수한 법적지위란 한마디로 그 예금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일반의 사채권과 같은 법적지위를 그것에 부과하면 은행은 지네들 명의로 된 돈만 굴릴 수 있게 되죠. 아니면 금산분리법에 의해서 애초에 투기목적으로 위탁받은 돈, 즉 굴려라고 맡긴 돈을 굴리는 금융기관인 투자금융기관이 되던가요.

  • 작성자 11.10.19 17:23

    뭐 두말할 것도 없이 현재 금융규제완화와 같은 해법이 나오는 것 역시 다 그렇고 그런 이유인것이죠. 통화주의자들의 근자 연구들의 결과물이 대게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무용론이었는데 지네들이 한 편으로 그것이 무용하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규제완화와 로비를 통해서 조성해 놓고 한쪽으로는 '자 봐라 효과없잖냐'이따구 결과를 보고하는 짓거리는 한마디로 파렴치한의 그 것이죠. 헌데 일반인들은 눈앞의 현상에만 집착하니 자꾸 안 좋은 쪽만 보게 된단 말입니다. 돈이 시장에 유통되면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물가만 폭등하게 된다는 청담님의 우려 역시 그러한 것이죠.

  • 작성자 11.10.19 17:43

    - 돈이 진짜루 시장에 가기면 하면 청담님 월급도 오릅니다. 문제는 정부신용창출 이상의 신용을 창출해대는 민간사금융이죠. 얘네들이 채무기반화폐와 그 이자로 그 돈을 중간에 끊는게 (=따먹는게)문제란 말이죠. 그러면서 통화는 늘려서 인플레에 반영시킵니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것이죠.

    물론 민간사금융이 없는데도 정부신용창출이 성장이 되지 않고 인플레이션만 초래하는 상황 역시 고려할 수 있긴 합니다만, 그 것은 60년대 말 미국경제학자들에게나 중요한 고찰이었지 지금 우리나라및 글로벌 현실에선 너무나 먼 현실이기에 어떻게 말할 계제가 못됩니다.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기초부터 바로 세우는 일이죠.

  • 작성자 11.10.19 17:40

    그러고 보니 하나 중요한 전제를 빠뜨렸는데 현재의 전자화폐 시스템에서 은행들은 극단적으로 준비금 한푼없이 장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자본이라고는 한푼도 없는 자본잠식상황에서도 2진수 숫자처리하는 서버만 있으면 카드수수료와 대출이자와 같은 수수료마진을 낼 수 있는 거래를 성사를 시킬 수가 있죠. 어차피 대출도 상환도 대금의 납부도 지급도 죄다 숫자상으로만 처리되니까요. 다르게 말하면 중소기업이나 소상인에게 은행이 지네들 구좌트라고 압력넣는게 다 그렇고 그런 이유란거구요.

    신용화폐가 등장하기 이전엔 그나마 지준율로서 10분의 1의 지급준비금은 남겨뒀었고, 관공서, 학교, 병원과 같은 기관

  • 작성자 11.10.19 17:49

    으로 갈 돈 역시 법적으로 결산이 될때까지 지준금의외의 돈으로 보유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신뢰의 유산이 끊어진 것이 현재의 신용화폐체제죠. 민간이 현금을 쓰자는 말이 아닙니다. 시스템을 얘기하는 것이죠.

  • 11.10.20 13:42

    경제 잘 아시분... 안녕하시요... 시평에서도 자금의 위기가...공급경제의끝.. 그대안이 수요경제라고 해씁니다...

  • 작성자 11.10.20 19:4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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