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 아까부터 뭘 그렇게 들여다봐? 웬 차?
하선 - 아 가격 좀 알아보려구요
박쌤 차 뽑게요?
네 출퇴근용으로 작은걸로 하나 살까해서
차는 잘 알아보고 사야하는데
옵션이다 뭐다 따져볼 것도 많고
잘못하면 바가지 쓰기 딱 좋아요
차 살때도 그런게 있어요?
우리 형 친구 중에 유명한 자동차 딜러 있는데
소개시켜드려요?
아 그래주실래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 통해서 사면
믿을만 하고 좋죠
(차 딜러 소개받음 개이득)
-
(계상 부탁으로 하선은 안쓰는 참고서 무나해줌)
(존나 빤히 쳐다봄)
;;왜여?
죄송하지만 눈 좀 까뒤집어 보실래요?
예? 눈은 왜...
이렇게 한번만요
왜요? 뭐가 있나요..?
눈꺼풀이 흐린거보니 빈혈끼가 살짝 있으신거같은데
혹시 어지럽거나 한 적있나요?
음.. 가끔 누웠다 일어났을때?
다음에 한번 보건소 들려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발캡쳐 ㅈㅅ)
-
진희야! 너 왜그래 무섭게! 왜 체조를 하고 그래....
(진희는 스트레스받으면 몽유병 증세가 나타남)
언니.... 윤쌤이... 언니 많이 좋아해요....
(지석이 하선을 좋아하는 걸 말 안하기로 약속했지만
몽유병이 도져버린 진희는 실수로 하선에게
윤쌤이 하선을 좋아한다고 말해버림;;)
뭐??
-
언니 잘 잤어요?
응 진희야 근데 어제 무슨 소리야?
뭐가요?
어제 자다가 이상한 소리를 하던데?
제가 또 자다가 뭐라고 했어요?
응 윤선생님이 나 좋아한다구
예??? 아 아니에요~~ 제가 무슨..
진짠데? 근데 그게 무슨 소리야?
네? 무슨 말도 안되는... 자다가 헛소리한거예요 헛소리
헉 늦었다..!!! 언니 저 먼저 가볼게요!!!!
왜저렇게 오바야.. ? 진짜 뭐가 있나?
가만 윤선생님이면.. 세명 있는데
윤건 선생님은 진희가 모르니까 아닐거고..
작은 윤쌤은 진희랑 별로 안친하니까....
그럼..?
그러고 보니 어제 유난히 신경을 써주는거같긴 하던데..
(어제 일 회상하면서 계상으로 결론지음ㅋㅋㅋ)
-
(하선은 참고서 무나하러 옆집에 감)
계상은 차딜러랑 통화하고
하선은 어쩌다보니 통화내용을 엿듣게 됨
계상친구 : 내가 자동차 자료 몇개 메일로 보냈는데
확인해볼래? 아 근데 누가 타는거야?
계상: 옆집 여선생님
계상친규: 여자들은 디자인 많이 보니까
두번째랑 세번째 모델 어때? 예쁘지?
계상 : 어 되게 예뻐
계상칑긔 : 두번째 모델이 더 잘나가~
엉덩이가 아주 빵빵하게 잘빠졌잖아~
계상 : 그래 딴건 몰라도 엉덩이 하나는 빵빵하게 잘빠졌다
(하선은 계상이 말하는 내용만 듣고 존나 오해해벌임;;;)
-
하 ㅋ 진희가 한 말이 진짜였어..?
근데 날 좋아하는 이유가...;
옆 집 여선생님 엉덩이 하나는 잘빠졌잖아~
(하선s 머릿속임)
허! 좋은 사람인 줄 알았더니.... 하 짐승같은..
(존나 극혐함)
다음 편에 계속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하선 앞니가 너무 웃겨 ㅠㅠ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하이킥3에서 박하선 화내면서 황당할때 표정 바뀌는거 진짜 재미있었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