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의 사랑하는 가수, 포천의 아들 임영웅의 생일이었다.
나는 임영웅의 찐팬답게, 거창한 선물을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ㅋㅋ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남짓 유튜브를 통해 임영웅 생일축하 라이브 방송은 마음 먹고 시청했다. ^^
요즘 너무 바빠서 두어 시간 밖엔 못잔다는 우리 영웅이가 한 시간 넘게 시간을 내어,
팬들과 직접 대면은 못할지언정 유튜브로라도 함께 하니 반갑고 좋았더라.
그런데 도와주는 스텝들의 준비가 부실해서
우리 영웅이 첫인사하는 부분에서부터 음량이 너무 적었고,
노래를 하고 있는데 마이크가 꺼지고, 기타 등등 실수가 꽤 많아서 내 마음이 불편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런 실수도 다 괜찮은데, 팬심이 부족한 회원들이 실망할까봐...
에고, 걱정도 팔자란 말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이렸다? ^^
아무튼, 임영웅 팬 카페 영웅시대의 회원이 10만 명을 돌파했고,
어제 라이브 방송 시청자는 7만 명이 훌쩍 넘었다. (오늘 다시보기 횟수는 50만뷰를 넘었다고 함)
그 7만 명이 지켜봤던, 이런 저런 준비가 허술했던 그 라이브 방송.
하지만, 방송 후반부에 영웅이 엄마가 등장을 하면서,
앞부분의 모든 허술함은 그대로 다 덮여버렸다.
일단은, 바리 바리 생일 음식을 해와서 아들로 하여금 제대로 생일상을 받게 했고,
이단은, 엄마의 진심이 가득 가득 담긴 편지를 낭독해서, 지켜보는 이들을 제대로 울려버렸다.
아... 나는 진짜 영웅이 엄마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철철 흘렸다.
편지 내용은, 영웅이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얼마나 기뻐했으며,
비록 짧은 세월 동안이었지만 아빠가 영웅이를 얼마나 지극한 사랑으로 길렀는가 하는 것과
(영웅 엄마가 아가 목욕을 시키다가 아가를 떨어뜨릴 뻔한 이후, 아빠가 아들 목욕을 전담했다고 한다.)
영웅이가 엄마에게 와 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내용,
그리고 초심과 겸손함을 잃지 말고 활동하라는 내용, 그런 내용이었는데,
구구 절절 진심이 배어나와 감동 또 감동이었지만,
특히나 내 눈에서 눈물을 쏙 뺀 대목은 다음과 같은 구절이었다.
'어느 무엇을 가져다 주어도 엄마는 너보다 소중하고 귀한 것은 없으니,
늘 건강 관리 잘 하면서 활동하길 바래.'
이 구절을 읽으며 영웅 엄마는 울컥 울컥 치미는 울음을 삼키려 애를 썼는데,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를 고스란히 알겠더라.
짧지 않은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한편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제 때 식사도 못하고 시간에 쫓기며 과로가 거듭되는 아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이 되겠지.
그래, 어느 무엇을 가져다 준들 엄마에게 자식만큼 소중하고 귀한 것이 어디 있을까.
아들이 잘되어서 엄마에게까지 돌아오는 대중의 사랑과 관심, 또 금전적인 여유,
그런 것들이 아무리 귀하고 소중하다 해도, 내 자식의 건강과는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자식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대견함이 큰 만큼 밀려오는 염려도 그대로 느껴지는 그 편지,
그 엄마의 마음이 나는 이백 퍼센트 이해가 되어 눈물이 났고 감동이 컸다.
청춘 시절에 남편을 여의고 혼자 몸으로 아들 하나 키우며 그녀가 걸어왔을 가시밭길.
오랜 인내의 댓가로 이제 그녀 앞에 펼쳐진 길은 꽃길.
하지만 어제 생방송 내내 그녀의 얼굴은 아들만큼 자연스럽게 펴지질 않고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역력했는데
내가 생방송에서 실수하면 내 아들에게 누가 될 텐데,
실수하지 말아야 할 텐데 하고 노심초사 하는 마음이 나는 읽히더라...
그렇게 여러 사람을 울리면서 편지 낭독은 끝났고
세상에 단 둘 뿐인 외로웠던, 하지만 지금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母子는
서로를 꼭 안고 등을 토닥이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영웅이 엄마, 이현미 여사님,
그대가 잘 키운 아들이 이 어려운 시절에 숱한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하루 아침에 그대 인생에 펼쳐진 꽃길.
그러나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그 꽃길을 걷게 된 댓가로 치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을 줄 압니다.
아들이 착하고 반듯하고, 엄마의 고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효도 많이 하면 그 효도 받으시고
우리 영웅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오징어찌개도 종종 끓여서 먹여주시고
모쪼록 아들도 건강, 엄마도 건강, 외할머니도 건강, 늘 건강만 하세요.
건행! 건행! 건행! ^^
아래 사진 두 장은, 영웅이가 첫 광고를 찍은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에서 만든 화보집에 실린 사진을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
렉스턴 구매 고객 또는 구매 상담 고객에게만 주는 화보집인데
쌍용자동차 딜러 한 분이 우리 교회 집사님이라서 그분께 우리 영감이 부탁해서 구해다 줬습니다.
평소에 집에 있는 날엔 소파 붙박이로 지내며, 손 하나 까딱 않고 처자식을 부려만 먹으려 들어서 밉상인데,
누구한테 뭘 부탁하는 것을 질색을 하는 사람이 정말 큰 마음 먹고 구해다준 이 화보집 한 권으로,
그간의 밉상 행보의 20 퍼센트 정도를 탕감해주려 합니다. ^^
첫댓글 이런 일편단심 팬들이 있어 임영웅도 그 어머니도 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가장 보람되고 뿌듯한 사람들 아닐까 싶네요
요즘 각 채널마다 미트 출신 가수들 보이고 그 지나온 과정들이 조명되는데요
거의 다들 힘들고 평탄치 않은 과정들이 있었더라구요
아직도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생계 위협에도 빛 볼날 기대하며 노래할 텐데 임영웅과 그 어머닌 대단한 행운과 축복의 주인공 임에 틀림 없겠지요
그 누구엔가 빠져서 응원하는 열정 순수함 부럽습니다
저도 한 때 주윤발 팬이었는데 (지금도 좀)
매력적인 외모에 무엇보다 화려한 배우 임에도 모범 그 자체인 사람됨이 돋보여서지요
거부인데도 대중교통, 서민 식당 애용에 언제든 사인과 사진 촬영 응해주는 소탈함
한결같이 스캔들 없는 애처가에 기부도 대단하고
그 인성이 MBC 서프라이즈에 일화가 소개되기도 한 적 있는데
홍콩 반중 시위 지지에 ~~~
가난한 집안에 학력은 짧은데 배우 임에도 그 인품에 끌리더라구요
구슬님 바램대로 임영웅 모자 앞엔 이젠 꽃길만 있을 듯 합니다
그러게요, 미스터 트롯 탑 7 중에 유난히 성장기가 어려웠던 청년들이 많네요.
우리 영웅이는 물론 가장 어린 정동원도 그렇고 김호중도 그렇고...
그런 역경을 딛고 선 성공이라서 더욱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나 봅니다.
그리고, 무지개님 덕분에 주윤발의 재발견! ^^
사실 저는 주윤발이 좀 느끼하게 느껴져서, 와호장룡 외에는 주윤발의 작품을 딱히 챙겨 본 기억이 없어요.
물론 제가 아주 사랑하는 영화 와호장룡 속에서의 주윤발은 품위 있고 중후한 내면 연기가 정말 좋았지요.
그런 그가 그렇게 소탈하고 애처가에 스캔들 없고,
정치적인 소신까지 옳고 뚜렷하다니! 훌륭한 주윤발을 재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늘 정다우신 무지개님,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부군께 쓰신 김에 30퍼 정도 쓰시지 쬐끔 짜내요^^*
실은 제 주제는 그것도 못씁니만.....^^*
영웅시대 팬 카페 회원으로서 활동이 전무한 제가 수정 구슬님 앞에서
왠지 작아 지는 느낌 입니다
그를 너무나 사랑 하는데 말입니다
노래만 주구장창 아주 일상이 그의 노래로 가득한데도 말이지요
남의 아들이지만 이쁘고 부럽답니다
영웅이의 어머니 이름까지 알고 계시고 참으로 찐 팬이시네요
그러고 보니 공감대가 갈수록 늘어납니다요
우리 영웅이도 정말 날이 갈수록 멋져지지요?
그런 의미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들으러 전 이만 물러 갑니다
건행~~~!! 휘리릭~~~3=3=3 ^^*
ㅎㅎㅎ 20 퍼센트도 많이 써준 거예요.
아주 그냥 밉상 행보로 마이너스 포인트를 팍팍 적립 중, 지금 땅을 깊이 깊이 파내려가고 있습니다. ^^
저도 영웅시대 회원이지만 가입 인사 외엔 글 남긴 것도 없고요,
영웅군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는 목적으로 카페를 활용할 뿐인, 불량 회원입니다.
미스터 트롯 의정부 콘서트 예매도 실패...
이러고도 찐팬이라고 할 수 있나요? ㅎㅎ
일상을 영웅군의 노래로 채우시는 가람슬기님, 동지의식 팍팍 느낍니다.
우리 가수가 정말 국민가수로 롱런하도록, 우리 마음 다해 응원하기로 해요.
건행~~~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임영웅,오랜무명가수생활끝에 트롯의황태자가된인물,겸손하고 효자인듯합니다.축구를 하는모습을보면 기술은물론 스포츠맨쉽도 갖추고있는 뛰어난 체육인입니다.수정구슬님의 응원속에서 무한성장할수있는 가수가될것같아요
그러게요, 임영웅, 임메시, 아주 발재간이 보통이 아니고
먼저 뭉쳐야 찬다에서 보니까, 거기서 미스터 트롯 팀이 넣은 골이 두 골인데
하나는 영웅이가 어시스트한 골이고, 또 하나는 영웅이가 넣은 패널티 킥인가 그랬어요.
노래 잘해, 축구 잘해, 맵시 좋아, 인성 좋아, 효자야,
아이고 칭찬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고 손가락에 모터가 달립니다 . ㅎㅎㅎ
무한성장할 가수가 될 거라는 우리 방장님의 칭찬 말씀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영웅이와 그 엄마를 대신해서 공손히 인사드립니다. ㅎㅎ
우리 방장님,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진짜 확실한 팬이시군요?
그야말로 뼛속까지 팬이신 것과,
그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니,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아름다운 한 단면이고
시대의 등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 속으로는 정말 확실한 팬이 맞는데,
뭐 구체적으로 행동에 나서거나 할 주변머리는 못되니, 뼛속까지 팬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닌가? 영웅이가 나오는 광고만 봐도 입꼬리가 올라가고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면,
뼛속까지 팬이 맞나봅니다. 인정합니다, ㅎㅎㅎ
코로나 사태라는 미증유의 난국을 맞이하여 온통 마음 속이 어지러운 한국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 있는, 임영웅을 비롯한 트롯맨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일상이 좀 더 팍팍했을 거란 짐작을 합니다.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참 ㅎㅎ부럽기도
근데 샘~ 샘도 역시 인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뭣이 부러워요 ㅎㅎㅎ
저야 뭐, 늘 시간에 쫓겨 살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에 열심으로 마음을 쓰고 거기서 기쁨 얻는 그런 사람이지요. ^^
누구나 자기 좋아서 하는 일에는 안 시켜도 열의를 보이잖아요. ^^
일찌감치 장마가 온다더니, 이쪽 경기 북부는 며칠 째 더위는 조금은 꺾이고 땡볕도 덜해서 지내기가 좀 낫군요.
지존님 계신 곳에 평화와 보람이 가득한 날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누구를 좋아하는것도 큰 행복입니다
삶에 보람이지요 내 절친도 영탁이한테 완전 미쳤어요~ㅎ 나역시 영탁펜~♡
7학년 나이에 이러는거 비정상인가고 묻드군요 아냐 다들 미스터 트롯에 빠져사니 지극히 정상이라 말해줬드니 안심 하드군요 크리스탈님은 영웅군을 아들 삼았다니 맘껏 사랑하세요~~ㅎ 정말노래를 잘하지요~~^^
보라빛엽서를 설운도보다 잘부르든데요 설운도가 감탄하는걸 봤답니다
코로나로 힘든요즘 트롯맨들 덕분에 웃고살수있어서 그네들이 국민효자들이라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크리스탈님 글솜씨는 늘 재미와 품위와 사랑으로 가득하고 참 잘쓰십니다
답글또한 정성껏 예쁘게 쓰드군요.
지금 뽕숭학당 보고있답니다~~^^
우왕, 우리 영감도 영탁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남편 고향이 포천이라서 영웅이도 좋은데, 그보다는 영탁의 음색이 힘있고 시원해서 좀 더 좋대요.
영탁 덕분에 막걸리 판매량이 급증, 드디어 영탁 막걸리도 나왔다 하고요. ^^*
영탁은 얼굴이 아주 아버지 판박이던데, 아들이 성공한 뒤 아버지의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효자 중의 효자입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신나구요. ^^
저는 처음엔 영웅이만 좋아하다가 찬원이에게 관심이 가다가 동원이 노래 몇 곡 챙겨서 듣다가
요즘은 또 호중이에게 빠져서, 트바로티의 매력을 탐구하는 중입니다.
아, 물론, 그 모든 시간 중에도 우리 영웅이에 대한 사랑은 절대 불변이지요. ^^
글 잘 쓴다고 과찬을 하시니, 이 아침에 너무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금송님의 금쪽 같은 칭찬 말씀에 송구하지 않도록, 제 힘닿는 데까지 잘해볼게요. ^^
오늘은 우리 반 아가들이 출석수업하러 오는 날입니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아가들 맞을 준비 중입니다.
덕분에 힘차게 하루를 또 잘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시어요. ^^
저도 첨엔 임영웅의 팬 이었는데 꽃을든 남자의 자신 만만한 김희재의 모습에서 희재 팬이 되었어요
잘나가는 6명과 달리 희재의 존재감이 작아보여 속상한건 있지만 구슬님처럼 적극적이지 못하고 마음만 팬 이네요
김희재, 차분하게 트로트도 잘 부르고 발라드도 잘 부르고요,
춤은 거의 달인의 경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반할 수 밖에 없네요.
저도 영웅이 좋아하다가 탑 7 모두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희재가 다른 여섯 명보다 존재감이 좀 적은 것도 사실이고..
함빡미소님도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안목을 보니, 찐팬 맞으신 걸요. ^^*
이렇게 공감하며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선생님도 트롯가수에 관심이 많네요‥
뭐 꼭 트롯이 저질이지는 않지요 저도
트롯을 좋아합니다 저는 김호중 찐펜입니다
영웅이를 비롯한 일곱 명 젊은이들이, 저로 하여금 트로트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
제가 먹는 것은 아무 거나 잘 먹고 옷차림에도 무심한 편인데,
귀는 까다로와요, 제가 듣고 싶은 음악만 들어야 해요.
그래서 음악 프로그램 시청도 잘 안하고 라디오도 잘 안 듣고요,
물론 그런 거 챙겨들을 시간대가 잘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몇 백 곡 다운 받아서 USB에 저장해놓고 듣곤 하는데
영웅이를 좋아하게 되기 전에는 그 몇 백 곡 중에 트로트는 심수봉 노래 몇 곡 외엔 없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영웅이 찬원이 호중이 동원이 노래 잔뜩 다운받아서 그 친구들 노래만 듣는 답니다.
그리고 영웅이랑 호중이는 트로트 뿐만 아니고 발라드, 팝송 등등 다 잘 불러서 진짜 귀호강이 따로 없네요.
저도 김호중 아주 좋아합니다. 영웅이 다음으로요. ^^
회장님 감사해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수정구슬님
정말 착하고 순수하셔요
글마다 느낌이 오는데
일일이 왜순수인지 지적할수 있지만
안할께요 ㅎㅎ
암튼
참 맑은 분이라 더욱 우리 삶방이 밝아지네요
흐흐흐~~ 온유님 저한테 속으셨시유~~~
순수는 커녕, 마음에 때가 덕지 덕지, 아주 속이 시커먼 아짐, 또는 할매인데... ^^*
이렇게 착하다고 순수하다고 하시니, 너무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온유님이 계속 착각을 하시게끔, ㅎㅎㅎ
줄기차게 착한 척, 아니, 진짜로 한 번 착하게 살아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간 이후 제가 착해지면 다 온유님 덕입니다. ^^*
글고, 사실을 말하자면, 착한 사람 눈엔 착한 사람만 보입니다. 컥! ㅎㅎㅎ
착하고 따뜻하신 님, 감사해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풀잎님이 쓰시는 글, 찍으시는 사진마다
풀잎님의 시원시원하고 막힘 없고 거짓 없는 성품이 그대로 보이지요. ^^*
오메, 차길동 여사님 뵈면 저와 나눌 이야기 많겠어라~~
기대 기대, 기대가 됩니다. ^^*
이짝은 간밤에 비가 왔습니다.
한결 촉촉해진 아침 공기에 편안해진 마음으로,
낮부터는 기온이 또 많이 올라간다고는 하나, 잘 견뎌보리라고 다짐합니다.
오늘도 계신 곳에서 평안하고 행복하시어요.
많이 보고싶고 늘 부럽고, 그렇습니다. ^^
감사해요. 복된 오늘 되시어요~~
수정구슬님^^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지요
미스터트롯 우승 전부터 임영웅이 대성할 거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과녁을 제댜로 명중시켰습니다 ㅋ
언제 저렇게 쌍차 모델 활동을 했데요?
풋풋했던 모습도 보기 좋고 지금의 모습은 더욱 좋구요
우리들의 영웅이자 포천의 자랑스런 인물입니다
혹시 포천시에서는 기념비라던가?
송해 선생님처럼 종로에 송해길을 지정해 놓은 것처럼
임영웅 길을 지명할 계획이 있는지 포천시 관계자를 만나
여쭤봐주세요^^
한주간 수고 많으셨구요
영원한 임영웅 팬이듯이 수정구슬님 또한 반짝 반짝 빛나는
굿보이스의 형광팬입니다
편안한 밤되시기 바랍니다^^
굿님, 행복하고 평안한 휴일 잘 보내셨지요? ^^*
오늘 굉장한 폭염이 예고된 월요일이지만,
휴일 동안에 잘 쉬고 또 씩씩하게 출근해서,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 보내려고 합니다.
그러게요, 포전시에 임영웅 길을 좀 지정해달라고 청원을 넣을까봐요. ㅎㅎ
하동군에서는 정동원길을 이미 지정해서 선포식까지 거하게 했던 걸요.
이번 주말엔 불후의 명곡에 김호중이 출연해서, 미스터 트롯에서 영웅이가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러서 우승을 했다며
듣는 이들을 모두 울린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하길래,
호중이도 좋아하지만 영웅이를 더 좋아하는 저로써는 ㅎㅎ 호중이 노래를 찾아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데 떨리더라구요.
우리 영웅이 버전보다 호중이 버전이 더 훌륭하면 어쩌나 해서요. ㅋㅋ
그런데, 진짜 호중이도 아주 아주 잘 불렀지만, 불후의 명곡 특유의, 노래에 지나치게 힘을 준 편곡 때문에
그 노래가 품고 있는 자연스러운 호소력이 실종되어서, 제 귀엔 영웅이 버전이 훨씬 더 나은 걸로 들렸답니다. ^^
늘 고마우신 굿님, 본격적인 더위에 굴하지 마시고 늘 건강한 나날 되시어요. 감사 감사합니다. ^^
각자 자신의 잣대대로 매사를 보는 법인데 울수정구슬님 고운 심성을 잘 알게 해주는 글입니다.
혹여 아들에게 해가 될세라 노심초사하는 영웅이 어머니의 심정을 세심하게 읽어 내시고 풀어내 주셨군요. ^^~
에구, 제가 심성이 곱긴요, 순수하신 수피아님이 맑고 투명하시지요. ^^
그러게요, 저는 영웅 엄마에게 그리 마음이 쓰여요.
하루 아침에 아들이 스타가 되니, 그 엄마에게 함께 쏟아지고 있을 과도한 관심, 그로 인한 부담,
심지어, 우리 영웅 엄마가 나쁜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면 어쩌나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까지 제가 하고 있으니.. ㅎㅎㅎ
아이고, 세상에 소용 없는 것이 연예인 걱정이라는데, 걱정 되는 걸 어째요.
그저, 우리 가수랑 우리 가수 엄마가 늘 행복하고 기쁜 날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저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다 이기면서요.
순수수피아님 감사해요. 평안한 한 주 되시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