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화-김재걸 화해의 악수
○…14일 잠실 LG-삼성전에서 빈볼시비를 일으킨 LG투수 서승화와 삼성 김재걸이 16일 경기에 앞서 화해했다. 이날 화해는 나진균 선수협회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LG 라커룸 앞에서 이뤄졌다. 서승화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김재걸도 “괜찮다”며 악수를 나눴다.
▲ 이병규 통산 1000안타 시상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39번째 1,000안타를 기록한 LG 이병규가 16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기념트로피를 전달받았다. LG는 격려금 300만원과 이병규의 모습이 든 대형기념액자를 선사했다.
▲ "보약먹고 힘내" 제조권 선물
○…롯데는 16일 1군선수단 30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보약제조권을 나눠주었다. 여름철 체력이 떨어질 것에 미리 대비한 것으로 선수들은 구단이 지정한 곳에서 보약을 지어먹을 수 있다.
▲ 정수근 왼허벅지 부상 결장
○…롯데 정수근이 왼허벅지의 경미한 부상으로 16일 사직 한화전 더블헤더 2차전에 결장했다. 정수근은 이날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타석에 들어서 스윙을 하다가 왼허벅지 안쪽에 가래톳이 올라왔다.
▲ 홍성흔 EBS 체조시범
○…두산포수 홍성흔이 17일 EBS에서 제작하는 ‘플러스체조’ 프로그램에 모델로 출연한다. 홍성흔은 이 프로그램에서 수험생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체조시범을 보이게 된다.
▲ 전상렬 오른손목 부상
○…두산 톱타자 전상렬이 수비 도중 손목을 다쳤다. 더블헤더 1차전 6회말 심재학의 타구를 처리하다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오른손목을 접질렀다. 기아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염좌판정을 받았고 2차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 日 열혈팬 한화전 관람
○…한화 열혈팬인 일본인 후쿠모토씨가 16일 가족과 함께 사직구장을 찾아 롯데전을 관전했다. 후쿠오카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후쿠모토씨는 지난 97년부터 한화팬이 된 뒤로 해마다 한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화 경기를 봐왔다. 전날(15일) 입국한 후쿠모토 가족은 16일 경기를 본 뒤 이날 밤 배편을 이용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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