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씨 33대손 입니다.
족보등 편찬위원회등 여러곳을 찾아보아도 조선시대까지 기록이 존재하고 고려시대 이전것은 자료가 없습니다.
(역사편찬회 왈 : 고려시대는 성씨유례가 없었다)
또 중국에서 넘어왔다는 설을 저희 위씨들 모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만이라는 분이 중국에서 왔고 또 고조선의 통치자가 되었다는 ... 이부분이 어렵습니다.
2가지 조건부로 보자면...
1. 위만이 고조선을 침략하였다 - 침략자라면 이때부터 우리나라는 중국의 속국
2. 위만은 단군의 후손이다 - 침략자가 아니라 형님나라에 복속되었다.
1번 내용으로 보자면 맞지 않는게 너무 많습니다. 중국의 왕이 우리나라의 왕이 될 수 있을까요?
등소평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후보로 나온다면 어찌 될까요? 도저히 안맞는 내용인듯 합니다.
2번 위만이라는 분이 고조선의 마지막 바톤을 이어받았는데 연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어찌 고조선의 왕이 될 수 있는가...
헌데 위만이라는 분이 친중국파가 아니라는 사실! 중국으로부터 도피처인 한반도에 입성 하였다는 것!
한반도 본연의 백성과 연나라유입백성이 만났다면 그 마찰은 쉽지가 않았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마치 미국의 예를 보자면 흑인백인사이에 벌어지는 갈등때문에 큰 전쟁이 있었고 굴곡이 지금도 많습니다. 그런데
유입백성과 본연의 백성이 쉽게 하나가 되는 역사를 보게 되는데... 참 어렵네요..
쉽게 하나가 되는 것은 오직 한가지 뿐이라 추측됩니다. 같은 핏줄이였기 때문에.....
위만의 침략 이리 표현되는데 침략이라면 다른나라가 침입하여야 합니다. 그런즉 위만은 침략이 아니라 쿠테타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단군의 첫째아들 - 고조선 / 둘째아들 - 연나라 / 셋째아들 - 00나라 이런 식으로
이리 볼때 성씨는 중국에서 넘어 온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순혈주의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고조선의 멸망과 함게 위씨는 노비로 차후에 존재하더군요... 참..)
성씨의 유례도 역사처럼 복잡합니다. 크게 조선창립시 이성계반대파는 유배와 함께 노예로 전락 되고
일제시대때는 성씨를 갖자 해서 모든 사람들이 성씨를 갖게 됩니다. 즉 성씨는 사라졋다가 또 새로운 성씨로 갖게 되는 등
복잡합니다. 그러나 성씨의 뿌리 토종은 한반도 대한민국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넘어온 성씨다' 이 말은 대부분 틀렸다. 이렇게 결론 내려질 수 있는지요??
첫댓글 성씨라는게 그 유래를 찾아보기가 족보가 없다면 거의 불가능 합니다....고려때 기록이 없다면 더더욱 알아보기 힘들구요.
위만조선의 성씨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을 가능성도 너무 적은게 현실입니다.
위만이라는 분이 중국사람이 아니고 천손의 후예라고 ... 위만이 중국침략자라는 것은 동북공정이 계략이 맞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