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 아슬
조마 조마
어제 저녁의 나의 맘의 상태를 말 한다
어제 저녁 올림픽 여자 단식 탁구가 열렸다
우리나라 간판 신유빈이 출전 하고 있었다
상대 선수는 하라노 미우(일본) 선수 이다
한,일전이기에 더 흥미가 깊다
응원을 했다
비록 1,2,3 셋트는 퇴근중 이었기에 시청을
할수 있는 여건이 못 되었었다
집에 도착 하는 순간 일정을 알고 있었기에
T.V를 켜고 응원을 하려 하는데 진행 결과는
3:0 으로 3셋트를 신유빈이 이기고 있기에
쉽게 끝날줄 알았다
그런데
일본 선수 하라노 미우가 땀에 젖은 경기복 을 바꿔 입고
들어 와서 부터는 분위기가 바뀌어
3:3 의 셋트 스코어를 내고 있었다
아!
미우가 환복을 하는순간 새로운 작전을 꾸몃는가?
아!
환복을 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했었는가?
그런 작전이 먹히고 필요 하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마지막 7번째 셋트
앞서 가던 신유빈이 종반전으 가더니 밀리더라
아!
추격해온 선수의 기세가 무섭구나
라고 하며 걱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 11점에 도달 해야 하고
2점차가 나야 하는 상황에서 10:8로 밀리던 신유민이
동점을 만들고 듀스를 가더니
결국에는 이겼다
두 선수의 뜨거운 눈물을 보았다
신유빈은 눈물을 보이면서 응원을 해준 이 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최선을 다한 미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미련은 없고
자신이 부족 했음을 고백 하더라...
10살과 24살의 대결이었다
동생이 이겼다
준비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 해 본다
고진감래 라고 말은 쉽게 하지만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
중국에 막혀 3위를 달성 했다
동메달을 받는 시상대 에서의 그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 이었다
밝고 맑고 미소가 아름답고
똘망똘망한 눈이 예쁘다
크지 않은 키에 당찬 체력을 지니고 있었다
비록 3위였지만
1~2위에 대한 원망 이나 미련이 없어 보였다
생글 거리는 표정 신나는 제스춰
그리고 나이 다운 발랄함이 모두를 기쁘게 했다
셀카를 같이 찍자고 하고
방끗 웃어 주는데 두 나라 선수의 표정은 굳어
있더라
체제로 생각이 자유롭지 않은
2위 북한 선수 1위 중국 선수를 리드 하며
특유의 발랄함을 보이더라
그렇지
저 나이에는 저런 자유로운 영혼이 생명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
북한 선수는 아마도 존경 하는 지도자 동지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듯 하였고
공포와 억압의 정치 체제 에서 살아온 중국 선수는
근엄함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이며
그런 생활을 해온 신유빈은 그런 엄숙한 생각이 없이
그 순간을 행복해 하는 그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더라....
그렇다
우리는 누구 앞에서도 대통령을 욕할수 있다
당당 하게 자신의 소신을 말 할수 있다
젊은이들이 우리 보다는 그런 면에서
더욱 자유 롭다
그런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아 가는 우리들
그게 국가의 힘 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획일적 통제적 체제와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말 하는 그런 자유속에
토대가 튼튼해 지고 새로움이 나올수 있다
근엄하고 경직적 사고와 생활의 양태를 버리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유로운 생각
자유로운 행동으로 새롬을 만들어 내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이 행복한 세상 이다
신유빈은 아직 어리다
다음 대회에도 충분히 출전 할수 있는 나이다
그가
다섯살 때 아이스 크림 보다 탁구가 좋다고 했었다
그런 즐거움의 놀이가 오늘의 그를 만들어 주었다
즐거운 일
그게 자신의 일이 된건 참으로 행운아 이다
그렇게 자유롭게 기쁘게 운동을 계속 하면
아마도 다음 대회때 에는 더좋은 성적을 기대
하게 된다
이제 그는 방년 스무살 일뿐 이다
그 나이에 맞는 그런 사고와 용기를
잘 다듬고 살려야 할것 이다
오늘 오후 5시에 준 결승전을 치룬다
탁구의 최고국가 중국과 격돌 하게 되어
염려는 된다
그러나 어떠랴
지고 이기는건 최선을 다한 후의 결과일 뿐 이다
그러나 이겨 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맘으로 그를 응원하고
지금처럼 똘망한 눈으로 예쁜 미소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그냥
지금 그대로 열심히 하고 행운도 따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 하다.
고맙다
신유빈
회이팅 이다.....할아 버지 마음을 담았다.....
어지러운 세상에 그대로 하여금
기쁨의 시간을 만들어 준데 감사 하다.
첫댓글 탁구 신동이라 불리더니
그렇게 좋아하는 탁구로 올림픽
출전까지 했으니 이기고 지고보다
그 순간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폭염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