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소식을 좀 안 봤더니, 킹스가 정말 AI의 새 팀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비비도 있고, 말루프 형제의 도박성도 있고 해서일까요?
킹스 팬 포럼도 좀 뒤져봤는데, 넘치는 글 속에서 nbrans님의 글이 흥미로워 보여서 살짝 소개해봅니다. http://www.kingsfans.com/forums/showthread.php?t=16725&page=9
-------------이 아래로는 해당 글을 번역했다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
일단 가능성 있는 팀으로 달라스, 보스턴, 클리퍼스, 킹스를 들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주가 "아이버슨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계약 감당이 안 된다."라며 빠졌고, 시카고는 큰 관심 없어보이고, 덴버는 칼 감독이 관심없다고 했으며, 덴버가 관심이 있다고 해도 트레이드 시 안드레 밀러를 넣어야 하는데, 필라델피아가 서른 살의 PG를 원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는 얘기고요.
그래서 남은 네 팀을 보면.
* 달라스는 곧 만료되는 계약(스택하우스/크로셔)이 있습니다. 필리가 데빈 해리스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큐반은 해리스 트레이드 불가론이고, 해리스를 빼면 필리가 끌려할만한 선수가 없죠. 디옵 정도인데 디옵/스택/크로셔로는 무리. 데빈 해리스가 낀다면 필리에서 꽤 당겨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 보스턴은 래틀리프(다음시즌 끝나고 만료)+젊은 선수 2 명 정도를 내놓을 수 있겠죠.
* 클리퍼스는 매거티+리빙스턴 정도를 내놓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 레브라카까지? 클리퍼스로서는 선수층이 너무 얇아진다는 문제가 있죠. 그런데 최근 LA 타임즈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AI에 관심없다네요.
* 그리고 킹스인데... 식서스가 비비에게 끌릴 수는 있겠는데... 비비의 계약 상태가 현재 불투명합니다. 아마 올 시즌 끝나고 선수 옵션이 있을걸요. 여기에 콜리스+포타펜코의 10mil 비워지는 계약을 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압둘라힘 정도를 내놓고 필리에서 처분하고 싶어하는 빅맨 하나(달렘베어 혹은 헌터)를 데려올 수도 있겠죠. 문제는 킹스로서는 케빈 마틴을 내놓기 싫어할텐데, 그 외에 킹스에 있는 유망주들 중에 필리 맘에 드는 선수가 있을 것이냐...하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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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이 꽤 독특한 선수인지라, 정말 마땅히 갈 곳이 없긴 하네요.
저는 혹여나 온다면, 이렇게 저렇게 트레이드를 좀 더 해서 아이버슨-마틴-아테스트-압둘라힘-달렘베어 정도의 구성이면 나름 짜임새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역시 저는 비비가 좋아요. ㅠ_ㅠ
첫댓글 저도 비비가 좋습니다. -_ㅜ 비비만은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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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와,,, 아테스트의 충돌 ㅜ.ㅜ 진짜,, 생각만해도,,,
/난입/앤써와 아테스트 모두 실제로 직접적으로 팀 동료와 불화를 일으킨 적은 단 한번도 없죠.. 개인적으론 반지와 아티가 잘 어울렸던 것 처럼, 앤써와 아티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1옵션 노래를 부르던 아트였는데 20샷씩 꾸준히 쏴주는 AI까지 온다면...ㄷㄷ
앤써오지 말고,, 웨버 거저 먹으면 안될까????
마지막남은 킹스의 선원인데..안돼죠..완소 마틴은 더더욱 안됨.
(난입)큐반은 AI트레이드에 대해 KIN했답니다.
아이버슨이라;; 혹시라도 킹스오면 아테스트랑 아이버슨이랑 서로 1인자자리차지할라고 그럴텐데;; 상당히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