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생과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블루베리는 이제 사과,배,포도,밀감,감,복숭아,자두 등과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찿는 과일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블루베리는 눈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짙은 자색이 나는
식물은 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암 억제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근할 때 갈아입은 하얀 와이셔츠가 퇴근 무렵에
먼지떼가 꺼멓게 묻어나는 서울 광화문 거리에 있는
한 직장에서 수 년간 일하다가, 퇴직 후 공기 좋은
연천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 맑은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공기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먹는 음식은
생각을 바꾸면 건강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그냥 습관대로 사는 도시사람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농촌에서 깨끗하게 키운 신선한 과일, 채소가 많은데
편리하고 입맛에 익숙한 과자나, 라면, 탄산음료,
육가공 식품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은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아토피로 고생하고,
나이 들어 암 등 병이 항상 가까이 붙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엄마들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시간을
좀 내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우리 농촌을 둘러 보고 무엇이 먹을 만 한 것인지,
신뢰할 수 있는 농장이 어디인지를 찿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 농부들도 고생해서 키운 좋은 농작물을 유통시장에
싼 값에 넘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블로그도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있는 식물을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주말
에 나들이 삼아 가까운 농촌에 내려와서 어떻게 심고 기르는지
보고 직접 맛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 농장을 신뢰할 수 있다면 때에 따라 나는 식물을
택배로 받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더 싸게 좋은
식품재료를 안방에서 얻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는 농부들은 더 좋은 과일과 채소를
생산할 수 있고,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신뢰와 만족을 넘어
농촌과 도시가 하나가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루베리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다른데로 빠졌네요.
제가 연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를
잘 받고 있습니다.
올 해는 친환경 농작물 생산 위주의 농업대학 과정을
1년간 듣고 있는데 같이 공부하는 동료들 중에
블루베리 농장을 하는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옆에서 보니 정말 양심적으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않고
정성껏 농사를 짓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중 아미골과 가까이 있는 한 농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모든점에서 완벽한 블루베리를 생산하는데 아직 판매 경험도
적고 바빠서 저렴하게 유통시장에 도매가로 넘기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제가 좀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블루베리 상품은 여러 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고
그 맛이 조금씩 다른데 당초 품종이 좋은 것을, 유기농으로,
노지에서 키운 것이 가장 맛 있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어떤 불루베리는 작고 맛이 밋밋하여 처음 블루베리를
먹어 본 사람들이 블루베리에서 관심이 멀어지게 하기도 합니다.
이 농장은 임진강 가의 햋볕이 잘 들고 풍광이 좋은 곳에 있고
그동안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단 한번도 쓴 적이 없어
현재 유기농 인정 절차를 진행중이라 합니다.
농장주가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그동안 유기농 블루베리만 연구하고 가꾸고 있는
젊은 블루베리 전문가입니다.
지금 한창 좋은 블루베리를 따고 있어 전화로 주문하면
바로 택배로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생과 1kg 가격 : 35,000원(택배비 농장 부담)
농장주 : 김정환
주소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801번지
전화 : 010-7285-1729
입금계좌 : 농협 215114-56-048904 예금주:김정환
첫댓글 도사야!~
늘 이웃을 향한 자네의 배려가 더욱 감동을 주는구나
장마철에 건강유의하고 금명간 얼굴한번 보자
개 갖고가라! 찔레가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