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지난 2월 포스코건설과 공동시공사로 선정된 전주‘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3743억원이며 한라건설 지분은 1123억원이다.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28개월간 진행한다.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면적 11만8444㎡ 부지에 연면적 32만5757㎡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32개동, 17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 등 각종 생활시설이 접해있어 전주 내에서는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한라건설은 2011년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966가구를 공급하면서 전주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1년 분양 당시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가구 계약을 마쳤으며 올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라건설은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을 재개발 해 전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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