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상습적으로 반정부 시위를 해온 좌익단체들이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성주에서 활약한 ‘저희 북핵女’가 반미시위들에 쫓아다닌 시위꾼으로 드러나고 있다. 조선닷컴은 “지난 15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군 군민 집회 현장에서 북핵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던 여성이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린 대규모 불법 시위 때마다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집회 현장에서 모자를 눌러 쓰고 “북핵은요, 저희하고 남쪽하고 싸우기 위한 핵무기가 아닙니다”라고 말해 다른 참가자들의 반발을 산 여성(별명: ‘저희 북핵女’)은 ‘성주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염모(43)씨’로 밝혀졌다고 23일 전했다.
조선닷컴은 “염씨는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을 거쳐 현재 녹색당원이며, ‘성주여성농민회’ 사무국장,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염씨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2006년 3월),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2006년 6월), 광우병쇠고기 수입개방 규탄 촛불집회(2008년 5월),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반대 촛불집회(2008년 8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던 각종 시위에 참여해왔다. 그는 2014년 11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을 반대하는 성명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약국을 경영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주여성농민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할 수 있었는지’와 ‘왜 반미시위들에 줄기차게 동참했는지’에 대해서도 주목된다.
한국유통신문이 당시 사드 반대 집회 현장을 담아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염씨는 “제가 알기로는 북핵은 미국과의 협상, 북핵은 우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대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성주군민들은 “사드 얘기만 해라, 우리가 북한 옹호하려고 (집회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거세게 항의하자, 염씨는 “저기 있는 총리, 국방장관은 우리한테 해줄 수 있는 말 한마디도 없다”는 말을 남기고 집회장을 급하게 빠져나갔지만, 네티즌들은 염씨에게 ‘저희 북핵女’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수사할 것을 촉구했고, 자유청년연합이 검찰에 고발하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김재욱)는 염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사드 집회서 北核옹호 여성, 통진당 출신 전문시위꾼”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byu****)은 “도대체 이 정권은 물러 터졌는지 아니면 터키 아르도안처럼 결정적인 한 수를 노리나? 저런 자들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거리를 활보하게 둔다? 우리가 낸 세금은 어디다 쓰고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방치하나?”라고 엄벌을 촉구했고, 다른 네티즌(conh****)은 “니가 알기에는 북핵이 우리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내가 알기에는 심히 불안하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wsb****)은 “북핵을 옹호하고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않는 저런 자를 보호하는 대한민국의 법이 참 이해가 안 된다. 반정부행위를 습관처럼 하는 자들은 엄단하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soam****)은 “사드에 전자파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는 검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계속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며 “붉은색 머리띠를 보면 가슴이 섬뜩해지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주소”라고 성주군에 부탁했고, 또 다른 네티즌(vt****)은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김대중 때 풀어놓은 판사들이 뚝딱 풀어줄 테고”라고 법원의 좌경화를 질타했고, 또 다른 네티즌(bi47****)은 “통진당 뒷마무리는 완전히 맹물이었다”며 “헌법이 보장한 사상의 자유? 그들이 사회문제 안 일으킨다는 보장을 받았는가? 민노총 보라. 집회만 했다 하면 불법이 난무하는 것. 그게 결사의 자유라는 헌법 조문으로 불법이 보장돼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dht*)은 “종부세력 당장 잡아들이고, 국가안보는 내팽개치고 자신들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성주 군민들도 반성하라! 나라 없어지면 김정은이가 참외 사줄 것 같은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yon****)은 “친공세력은 숨어서 선전·선동질하는 데에는 능해서 대부분 막아내기 힘들다”며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그리고 다음포털 모두 ‘외부세력’ 논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배경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o****)은 “‘북핵은요, 저희하고 남쪽하고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이분의 마음의 조국이 어디인지 분명해지네요”라고 반응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