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공유] "은행 3시 반에 문 닫아요"... 코로나에 단축 영업

[박소현 (경영)]

"은행 3시 반에 문 닫아요"... 코로나에 단축 영업2020.12.07.
곽주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자 수도권 은행들도 영업시간을 1시간 줄이기로 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7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은행 점포는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앞뒤로 30분씩 줄여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만 근무한다. 시행 첫날인 8일은 평소처럼 9시에 열고 닫는 시간만 오후 3시30분으로 앞당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만약 2.5단계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거나 단계가 강화될 경우 단축 영업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aver.me/xLvuHfLI


내생각: 코로나 19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많은 영업에서 단축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나 음식점, 술집 등에서 인지하지 못한채 감염될 확률이 크기에 9시이후로는 배달, 포장만을 하는 방침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뉴스의 기사처럼 은행과 지하철 등의 시간 조차 줄어들었다. 은행은 4시까지 였던 시간이 3시30분으로 줄었고 지하철도 9시 이후로는 운행을 많이 하지 않는다. 과연 이러한 대체가 맞는것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은행의 경우 평일에 4시까지 하던 시간도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에겐 너무 짧은 시간이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3시30분에 문을 닫는다하니 더 많이 불편해 질 것이다. 지하철도 마찬가지로 놀러다니는 것이 아닌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대중교통을 어쩔수 없이 이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운행하는 수를 제한하니 오히려 짧고, 적은 수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모이지않을까하는 우려가 된다. 제대로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은행 시간은 감축은 많이 걱정이 따른다. 이러한 대처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 또한 어느정도 생각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민지(경영 운영관리)]

은행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하면 손실이 굉장하다는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 수백명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에서 일을 하니 위험한것은 당연한것이고 사람들의 돈이나 신분증, 서류를 만지는 업무가 대부분이라 중간중간 위생관리를 하기에도 빠듯하다고 합니다. 창구에서 일하는 일이 비대면으로도 가능 하지만 은행을 열어놓을수 밖에 없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연다해도 적은시간을 열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짧은 시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대명(경영)]

은행 방문객 대다수가 고령층인 것을 감안해서 결정한 대응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포스트코로나 이후 등장한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관련 산업이 더 발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은행창구 수도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