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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광장
 
 
 
카페 게시글
황우석 記事 재조명 수암의 파트너 바이오아츠사가 상업적 개 복제 사업을 포기한 여섯가지 이유
죽순 추천 7 조회 543 11.05.17 20:3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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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7 22:50

    첫댓글 이런 이유도 있다고 하네요.....

    개복제와 관련하여 논문등을 낼려고 해서 루호손이 관련 데이터를 보내달라고 하니...
    엄한 데이터를 보내서....루호손이 다시 " 장난하지 말고 데이터 보내 " 했더니....
    또 엉뚱한 데이터만 보내서리....." 뭐 이런 말귀도 못알아 먹는 연구소가 다 있냐 썅~~~" 그러면서 쪽 냈다는 소문이....^^;

  • 11.05.17 22:53

    호주특허니 돼지줄기세포니 재검증논문이니... 하나 같이 올바른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귓구멍 막힌 사람인냥
    엉뚱한 데이터가지고 장난이나 치니 맨날 그 모양이네요. ㅠㅠ
    도데체 누가 수암을 이런 꼬라지로 만들었는지....

  • 작성자 11.05.18 01:36

    개 복제를 포기한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돈이 안된다 이거죠.

    개를 복제하기를 원하는 수요도 그리 많지 않고, 여러가지 윤리적 문제 기술적 문제 따위도 결국은 비용 증가로 귀결되고...

    그런데 어떻게 복제를 했는데 성(sex)이 바뀔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은해사라는 절에서 수암에서 기증한 복제개를 기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몇몇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한 복제개들도 있었지요.

    선심 쓰면서 기증한 이 개들이 어쩌면 위 글에서 말하는 unwanted dogs일지도 모르겠네요.

    한마리 복제해 달라고 했는데 다섯마리를 낳았다.

  • 작성자 11.05.18 01:38

    그러면 그중에 제일 똘똘한 놈 납품하고,

    나머지는 잡아 먹을 수도 없고 모란시장에 팔 수도 없고(바이오아츠사에서 그런 것을 원치 않으므로),

    수암에서 기르려면 손이 가고,

    결국 누구에게 분양을 해 주는 수 밖에 없죠.

  • 11.05.18 02:16


    미씨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주장할때
    수암발 보도자료를 보면 비글 복제, 사자견 마스티프 등을 복제했다고 홍보
    사자견 마스티프로 사기를 쳤으면 미씨도 복제했다고 사기칠수있는 인간이다.

    진실은 슬프다를 읽고
    그 글에 있는 이미지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하다가
    이 복제개도 가짜, 저 복제개도 가짜..

    그러다 보니 어제 오늘..
    미씨도 가짜였을수 있다는 생각에 필이 꽂혀있습니다.

  • 11.05.18 02:47

    "미국에서 10년동안 실패한 개 복제를 황우석박사팀이 성공"
    ㅡ 이것도 구라 같다는 생각이 듬. ㅋ

  • 작성자 11.05.18 11:10

    현재까지 개 복제를 성공한 것은 한국 밖에 없습니다.

    서울대 팀과 수암 팀 : 원래는 하나였으나 갈라졌죠.

    좋은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난자와 대리모를 어려움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의 환경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분명한 일.

    기술은 별 것 아니지만 난자와 대리모가 많아서 성공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비하할 것 까지는 없겠죠.

  • 11.05.18 12:53

    음 ㅡ 홍민성님은 제가 온에서 잘(잘이라기 보다는 조금. 브릭에서 어떤 논쟁시에 같은 위치에 있었지요) 아는 분입니다. 이분이 개 복제에 대해서까지 업급했다니 새롭군요.ㅎㅎ

    죽순님이 지적한 사항은 향후 개 복제 사업이 활성화되었시에 굉장히 클로즈읍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죠. 그에 대한 대책은 수암에서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ㅎㅎ

    만약 년간 10000마리를 복재한다고 쳤을때, 덤으로 더 태어난 놈들은 아마 5만-10만 마리 정도. 이것 매우 골치 아프죠. 요것을 해결하려면 창의력이 필수인데.. 아마도 아무 생각 없는 듯. ㅎㅎ

  • 11.05.18 07:05

    복제에서 성별이 뒤바뀐 개체, 특이한 유전병을 가진 개체들이 태여나는 건 별 희한한 일이 아니고 여러가지 사례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논문들도 아주 많습니다. 복제과정중 사용되는 케미컬들이 유전적 변이를 일으킨 원인으로 일부 밝혀져 있기도 하고, 아직도 원인불명으로 남아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주로는 sex-determining genes들인 SRY 같은 유전자들에 DNA, 또는 염색체 레벨에서의 변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전자들이 위치해 있는 부위가 결손되거나 위치가 뒤바뀜으로 해서 성별이 뒤바뀌게 되지요. 염색체는 남자나 성징은 여자, 머 이런 딱한 아이들이 논문에 많습니다.

  • 11.05.18 13:55

    이런 경우?

    XY----> X(Y는소실)----->XX( 소실된 부위 다시 자가 복제): XY가 XX로 성별이 뒤 바뀐 경우.

    또 다른 가능성은
    X1X2----->X1(X2는 소실)------> X1X1(자가 복제): DNA는 암컷인데,몸에서는 뭔가 암컷 징후가 부족한 놈
    X1은 모계로부터 유래된 X.
    X2는 부계로부터 유래된 X

    또 다른 예
    XY----> YX(뒤 바뀜)----->Y(X는 소실)-----YY(자가 복제): 이상한 놈. ㅋㅋ

  • 작성자 11.05.18 14:11

    춘님 말씀은 염색체 레벨에서는 이상이 없는데 특정 유전자 레벨에서 이상이 있는 넘들 이야기인 듯.

    "염색체는 남자나 성징은 여자, 머 이런 딱한 아이들이 논문에 많습니다."

  • 11.05.19 08:07

    생식기관이...여성생식기로부터 남성생식기로 더 진행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성염색체가 바뀌었다 소멸한 것인가...아니면..복제초기부터 개체수립에 까지의 있을수있는 한 상황인가....후자라면...복제의 위험에서 남성이(수컷) 여성(암컷)으로 출현할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라도 배제키어려울거라는 생각입

  • 11.05.19 08:13

    니다....어떤 레벨에서의 이상이면...이걸 잡아내지 못하면....막말로 남자 김성진을 복제했는데...여자김성진 등장....눈째지고..코찔찔거리는 개체특성과 괴기스런 음모론과 억지캐릭터는 그대로 공유하는...김성녀?

  • 11.05.19 11:54

    비유가 좀 그런거 같습니다 ㅋ. 김성진이란 사람 나이가 어케 되는지요? 우리 또래입니까? 아님 더 젊은? 애국자님 올리신 사진에서 보이는 젤 젊은 사람? 침묵님의 질문에 대해선 죽순님의 답변이 맞고요. 융님의 질문도 내용이 맞습니다. 시인이 발생학까지 건드리시면 안 되는데요. 제가 본 발생학자(?)들도 님정도로 콕 찝어서 핵심 말 못하던데요. 염색체는 다 정상인데, 성을 결정하고 남성 성기의 발육을 콘트롤하는 유전자들에 변이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Y 염색체위에 있는 남성을 결정하는 유전자부위가 다른 염색체위로 마실가도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전문용어로는 Translocation).

  • 11.05.19 13:49

    꼴에 쪽팔리는 줄은 알아서 모자 하나 얹고 나온 인간이 그 위인입니다...

  • 11.05.18 07:15

    참, 랄락님과 떡진님이 찾아올리셨던 그 엔도리뷰 논문건 기사, 그게 사실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내용들이었고 떡진님이 관련페이지 찾았었죠. 거기에도 관련내용이 좀 나옵니다. 양성개 어쩌구 한게,바로 성별이 뒤바뀐 개라는 뜻이지요, 죽순님, 그 페이지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제 이름도 원래 그 초안 작성시에는 그 발표요지에 있었는데 또 나중에 보니 없어졌더라구요. 저자명들이 하도 귀신같이 신출귀몰 조화를 부리는 지라.

  • 11.05.18 08:20

    와우 다들 박사급 수준이네요

  • 작성자 11.05.18 11:05

    대리모 처리 문제도 있어요.

    개 한마리 복제하자면 평균 12마리의 대리모가 필요한데, 복제 끝나고 난 뒤 이 대리모 개들은 어쩔 것이냐?

    복제 끝난 후에 모란시장에 판다. 결국 보신탕이나 개소주가 된다. --> 돈 내고 개 복제를 의뢰하는 사람들은 주로 서구 사람들이 될 것인데, 이걸 복제 의뢰한 서구 사람들이 이해를 할 것이냐? 그렇다고 설명해 주지 않고 숨겼다가는 나중에 소송 걸릴 수도 있거든요. 결국 일단 대리모로 들어온 개들은 모란시장에 팔지 않고 끝까지 보호를 해 준다(입양을 주선하는 방법으로)는 것이 바이오아츠사의 방침인데, 그러려면 개 복제할 때 몇천만원 받아가지고는 타산이 안맞는다는 겁니다.

  • 11.05.18 12:32

    새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기술 외적인 여러 관련 이쓔들,,

    기술이니 특허니의 관점에서만 단순하게 볼 수있는 것 만은 아니란 거,,,

  • 작성자 11.05.18 14:00

    이 글은 바이오아츠사에서 개복제 사업을 접겠다고 결심한 후에 나온 글이므로 감안해야 할 면은 있습니다.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에 나오듯이, 어차피 자기들은 안할 것이니 개복제 사업이란 것이 문제가 많다고 까발리는 것이죠.

    경쟁업체인 RNL바이오에 대한 억하심정, 특허분쟁시 좀 더 강하게 나서주지 못한 스타트라이센싱에 대한 섭섭함, 썩 훌륭하다고만 말할 수는 없는 수암이란 파트너

    이런 곳들에 대한 감정도 글에 좀 섞여 있습니다. 물론 글 내용 중에 허튼 소리는 한마디도 없다고 봅니다.

    수암에 대한 불만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복제 개에 기생충 같은 것이 감염된 채로 고객에게 보낸 것을 보면

  • 작성자 11.05.18 14:07

    미덥지 못하다는 느낌.

    2년 동안 7건의 복제를 하는 데에도 이런 사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으니, 만일 수백 수천건의 복제 의뢰가 온다면 수암의 능력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겠느냐는 것.

    도요다 자동차 리콜처럼 복제개 리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죠.

    언제부터 언제까지 복제하여 보낸 개들은 무슨 병에 감염된 것들이니 돌려 보내라. 고쳐서 다시 보내주거나 새로 복제해 보내주마. ㅋㅋㅋ

  • 11.05.18 21:06

    개 복제 사업상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제 생각),
    난자를 체취하려면 개가 발정기에 도달해야 하고, 이에 맞추어 난자 체취후 바로 핵 치환할 수있도록 체세포를 준비(기아 배양으로 G0에 도달하게)하고 있어야 하죠.
    그런데, 다른 동물들과 달리, 개의 경우는 거의 1년에 한번(개 종류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8-10개월(기억에 의한 것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이 주중이고 긴 놈(큰 개 종류인 경우)은 1년 3개월인가(제 기억에 의한 것임. 거의 비슷함)에 한번씩 배란(발정)하는 생리 사이클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대리모 개도 발정 상태(인위적이 아닌 자연 발정 상태로 하는 것으로 앎)에 있어야 되고,

  • 11.05.19 15:15

    즉,난자 체취 견도 발정 상태에 있어야 하고, 대리모 견도 발정 상태에, 또한 난자 체취 견 및 대리모 견이 한 마리씩만 필요한 것도 아니죠,

    만약에 하루에 1건의 오더 소화씩으로 상업적으로 대량의 개 복제를 실시하려면, 발정 주기가 너무 긴 이유로 수 많은 개들(대충 적으로 아마 5천=1만 마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됨)을 평소 항상사육하고 있어야만 매일 매일 발정하는 개가10여 마리가 항상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계산이 나옵디다.(물론 성공율에 따라, 차이는 나게 됨)

    그리고 매일 1건의 오더를 소화하려면, 위에서 언급된 잔류 견은 년간 천 여 마리(한 건당 5마리 잔류견이 나오는 경우엔 5x365일=약 1800 마리의 잔류견 발생

  • 11.05.18 21:22

    착상 및 임신 성공율을 고려하여 보통 대리모 견을 10마리로 잡고, 한 대리모 견 당 핵 이식란을 30개씩(착상률을 고려하여 다태 임신수보다 월씬 더 투입함) 넣는다 치고, 난자 체취 시에 한 마리당 15개의 난자를 체취할 수 있다고 치고, 세포 융합 성공율을 70%로 잡고.-----> 하여튼 이런식으로 조건을 잡고서 매일 한 주문씩 소화시키려면 매일 몇 마리의 발정개가 필요하며, 발정 주기를 1년으로 잡을 시에 매일 필요한 수 만큼의 발정개가 항상 있으려면 평상시에 몇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야만 되는지?

    죽순님 계산 한번 해 보소.(수학 잘 하실 것 같으니..ㅎㅎ)

  • 11.11.02 21:41

    개한마리 복제하는데 도데체 얼마만한 대리견이 필요한지 복잡하군요 ㅎㅎ

  • 11.11.02 21:43

    이러니 개복제는 상업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바이오아츠 사가 포기를 했지

  • 12.01.20 07:18

    홍민성 : "복제를 했는데 개의 반점 색깔이 달라지고 골격에 이상을 보인 경우도 있으며,
    병으로 죽기도 했는데, 심지어는 체세포 제공견 성별과는 달리 암수도 뒤바뀐 적이 있고
    바이오아츠사에서 이제는 개 복제를 접었지만 그동안 수암과 함께 복제하면서 원치 않았던 녀석들도 태어났거든요"


    죽순 :"복제를 주문한 사람은 한마리나 두마리만 복제하기를 원했는데
    한꺼번에 다섯마리가 태어나게 된 경우에는 원치 않는 녀석이 서너마리가 되죠
    제대로 복제되지 않아 기형으로 태어난 놈도 주문한 사람에게 줄 수는 없겠죠.
    이런 넘들이 한국 내에서 입양이 되지 않으면 외국으로라도 입양하게 될 것이라는 것. 이게 다 돈 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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