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한국은 많이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시작해봐요~~
오늘 준비한 녀석은 ~~
그린이가 완~~~~~~~~~전 좋아하는 찹쌀 도~~~~넛 준비했어요~~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쫄깃하면서 달콤한 찹쌀 도넛~~~
입맛이 촌시러워서 그런지 미국 도넛은 달기만 엄청 달고~~
밀가루 덩어리라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니~~그러니 일년에 한 두번 먹는게 다이지만
우리네 찹쌀 도넛은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보통 주말 장을 볼때면 제과점에 들려 단팥빵과 함께 꼭 집어 오게 되는
찹쌀 도넛~~
예전 초등학교 다닐때만해도 도넛 파는 포장마차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초등학생 용돈이라 해보았자..몇백원이 전부 이던 시절...
언제나 늘~~~포장마차 앞에서 고민했었다...
양이 많은 꽈배기를 먹을까..? 쫄깃한 찹살도넛을 먹을까..?
지금생각해보면.....엄마한테 말해서 둘다 사달라고 했음 되었을껄~~그때는 왜 그리 고민이 되었는지~~ㅋㅋㅋ
고거 하나 손에 들고 먹으면서 집에 돌아오던 기억....
아마 그건 정말 꿀맛 같은 도넛이었는데... 그때의 달콤함이란~~
지금까지 추억으로 남아 있으니~~
단걸 그닥 즐기지 않는 저두 찹쌀 도넛 만큼은 설탕 듬뿍 발라 먹어야 하니~~ㅋㅋㅋㅋ
설탕 없는 그린이 집에 이녀석 땜시 설탕 한봉지 사왔네요~~ㅋㅋㅋ
튀기자 말자 바로 먹으면 바싹하게 씹히는 첫 맛에 반하고
그뒤~~쫄깃함과 달콤함에 또 한번 반하게 되니~~
울 님들~~~찹쌀 도넛 싫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니~~
오늘은 쫄깃한 찹쌀 도넛 매력에 풍덩 빠져 보실라우~~?
내가 만들고도 혼자 자뻑하게 만든 그녀석~~찹쌀 도넛~~
제과점 도넛 전혀~~부럽지 않으니~~ 울강남매도 엄청 좋아하는 구만요~~
아침 설겆이 마치도 불연듯 생각나서 만든 녀석이지만
내일 또 만들까~~고민하게 만드는 녀석~~
울님들~~날도 춥고 빙판길이라 나다니기도 힘드신데 찹쌀 가루 있으면
살짝 만들어 보시면 어때요~~ 전 팥앙금을 넣었지만 고구마나 단호박 치즈를 넣어도 좋아요~~
학교 갔다 오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지요~~^^*
전 모찌코 가루를 사용했어요~~(계량컵 기준이라 250ml랍니다)
찹쌀가루 2컵,밀가루 3T, 설탕 1T,소금 1t,베이킹 파우더 1t,를 체에 한번 쳐서 잘 섞어 주셔요~~
불연듯 만든거라 들어가는 재료가 그야 말로 단촐하지만 그쫄깃함은 하늘을 찔러요~
여기에 뜨거운물을 조금씩 부어 가면서 반죽을 해주셔요~~
건식 가루는 물의 양이 좀 많지만 습식 가루는 이미 물주기가 되어 있으니
물 양을 잘 조절하셔야 해요~~
반죽의 질기는 송편 만는는 정도~~
전 팥앙금을 넣었어요~~팥앙금이 없으시면 고구마아 단호박를 으깨 견과류에 꿀이랑 섞어서
넣으셔도 좋고 치즈를 넣으시면 아이들이 넘 좋아하겠지요~~
전 입맛이 촌시러워 예전에 먹던 팥앙금이 제일 맛있네요~~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분활해 주셔요~~ (대력 45~50g)
너무 크면 속까지 익히 힘드니 적당히~~
이제 속을 넣어 볼까요~~ 속을 욕심껏 많이 넣다보면 속이 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나이프로 속앙금을 집어 넣으면서 다른손은 반죽을 위로 올려 주듯히 돌려 주시면 되요~~
그림만 봐도 잘 아시겠지요~~
끝매듭을 잘 마무리 하셔야 속이 안 터져요~~
사실 만드는 시간이 조금 걸려 그렇지 어려운건 하나도 없지싶네요~~
이제 튀겨 볼까요~~
찹쌀 속까지 익혀야 하는지라 튀기는 게 정말 중요해요~~
기름을 불에 올려 어느정도 온도가 올랐다 싶으시면 약불로 줄이시고
찹쌀 도넛을 넣고 젓가락으로 굴려 가면서 서서히 익히셔야 해요~~
센불에서 튀기시면 색은 금방 나오지만 속이 익지않는 불상사가 발생한답니다~~
노릇하니 색감이 잘 나오지요~~
잘 튀겨 졌지요~~다른 튀김에 비해 찹쌀 도넛은 기름도 많이 먹지 않아 참 좋으네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전 하얀 설탕에 묻혀 한입~~
흐미~~맛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니~~
제가 만들었지만 또 깜놀이네요~~~^^*
만들기 귀찮아 저두 사다가만 먹은 찹쌀 도넛~~넉넉하게 튀겨 두니 마음까지 풍성해 지네요~~
그 옛날 오랜 기억으로 남아 는 맛있는 추억~~
이제 내 아이들이게도 만들어 주렵니다~~엄마가 만들어 주던 달콤하고 쫄깃한 그맛~~
가끔 울 강군이 그런답니다~~엄마~~시나몬 들어간 팬케익이 넘 먹고싶다고~~~
그게 뭐지~~라고 한참을 생각해 보니 그건 호떡이었어요~~
한국은 길거리만 나가면 다 있는 호떡집이지만 여기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 할일이지만
엄마가 만들어 주던 그 맛이 울 지훈이에게는 맛있는 추억으로 남아 있으니~~
이담에~~제 품을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미더라도 그 맛이 그리우면 제게 전화 하겠지요~~
엄마~~호떡 먹고싶다고~~^^*
아마 이 녀석도 그 녀석들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 시장통에서 사먹던 그맛이 그리웠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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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체 그린레이크님 못하시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넘 이쁘고..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이것 무지 좋아합니다. 저도 함 도전... ^^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레이크님 옆집으로 이사가는게 젤로 현명할듯 ㅋㅋㅋ
와우 와우~감탄사만~~~
늘 생각하던건데 대체 못하는게 없으신 분 같아요
우린 엄두도 못낸다 ㅋㅋㅋ
흐미..님은 못하는게 무엇인쥐...ㅋ
배고픈 이시각 저를 힘들게 하나이다~~
먹고 시포라~~
침만 꼴까닥하다가 나갑니다..
배고픈 이 시간 어쩐디야 참아야 하는디요..
여긴 중국 상해인데 정말 먹고 싶어용 침이고이네요~~
못하는게 없으셔용^^
꼭 함 해보고 싶어지네요~^^
냉동고에 건식 찰쌀가루를 찿아 보고 낼은 꼭 해 봐야징^.ㄳ해효.
어마나 요거 꼭해봐야겠어요 군침이 쟐쟐흐르네요
으아~~ 이거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행복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