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장의 청주공항 여행기.
한성항공 운항 재개에 딸린 이벤트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할인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2월 15일 수요일 아침, 청주공항으로 이동을 시작하였다.
수원역에서 지른 새마을호
새마을호 내부.
조치원에서 갈아탄 각역정차 무궁화호.
안개가 대략 너무 심하고 경치와 사운드(노선개량하지 않은 덜컹 덜컹~~)의 압박으로 제천까지 달리고 싶었으나 내림.
안개 대략 심함. 내륙이라 더 심한것일까?
역에서 공항까지 도보 10분의 거리를 더 좁히기 위해 마련된 셔틀버스.
열차가 도착해서 내리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도착.
한성항공 티켓팅 라인. 왠지 안개 때문에 시정거리 200정도.. 하니 비행은 물건너 간것 같지만.
1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영업장. 중국노선의 보따리상이나 제주도 여행객들이 대부분.
1층 전경. 국제선출입구는 1층에 있다. 왠지 분위기는 고속철도 광명역보다 좀더 많이 붐비는듯.
국내선 출발. 전 아침 항공기 캔슬.
대기실에서 대기하여 보았으나 안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윽고 취소방송이 흘러나오고 아이들의 터지는 울음보와 몇몇 승객의 항의 소동이 이어졌다.
눈앞의 항공기는 말이 없고. 오후엔 시정 상태가 양호해져서 출항이 가능했다.
다시 청주공항역. 오후에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비행기의 캔슬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열차가 올때까지 카메라 배고프게 하기.
결국 비행기는 못 탔지만 처음 타본 충북선에서 더 많은 것을 건질 수 있었다.
층청지방에서 청주공항의 접근성은 대전보다는 청주가 월등하였다. 그리고 서울이나 천안 등지로 고속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배차간격은 1~2 시간 을 넘었고, 아직까지 청주대전 지방 중심공항으로는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은 이름 그대로 청주공항일 뿐이다.
결국 항공권은 취소시키고 공항에서 천안으로 가는 버스->강남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일을 본 뒤 집으로 향했다.
첫댓글 흠.. 여기서 한시간 쯤 달리면 도착하는 청주공항(?)인데 듣던것에 비해 이용객이 상당하네요. 공항 내부도 깔끔하구요 ㅎ
음.. 공항-대전간은 논스톱 직행버스가 운행합니다. (충북리무진 -_-) 대부분이 전세버스로 이동하는데다가, 국제선 운항때정도만 시끄럽죠. ^^ 그리고 군 공항이어서 주기장 찍으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
공항내부는 저도 좀 껄끄러워서 두장 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