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뽕잎
고사리.
도라지.
무우씨레기
토란..그리고 말린 나물은 아니지만~
말린나물엔...당연 들기름에 젤 맛나지요!!
간은 소금이랑 국간장~~그리고...우려놓은 육수로!
마른나물의 촉촉함을 육수로 사용햇습니다.
새파란 남해시금치랑~....
뽀글뽀글 청국장~...
그리고 돼지고기 갈은것 넣고 볶은 고추장 볶음!
스마트폰에 찍힌 토란은~...들깨가루 넣어서 고소하게 볶고
미역을 기름에 튀겨~...절구에 찧은~..거!!
나물이벤트가 올라온 엊저녁에
참가해야되겟다는 생각에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묵나물이라는게 금방 되는것이 아니였습니다.
보름나물이라 해봐야~~말린 고사리..도라지 .,어린뽕잎
토란~~그리고 무우씨레기뿐인데~....!!
또한 삶아서 하루저녁정도는 우려놔야만 묵은내도 가시고
나물 또한 부드러워지기에...
서둘럿던 마음은 온전히 잠재울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불리기도 하고~
무우씨레기는 압력밥솥에 삶기도 하고~
근데...무우청김치 담을려고 햇던 씨레기여서인지
압력솥추가 돌아가자마자..불끄고 내렷는대두~
물커덩~....에구..머니나!!
새로 다시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서~...
확인하에...나물 삶고~///
예전엔 너무 안 물러서 고생한적이 있었기에~
삶은 나물들~~..베란다에...물에 담궈 울궈놓고
하룻밤 아니...꼬박 24시간 울궈냇습니다.
낮엔 일하기에...
나물 만지고 놀 시간이 없기에 말입니다.
가던 헬스 하루 쉬고 나물만들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솔직히 보름나물이벤트 한다는 글 보고난뒤에
왠지 설레는 마음이 가득햇거든요!!ㅎㅎ
뭐든지 해보고싶은데
시간은 허락치않으니~~
그냥 밥 먹는것도 대충대충...늘 그랫답니다.
퇴근길에 마트에가서...부족한 보름나물 사볼까하고
호박말랭이 한봉지 쥐니깐~~에구야...100g에 8000원!
기절하고 나자빠질뻔했습니다.
오자마자 유윤희님에게 쪽지를 날려봣지요!
호박말랭이 있냐고??많타는 말에...
10봉지사면 한봉지공짜 이벤트도 있다는말에
전에 사둔~...곤드레..눈개승마~...가 아직도
박스안에 있는지라.더 이상 구매하지못하고
15일날 27년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나눠줄려고
몇가지 나물을 주문햇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오지랍이 바다보다 조금 좁은 나의마음탓에
주위지인들에게 카톡을 날리기 시작햇습니다.
스마트폰이 익숙치않는데...오타남발하면서~~
그래서 곤드레 5봉~...호박..취나물~~등등!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음식을 만들며 한다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밧데리가 방전되는 사건까지~~
핸드폰으로 찍기도 하구~...!!
퇴근해온 아들은...완성품 될때까지 구경만 시키고~
결국은 청국장에 보름나물을 비벼서 두그릇 뚝딱~
덩달아...그릇 비우던~.내배까정~~ 빵빵합니다.
운동도 안가고~~두그릇을 먹어댔으니~...
어쩜 좋아요~;;
.
.
.
아무리 쭈물떡 거려도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스마트폰이라도~~...기존기본요금..11000원짜리다보니~
사진 올리기도 안되네요!!
이럴줄 알앗더라면.....디카를 충천해서라도~...찍을껄~;;
설마 이렇게~...맘대로 안될줄..그 누가 알았겟습니까~!!!
카톡이랑..인터넷을 하기위해...
공유기를 들고 다니는...아날로그..스마트폰사용자랍니다!
에혀....;;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일등이십니다.
ㅎㅎㅎ이런 이벤트 열어주신님 덕분에 신나는 시간 되었습니다~^^*
맛있겠어요 ㅎㅎ금방이라도 나머지밥한숫가락 내입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잘했어요
친구들이 카톡으로 보낸 사진보고...초대하라고 난리입니다!!ㅎㅎ조만간 나물 뽁는 냄새를 도 피우게 생겼습니다~^^*
요리하면서 사진찍는거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올리다보면 기분이 한층 업되고 좋답니다...
ㅎㅎㅎ결국은 스마트폰에 있는사진 친구 카톡으로~~...해서 다음 메일로 보내달라해서...마저 올렷답니다!!
수고 믾이 하셨네요~
글 솜씨도 좋으셔서 상상하며 읽으니
재미있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리신 요리들 보고 많이 배웁니다~^^*
대단하십니다 ㅉㅉㅉ ...행복하세요
괜시리 혼자 신나서 보름나물이라고 해먹엇는데....이렇게 호응까지 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열성이 대단 하십니다.
전 생각만 하고 있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낼 병원가서 치료받아야 하거든요 (목디스크) 저도 묵나물 몇가지 해둔게 있는데.....
그래도 보름날엔...묵나물 반찬해 드세요!!아푼것도 깨끗히 낫게 해달라고 비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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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물비빔밥은 잘도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찍느라고 아마도 50컷도 더 찍엇을겁니다!!ㅎㅎ한손으로 기름 두르고~~...사진기들고!!~~엎은애기 찾듯이..놓아버린 주걱 찾고~..!!그래도 재미있었네요~///남은 나물을 이웃에 ...청국장 한뚝배기랑~~...나눔을~...기왕 주는거 제대로 줘야할거같아서요!!
이해합니다 ㅎㅎㅎ찍어 놓고도..왜 올리기는글케...힘이드는지.ㅎㅎㅎㅎㅎ축하드려요 ()
여사(여간..경상도 어르신들 말투) 보통일이 아닙디다!!ㅎㅎ오늘 27년만에 만날 친구 주려고 강정 두판 만들엇는데~...두컷만 찍고 끝냇습니다!!
남숙씨~~~또 한건 했구만 ㅎㅎ
아무튼 대단해요.
할말이 없을 정도로 ㅎㅎ
열정이 대단한 언니 만할라구요!!ㅎㅎ그냥..좋아서..신나서 하는거라~...그리고 내 입이 즐거워지는 일이라 신명나게 햇습니다.오늘 친구가 집에 온다는데~~..일하는곳에 사람이없어서..휴무 잡아둔거 포기하고...바뿐시간 해주기로했답니다.아마 27년만에 만난 친구를 서빙 시킬지도 모릅니다!!ㅋㅋ식당가서 먹을가 하다가...옛날생각 하면서..울집에서 곤드레나물밥이나 해먹으려고..곤드레 삶는중입니다!!
축하 합니다.
저도 참가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절 끝이라 먹거리가 많이 남아서 조금더 있다가 해야지요^^*
남은음식 드시고나면 해보세요 뱃살은책임 못지지만 입맛 돋아요*
욕심껏 여러가지 수집해놓은 나물은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다음 주말에나 만들어볼까 계획을 세워봅니다. 나물첫차~ㅎㅎ 축하드리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쵸??욕심이 나죠~~..저도 위에 나물중에 젤 맛나는게..어린뽕잎 말린거입니다.봄날..퇴근후에 가까운 산천을 헤매다녀 따서 말린 뽕잎~~맛은 ...거의 죽음입니다.입에서 살살 녹아요~~녹아!얼른 묵나물 해드세요~..너무 오래두면~....맛이 덜해요~^^*
일등 축하드리고 참 애쓰셨습니다~
나물들이 진짜 기절하게 비싸군요
아직도 전 친정부모님거 얻어먹는답니다 묵나물 참 맛있는데 워낙 식구가 없다보니 잘 안하게 되요
잘봤습니다~~ㅎ
그렇쵸~~들기름에 볶아먹는 묵나물...그냥 슬쩍 데쳐먹는 나물이랑 다른맛이죠!!몸에도 좋은듯하구요`^^
청국장에 나물넣고 밥 비벼서 드셨으면 과식했을것 같은데 일어나셔서 흔드셔요.
너무 맛나보이네요....
지금이라도 흔들까요??나물 반찬하고 먹고난뒤에...치우고 하다보면 금방 배 꺼져버리더라구요!!ㅎㅎ
아유 사진을 좀 더 자세히 구경할 수 없는 게 쬐끔 아쉽기는 하지만 충분합니다 ㅎㅎㅎ... 저의 가장 친한 절친도 구미에 살고 있답니다. 나물요리도 저렇게 정갈하게 잘 하시고 된장찌개 보니 점심 먹은 거 소화도 안 되었는데도 군침이 돕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