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이사 전 날,
보리원에서의 마지막 예불인가 봅니다.
원장스님께서 부처님전에 마지막 예를 드리는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고 말씀하시면서
보리원 불사가 무탈하고 원만하게 될거라고 하셨답니다.
2010년 초기불전연구원이 이곳 보리원에 터를 잡아 주석하신 많은 날들을 기록과 기억 속에 뭍으며
이제 새로이 불사를 기약하는 우리 모두의 발원이자 다짐이지요.
불사 결의 당시의 모연문입니다.
초기불전연구원 | 초기불전연구원 근본도량 보리원 증축불사 모연문 - Daum 카페
그간 몇차례 불사 방향을 수정하며 오늘에 이르러 드디어 보리원 자리에 새 법당을 건립하기위해 이곳을 떠나
임시 거처로의 이사를 준비합니다.
이제 원장스님께서 직접 부처님 모셔갈 준비갈 준비를 하십니다.
미리 준비하신(폭폭 삶아 햇볕에 바싹 말린) 거즈와 뽁뽁이 포장재로 부처님을 감싸는 장면입니다.
수주 법우님과 수보리 거사님, 위숫띠 법우님께서 정성을 다하고계시네요.
달리 이운/점안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대로 모셔두었다가(이 생각만 하면 스님 가슴이 먹먹하시다고---)
새 불사가 끝나면 여법하게 다시 모실 것이라,
무탈하게 불사를 마치고 다시 뵐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이사에 다칠 만한 찻잔들을 따로 포장하고 책장 먼지를 털어내는 등 몇날 며칠에 걸쳐 애쓰신 법우님들 모습입니다.
이삿날 이른 아침, 텅빈 좌대!
스님 임시 거처로 부처님을 모시는 복은 젊은 불자 의철, 민재 법우님이 지으셨습니다.
부처님을 안아 지지하며 좁은 골목길을 유유히 통과하였고 스님 처소에 안전하게 모셨습니다.
8시경, 이삿짐 차량 도착, 짐싸고 싣는데만 꼬박 오전 시간을 모두 소요.
매년 보리원 부지 예초작업에 애쓰시는 수보리거사님과 조카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점심공양을 마칠 무렵, 그사이 오락가락하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
식후 잠시 짐을 기다리는 사이.
바램과는 달리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고,
오후 2시경,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자 사다리차 대신 엘리베이터로 짐을 올리고, 풀기를 저녁 공양 후까지 반복.
이제 임시 보리원엔 부처님을 대신하여 법보(法寶)가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TV 너머엔 4부 니까야를 비롯한 초기불전연구원의 자랑스런 번역서들도 당연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스님 학위증도 올려두었더니 금새 어디론가 치우셨습니다.
곧 이어질 제17기 학림도 이자리에서 개강하고 송출하게 됩니다.
그때 좋은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아직 크고 작은 뒷정리가 남아있건만 하루 일정을 접어야 할 시간,
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큰 비가 내린 우중이었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이사를 회향합니다.
부처님을 모시고, 가스를 끊고 연결하고, 냉방기를 뗴고 달고, 인터넷을 연결하고, 전기를 손보고, 입주자 신고를 하고,
끊임없는 취사선택과 연이어진 질문들---
이 많은 일들을 다 견뎌내신 원장스님 법체 평안하시기를~
보리원 불사가 조속히 성취되기를~
그 사이 떡, 음료, 과일, 식사, 빙수 등 각종 공양물이 답지하였고 여러 법우님들께서 동참하셨습니다.
공양에 동참하신 학림과 동호회장님, 사띠마 송의자 부회장님, 위숫띠, 까말라, 산띠빠다 법우님 외
새벽부터 애쓰신 수보리, 수마나 법우님 가족분, 담마뽀니까 고문님과 수주, 수카부미, 빠드마와띠법우님, 담마와나, 냐나다시법우님,
오늘 불사가 무탈하기를 염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쁜 와중에 까말라 법우님과 수주 법우님께서 사진 남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끝까지 남아 정리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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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고맙습니다 _()_
넘 애쓰셨습니다.
그 동안 함께 했던 수 많은 켜켜이 쌓인 이야기들 추억들 감정들...
많이 섭하고 섭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불사의 시작이여서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도 함께합니다.
보리원 식구들의 건안과 행복을 발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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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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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_()_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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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처럼 힘든 일도 없을 거예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편히들 쉬세요.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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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원장 스님을 비롯한 여러 부경 법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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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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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사두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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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님께서 새로운 처소에서 보리원이 완공될 때 까지 무탈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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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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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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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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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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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장유 보리원 개원법회 참석했던게 생각나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리원이 발전하네요..
이전불사 잘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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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원 불사가 무탈하게 잘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무엇보다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 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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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