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쇠고기가 듬뿍 들어간 스키야키, 국물이 시원해요.
박스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도착한 스키야키 재료
마마스디너 스키야키 100배 즐기기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 스키야키 즐기기
오늘은 주어진 재료로 스키야키를 맛나게 먹고 남은 육수에 우동과 라면을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제법 양이 많은 작은 알배추 반통이 들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스키야지재료 입니다.
배추잎을 하나씩 뜯어 놓고 청경채와 느타리버섯, 쑥갓, 대파가 이만큼이예요.
우동사리면과 한우 200g, 구운 두부, 곤약, 표고버섯, 전골육수 500ml와 폰즈소스가 들어 있네요.
폰즈소스는 주로 복지리나 고급 튀김요리에 사용되며 식욕이 떨어질 때 먹기도 하는 상큼한 간장소스입니다.
식초가 아닌 유자로 향을 내서 맛과 향이 더 깊더군요.
마마스디너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닭고기나 쇠고기 등 거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쇠고기 역시 1등급 한우 불고기입니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붓고 뽀글뽀글 끓여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1. 정통 스키야키 전골
전골 육수를 냄비에 붓고 고기랑 배추, 곤약, 구운 두부, 표고버섯 등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 주세요.
청경채와 쑥갓은 맨 나중에 넣어 주는게 좋겠지요.
재료 적당히 돌려 담고 끓여만 줍니다.
육수맛이 깔끔해서 끓여만 줘도 일류 일식집 부럽잖아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고 섬엉겅퀴 김치랑 스키야키를 즐깁니다.
먼저 고기와 채소를 건져 먹고요~
전골 육수는 가쓰오부시와 멸치, 다시마 등으로 만들어 뒷맛도 개운하고 깔끔하더군요.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말 같아요.
2. 우동사리로 만든 일명 스키야키 우동
아침에 밥과 스키야키전골을 먹고 우동을 미처 먹지를 못했는데 점심에 제대로된 우동을 즐기게 되었답니다.
육수가 500ml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육수 조금 추가하고 우동사리면을 넣었지요.
점심엔 남은 육수랑 채소 몇개 남은 거랑 이렇게 우동을 만들었어요. 이거 정말 대박!
3. 스키야키 라면과 우동
스키야키 우동 - 작은애에게 줄 우동을 끓였어요. 다시 육수 추가로 조금 붓고 우동면을 끓이는데
이미 채소는 다 먹은 후라 아쉽지만, 그래도 육수맛이 괜찮아서 그런대로 깔끔하게 먹었어요.
4. 스키야키 라면
집에 애들 친구가 와서 마침 잘 됐다 싶어 라면을 끓여주기로 했어요.
라면 스프를 쏟아보니 2큰술 정도 되는게 이걸 다 먹으면 얼마나 짜겠어요.
평소에 라면 수프는 1/3 이나 반정도만 넣는데 오늘도 스프는 1 찻술 정도만 넣고요.
스키야키 육수 반컵 정도 될랑가? 그거 붓고 물 끓이고 라면을 끓입니다.
조선간장 반큰술 넣어 간을 맞춥니다.
스키야키에 있던 표고버섯 넣고 다시마 넣고 마무리 합니다.
쑥갓 하나 올리고, 표고랑 어묵과 다시마가 있어 멋진 스키야키 라면이 되었어요.
스키야키 육수가 들어가서 스키야키 라면. 맛있을 거 같죠?
전골 육수 조금만 넣어주고 간을 해도 삼삼하고 뒷맛이 깔끔한 라면을 먹을 수 있었어요.
라면의 수프맛이라고 한다면
스키야키맛은 육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 같아요.
24시간 정도 우린 표고버섯 육수에 가다랑어와 다시마 등의 육수 맛이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일본 스키야키 간장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키코만 간장보다는 당도가 약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 부담 없는 당도입니다.
마마스디너의 과일과 채소는 살균과 세척을 거쳐 나온 것이라 따로 씻을 필요가 없어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시험검사를 거친 포장용기와 포장아이스박스만 사용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유통기한 지난 쇠고기로 설렁탕을 만들어 많은 이득을 취한 장사꾼이 나오던데
먹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제대로 된 재료사용은 정말 중대한 문제며
유해성분 우려가 있을 수 있는 포장용기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MSG가 인체에 유해한지 해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먹고 더부룩하고 속이 안 좋다면 그건 문제가 되는 거겠지요.
마마스디너에서는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데 정말일까 싶지만 제가 먹어본 바로는 조미료 맛이 나질 않았어요.
우리 집은 평소에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진간장이나 설탕도 거의 사용하지 않음)
맛이 있건 없건 조미료를 넣은 음식은 기분이 나쁘고 속이 안 좋거든요. 근데 마마스디너는 속이 편하고
맛도 깔끔하고 채소도 넉넉하게 먹을 만큼 들어 있어 맛이 정말 괜찮습니다.
수프를 거의 빼버리고 조선간장과 스키야키 육수로 맛을 낸 건강 헬스라면까지
마마스디너 스키야키 100배 즐기기.
2~3인분의 양으로 둘이서 배불리 먹고 우동사리를 넣지 못하고 수저를 놔버렸답니다.
나중에 우동사리를 넣어 새롭게 우동 스키야키를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군요.
즐기는 건 개인 취향이지만 우동을 넣어 3명이 너끈하게 즐길 수 있다면 먹어볼 만 하죠?
출처:쿠키엔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