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6/29)

“당신이 맑은 새벽에 나무 그늘 사이에서 산보할 때에 나의 꿈은 작은 별이 되어서 당신의 머리 위를 지키고 있겠습니다./당신이 여름날에 더위를 못 이기어 낮잠을 자거든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당신의 주위에 떠돌겠습니다./당신이 고요한 가을밤에 그윽이 앉아서 글을 볼 때에 나의 꿈은 귀뚜라미가 되어서 당신의 책상 밑에서 '귀뚤귀뚤' 울겠습니다.” -한용운(1944년 오늘 중풍과 영양실조로 세상떠남(66세) 『조선불교유신론』『님의 침묵』) ‘나의 꿈’, “풍란화 매운 향내 당신에게 견줄손가/이 날에 님 계시면 별도 아니 더 빛날까/불토가 이외 없으니 혼아 돌아오소서” -정인보의 ‘만해 한용운 추모시’, “그의 시가 조선어의 운율과 구사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시로서 충분한 공감과 호소력을 우리에게 발휘하고 있다.”-주요한 “한용운은 한국 최초의 근대시인이요 3.1운동이 낳은 최대의 시민시인”-백낙청 ”우리가 자율적으로, 즉 자신에게 부여한 법칙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행동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저 밖에 주어진 목적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덕에, 인간의 삶은 특별한 존엄성을 지닌다. 바로 이것이 사람과 사물의 차이이다.“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6월29일=1593(조선 선조26)년 오늘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싸움 1949년 오늘 주한미군 철수 완료, 군사고문단500명만 남음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 방한해 이승만 대통령에게 전면적인 군사원조 약속. 미군 B-29기 첫 평양 폭격 1970년 오늘 제37차 서울펜대회 열림 1979년 오늘 지미 카터 미대통령 방한(-7.1),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1985년 오늘 경찰 새벽에 9개대학 기습 수배학생65명 검거, 전국110개대학 일제점검 1987년 오늘 6.29선언, 노태우 민정당대표 대통령직선제개헌 등 8개항 선언 1993년 오늘 소말리아에 유엔 평화유지활동단으로 상록수부대 선발대60명 파견 1995년 오늘 정부 ‘씨아펙스호’ 인공기게양사건 북한 사과없으면 쌀지원중단 결정 1995년 오늘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 사망502명 부상937명 실종6명 피해액 약2700여억원, 최명석(25세) 11일만에 유지환(23세) 13일만에 박승현(24세) 17일만에 구조됨, 유지환 씨는 구조직후 “지금 가장 먹고싶은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냉커피가 마시고 싶다"고 대답, 삼풍백화점 자리에는 대림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 들어섬 1998년 오늘 금융감독위원회 충청 경기 대동 동남 동화 5개은행 강제퇴출 발표 2000년 오늘 롯데호텔 파업에 대테러부대 투입 2002년 오늘 한국대표팀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터키에 3-2로 져 4위 2002년 오늘 제2연평해전 벌어짐,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인근해상에서 북한경비정 공격으로 남북해군간 교전, 한국해군 참수리357호 교전후 예인중 침몰, 사망6명 부상19명, 북한군의 등산곶684호 예인 인명피해30여명(추정) 2010년 오늘 KBS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 발족 2016년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정치자금리베이트 의혹 책임진다며 사퇴 2017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한미정상회담(워싱턴) 2017년 오늘 이유미 국민의당 청년위부위원장 문준용씨(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에 대한 제보조작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구속 2018년 오늘 한국 첫 추상미술그룹 ‘신사실파’의 마지막 화가 백영수 세상떠남(96세) 2021년 오늘 김재윤 전 국회의원(55세) 숨진 채 발견 2021년 오늘 부산지법 오거돈 전 부산시장(72세) 강제추행·추행치상 징역3년 선고, 법정구속 2022년 오늘 강원 강릉 6월 첫 초열대야 1861년 오늘 영국시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세상떠남(56세) 영국문학사상 최고의 러브스토리를 남긴 것으로 평가딤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주세요./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 때문에,/그리고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저 여자를 사랑한다’고는 정녕 말하지 마세요...” 1890년 오늘 플라스틱 발명(1855년)한 영국 야금학자 알렉산더 파크스 세상떠남(76세) 1895년 오늘 진화론 보급한 영국생물학자 토머스 헨리 헉슬리 세상떠남(70세) “중요한 것은 누가 옳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 하는 점이다. 만일 풋지식이 위험하다면 위험에서 벗어날 정도의 지식의 소유자는 어디 있는가?” 1913년 오늘 제2차 발칸전쟁 일어남 1962년 오늘 미국 최초로 유료 유선TV방송 개시 1981년 오늘 중국 지도층 개편, 주석 후아요방, 덩샤오핑 권좌복귀, 화궈펑 실각 2003년 오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4회(후보12회) 받은 미국영화배우 캐서린 햅번(96세) 파킨슨씨병으로 세상떠남 ‘모닝 글로리’ ‘초대받지 않은 손님’ ‘겨울의 라이언’ ‘황금연못’ 2007년 오늘 아이폰 등장 2011년 오늘 미국 AP통신-북한 조선중앙통신, AP통신의 평양 취재사진종합지국 개설 양해각서체결 발표 2014년 오늘 이슬람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정치·종교권력 함께 가진 칼리프국가 선포, 초대 칼리프=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2015년 오늘 중국 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협정문 서명식(베이징) 57개나라 참가 2018년 오늘 미국만화작가 스티븐 딧코 세상떠남(90세) ‘스파이더 맨’ 캐릭터 만들어냄 2021년 오늘 북미대륙 폭염, 캐나다 뱅쿠버 근처 작은 도시 리턴 49.5℃ 북위50도이상 지역 최고온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46.6℃ 역대 최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