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 Softly Love (속삭이듯 말해, 자기야)(대부 OST) / 101 Strings Orchestra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rSxTdHnWHqY
101 Strings Orchestra 연주
《가을이면 왜 나무는 단풍🍁이 들까?》
출처: '친절한 과학사전
- 생명과학 편'에서
나무에게 단풍과 낙엽은 다가오는 겨울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제 살 깎기와 같다.
낙엽수는 밤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가을이 왔다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뿌리로 흡수하는 수분의 양을 빠르게 줄이기 시작한다.
뿌리의 수분이 줄어들면 자연히 줄기와 가지에 흐르는 수분의 양도 줄어든다.
가지와 잎을 이어주는 잎자루에는 떨켜층이라는 칸막이가 생긴다.
잎으로 수분이 공급되지 않게 관다발을 막는 것이다.
추운 겨울이 되면 물이 든 나뭇잎은 꽁꽁 얼어 죽고 만다.
그 전에 나무는 잎을 말려서 땅에 떨어트리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떨켜층이 완성되면 잎에는 더 이상 수분이 들어가지 않는다.
수분 공급이 차단된 잎에서는 녹색을 띠는 엽록소가 서서히 빛을 잃어간다.
대신 여름내 엽록소의 푸른빛에 가려 제 색을 드러내지 못하던 색소들이 얼굴을 내민다.
단풍잎에서는 안토시안 (anthocyan)이라는 붉은 색소가,
은행잎에서는 카로티노이드 (carotinoid)라는 노란 색소가 선명해진다.
낮 기온이 섭씨 5도 이하,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뿌리는 수분 흡수를 완전히 멈춘다.
결국 나무는 잎은 다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긴다.🍂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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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영상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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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가을 길에 이미들과
작품이 참 좋네요
다른데 옮겨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