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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福音
제 1 장
말씀이 肉身이 되시다
1 太初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In principio erat Verbum, et Verbum erat apud Deum, et Deus erat Verbum.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2 그가 太初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He was in the beginning with God.
Hoc erat in principio apud Deum.
Οὗτος ἦν ἐν ἀρχῇ πρὸς τὸν Θεόν.
3 萬物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All things were made through him, and without him was not anything made that was made.
Omnia per ipsum facta sunt : et sine ipso factum est nihil, quod factum est.
πάντα δι’ αὐτοῦ ἐγένετο, καὶ χωρὶς αὐτοῦ ἐγένετο οὐδὲ ἕν ὃ γέγονεν.
태초부터 계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보다는 그분의 인성을 가리킨다.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인성께서 함께 하신 하나님은 단지 하나님의 세 위격들 중 한 분이신 성부 하나님만 해당되시는 것이 아니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도 포함되신다. 즉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인성께서는 처녀 마리아에게서 잉태출산 되실 때 피조물로서 조성되신것이 아니라, 태초라 하는 영원 전 창세 전부터 한 분 하나님의 세 위격들과 련합하셔서 존재하셨다. 즉, 성부 하나님과는 인성의 독생자로 나심으로써, 성자 하나님과는 인성과의 실체적인 련합으로써, 성령 하나님과는 인성의 령혼육 중 령에 완전충만하게 거하시게 됨으로써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전하신 련합체로서 존재해 계셨다. 사도 바울은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인성을 근본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본체, 본체의 형상이라고 칭하였는데, 이는 감각할 수 없는 완전하고 순수하신 령이신 하나님의 모든 성품과 속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완벽하게 형체화 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모든 피조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령이신 하나님을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시면서도 하나님이시라 하는 것이다.
요한복음의 첫 구절이 창세기의 첫 구절과 대동소이 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 즉 태초에 당신 자신과 련합하신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암시한다. 수면에 운행하시던 하나님의 령은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령에 완전충만하게 거하시던 성령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지대로 그리하셨다.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천지를 지으시기 전에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지시고 낳으시고 세우셨으며,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께서 여호와와 더불어 창조주가 되셨다고 기록하였다. 즉 천상계는 물론이거니와 온 우주만물은 하나님의 말씀과 지헤이신 사람이신 에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의 인성의 의지와 능력으로써 창조된 것이다.
4 그 안에 生命이 있었으니 이 生命은 사람들의 빛이라
In him was life, and the life was the light of men
In ipso vita erat, et vita erat lux hominum :
ἐν αὐτῷ ζωὴ ἦν, καὶ ἡ ζωὴ ἦν τὸ φῶς τῶν ἀνθρώπων.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it.
et lux in tenebris lucet, et tenebræ eam non comprehenderunt.
καὶ τὸ φῶς ἐν τῇ σκοτίᾳ φαίνει, καὶ ἡ σκοτία αὐτὸ οὐ κατέλαβεν.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There was a man sent from God, whose name was John.
Fuit homo missus a Deo, cui nomen erat Joannes.
Ἐγένετο ἄνθρωπος, ἀπεσταλμένος παρὰ Θεοῦ, ὄνομα αὐτῷ Ἰωάνης·
7 그가 證言하러 왔으니 곧 빛에 對하여 證言하고 모든 사람이 自己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He came as a witness, to bear witness about the light, that all might believe through him.
Hic venit in testimonium ut testimonium perhiberet de lumine, ut omnes crederent per illum.
οὗτος ἦλθεν εἰς μαρτυρίαν, ἵνα μαρτυρήσῃ περὶ τοῦ φωτός, ἵνα πάντες πιστεύσωσιν δι’ αὐτοῦ.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對하여 證言하러 온 이라
He was not the light, but came to bear witness about the light.
Non erat ille lux, sed ut testimonium perhiberet de lumine.
οὐκ ἦν ἐκεῖνος τὸ φῶς, ἀλλ’ ἵνα μαρτυρήσῃ περὶ τοῦ φωτός.
9 참 빛 곧 世上에 와서 各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The true light, which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
Erat lux vera, quæ illuminat omnem hominem venientem in hunc mundum.
Ἦν τὸ φῶς τὸ ἀληθινὸν, ὃ φωτίζει πάντα ἄνθρωπον, ἐρχόμενον εἰς τὸν κόσμον.
10 그가 世上에 계셨으며 世上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世上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He was in the world, and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yet the world did not know him.
In mundo erat, et mundus per ipsum factus est, et mundus eum non cognovit.
ἐν τῷ κόσμῳ ἦν, καὶ ὁ κόσμος δι’ αὐτοῦ ἐγένετο, καὶ ὁ κόσμος αὐτὸν οὐκ ἔγνω.
11 自己 땅에 오매 自己 百姓이 迎接하지 아니하였으나
He came to his own, and his own people did not receive him.
In propria venit, et sui eum non receperunt.
εἰς τὰ ἴδια ἦλθεν, καὶ οἱ ἴδιοι αὐτὸν οὐ παρέλαβον.
12 迎接하는 이 곧 그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子女가 되는 權勢를 주셨으니
But to all who did receive him,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Quotquot autem receperunt eum, dedit eis potestatem filios Dei fieri, his qui credunt in nomine ejus :
ὅσοι δὲ ἔλαβον αὐτόν, ἔδωκεν αὐτοῖς ἐξουσίαν τέκνα Θεοῦ γενέσθαι,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εἰς τὸ ὄνομα αὐτοῦ,
13 이는 血統으로나 肉情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이들이니라
who were born, not of blood nor of the will of the flesh nor of the will of man, but of God.
qui non ex sanguinibus, neque ex voluntate carnis, neque ex voluntate viri, sed ex Deo nati sunt.
οἳ οὐκ ἐξ αἱμάτων οὐδὲ ἐκ θελήματος σαρκὸς οὐδὲ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 ἀλλ’ ἐκ Θεοῦ ἐγεννήθησαν.
14 말씀이 肉身이 되어 우리 가운데 居하시매 우리가 그의 榮光을 보니 아버지의 獨生子의 榮光이요 恩惠와 眞理가 充滿하더라
And the Word became flesh and dwelt among us, and we have seen his glory, glory as of the only Son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Et Verbum caro factum est, et habitavit in nobis : et vidimus gloriam ejus, gloriam quasi unigeniti a Patre plenum gratiæ et veritatis.
Καὶ ὁ Λόγος σὰρξ ἐγένετο καὶ ἐσκήνωσεν ἐν ἡμῖν, καὶ ἐθεασάμεθα τὴν δόξαν αὐτοῦ, δόξαν ὡς μονογενοῦς παρὰ Πατρός, πλήρης χάριτος καὶ ἀληθείας.
15 요한이 그에 對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前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께서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John bore witness about him, and cried out, “This was he of whom I said, ‘He who comes after me ranks before me, because he was before me.’”)
Joannes testimonium perhibet de ipso, et clamat dicens : Hic erat quem dixi : Qui post me venturus est, ante me factus est : quia prior me erat.
Ἰωάνης μαρτυρεῖ περὶ αὐτοῦ καὶ κέκραγεν λέγων Οὗτος ἦν ὃν εἶπον Ὁ ὀπίσω μου ἐρχόμενος ἔμπροσθέν μου γέγονεν, ὅτι πρῶτός μου ἦν.
16 우리가 다 그의 充滿한 데서 받으니 恩惠 위에 恩惠러라
For from his fullness we have all received, grace upon grace.
Et de plenitudine ejus nos omnes accepimus, et gratiam pro gratia :
ὅτι ἐκ τοῦ πληρώματος αὐτοῦ ἡμεῖς πάντες ἐλάβομεν, καὶ χάριν ἀντὶ χάριτος·
17 律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恩惠와 眞理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quia lex per Moysen data est, gratia et veritas per Jesum Christum facta est.
ὅτι ὁ νόμος διὰ Μωϋσέως ἐδόθη, ἡ χάρι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διὰ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ἐγένετο.
18 本來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獨生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No one has ever seen God;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he has made him known.
Deum nemo vidit umquam : unigenitus Filius, qui est in sinu Patris, ipse enarravit.
Θεὸν οὐδεὶς ἑώρακεν πώποτε· μονογενὴς Θεὸς ὁ ὢν εἰς τὸν κόλπον τοῦ Πατρὸς, ἐκεῖνος ἐξηγήσατο.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것에 대한 기존 해석은, 성자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에게 잉태 된 태아에 련합하셔서 사람이신 그리스도로서 태어나셨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의 바탕은 마리아에게서 취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마리아의 육체 뿐만 아니라 그녀의 령혼에서도 그리 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사람의 령혼은 불가분리한 단일체여서 그녀의 령혼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령혼을 조성할 수는 없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는 마리아의 육체의 형질에서 비롯된 것이나 그분의 령혼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창조되어 육체에 부여되신 것이어야만 했다. 그러려면 예수 그리스도뿐만 아니라 아담 이후의 모든 인류의 생육도 마찬가지여야만 하므로 사람의 육체는 남녀의 씨의 연합과 녀자로부터의 임신출산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사람의 령혼만큼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셔서 태아에 부여하신다는 령혼창조론이 대두되어 확산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령혼창조론은 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다 하더라도,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부패와 타락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후손들의 죄의 유전은 물론이거니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기로 선택되지 못하고 버림받은 악인들의 령혼의 죄책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폐단이 존재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 성육신 때 비로소 피조물로서 조성되어 성자 하나님과 련합되셨다는 뜻이 아니라, 영원 전 창세 전 부터 하나님의 세 위격들과의 련합체로서 존재하신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영광의 인성께서 처녀의 몸에 잉태출산 되심으로써 이 땅의 비천한 인성의 수준으로 한없이 낮아지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의 낮고 천한 당신의 인성을 통해서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과,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신 것이다. 세례 요한이 자신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서시고 먼저 계셨다고 증언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과 권세 뿐만아니라 실체적인 사람으로서도 영원 전부터 존재해 오셨기 때문이다. 성부 하나님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신 성자 하나님을 지칭한다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洗禮 요한의 證言(마 3:1-12; 막 1:7-8; 눅 3:15-17)
19 유대人들이 예루살렘에서 祭司長들과 레위人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證言이 이러하니라
And this is the testimony of John, when the Jews sent priests and Levites from Jerusalem to ask him, “Who are you?”
Et hoc est testimonium Joannis, quando miserunt Judæi ab Jerosolymis sacerdotes et Levitas ad eum ut interrogarent eum : Tu quis es ?
Καὶ αὕτη ἐστὶν ἡ μαρτυρία τοῦ Ἰωάνου ὅτε ἀπέστειλαν πρὸς αὐτὸν οἱ Ἰουδαῖοι ἐξ Ἱεροσολύμων ἱερεῖς καὶ Λευείτας ἵνα ἐρωτήσωσιν αὐτόν Σὺ τίς εἶ;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He confessed, and did not deny, but confessed, “I am not the Christ.”
Et confessus est, et non negavit, et confessus est : Quia non sum ego Christus.
καὶ ὡμολόγησεν καὶ οὐκ ἠρνήσατο, καὶ ὡμολόγησεν ὅτι Ἐγὼ οὐκ εἰμὶ ὁ Χριστός.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先知士냐 對答하되 아니라
And they asked him, “What then?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And he answered, “No.”
Et interrogaverunt eum : Quid ergo ? Elias es tu ? Et dixit : Non sum. Propheta es tu ? Et respondit : Non.
καὶ ἠρώτησαν αὐτόν Τί οὖν; σὺ Ἡλείας εἶ; καὶ λέγει Οὐκ εἰμί. Ὁ προφήτης εἶ σύ; καὶ ἀπεκρίθη Οὔ.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對答하게 하라 너는 네게 對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So they said to him, “Who are you? We need to give an answer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Dixerunt ergo ei : Quis es ut responsum demus his qui miserunt nos ? quid dicis de teipso ?
εἶπαν οὖν αὐτῷ Τίς εἶ; ἵνα ἀπόκρισιν δῶμεν τοῖς πέμψασιν ἡμᾶς· τί λέγεις περὶ σεαυτοῦ;
23 이르되 나는 先知士 이사야의 말과 같이 主의 길을 곧게 하라고 曠野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로라 하니라
He said, “I am the voice of one crying out in the wilderness, ‘Make straight the way of the Lord,’ as the prophet Isaiah said.”
Ait : Ego vox clamantis in deserto : Dirigite viam Domini, sicut dixit Isaias propheta.
ἔφη Ἐγὼ φωνὴ βοῶντος ἐν τῇ ἐρήμῳ Εὐθύνατε τὴν ὁδὸν Κυρίου, καθὼς εἶπεν Ἡσαΐας ὁ προφήτης.
24 그들은 바리새人들이 보낸 者라
(Now they had been sent from the Pharisees.)
Et qui missi fuerant, erant ex pharisæis.
Καὶ ἀπεσταλμένοι ἦσαν ἐκ τῶν Φαρισαίων.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萬一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先知士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洗禮를 베푸느냐
They asked him, “Then why are you baptizing, if you are neither the Christ, nor Elijah, nor the Prophet?”
Et interrogaverunt eum, et dixerunt ei : Quid ergo baptizas, si tu non es Christus, neque Elias, neque propheta ?
καὶ ἠρώτησαν αὐτὸν καὶ εἶπαν αὐτῷ Τί οὖν βαπτίζεις εἰ σὺ οὐκ εἶ ὁ Χριστὸς οὐδὲ Ἡλείας οὐδὲ ὁ προφήτης;
26 요한이 對答하되 나는 물로 洗禮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John answered them, “I baptize with water,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Respondit eis Joannes, dicens : Ego baptizo in aqua : medius autem vestrum stetit, quem vos nescitis.
ἀπεκρίθη αὐτοῖς ὁ Ἰωάνης λέγων Ἐγὼ βαπτίζω ἐν ὕδατι· μέσος ὑμῶν στήκει ὃν ὑμεῖς οὐκ οἴδατε,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신발끈을 풀기도 堪當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even he who comes after me, the strap of whose sandal I am not worthy to untie.”
Ipse est qui post me venturus est, qui ante me factus est : cujus ego non sum dignus ut solvam ejus corrigiam calceamenti.
ὁ ὀπίσω μου ἐρχόμενος, οὗ οὐκ εἰμὶ ἐγὼ ἄξιος ἵνα λύσω αὐτοῦ τὸν ἱμάντα τοῦ ὑποδήματος.
28 이 일은 요한이 洗禮 베풀던 곳 요단 江 건너便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These things took place in Bethany across the Jordan, where John was baptizing.
Hæc in Bethania facta sunt trans Jordanem, ubi erat Joannes baptizans.
Ταῦτα ἐν Βηθανίᾳ ἐγένετο πέραν τοῦ Ἰορδάνου, ὅπου ἦν ὁ Ἰωάνης βαπτίζων.
하나님의 어린 羊을 보라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自己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世上 罪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羊이로다
The next day he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Altera die vidit Joannes Jesum venientem ad se, et ait : Ecce agnus Dei, ecce qui tollit peccatum mundi.
Τῇ ἐπαύριον βλέπει τὸν Ἰησοῦν ἐρχόμενον πρὸς αὐτόν, καὶ λέγει Ἴδε ὁ Ἀμνὸς τοῦ Θεοῦ ὁ αἴρων τὴν ἁμαρτίαν τοῦ κόσμου.
30 내가 前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This is he of whom I said, ‘After me comes a man who ranks before me, because he was before me.’
Hic est de quo dixi : Post me venit vir qui ante me factus est : quia prior me erat :
οὗτός ἐστιν ὑπὲρ οὗ ἐγὼ εἶπον Ὀπίσω μου ἔρχεται ἀνὴρ ὃς ἔμπροσθέν μου γέγονεν, ὅτι πρῶτός μου ἦν.
세례요한이 자신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계셨다고 증언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적인 권위가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서도 자신보다 먼저 앞서서 존재해 계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록 이 땅에 오실 때는 세례요한보다 여섯달 뒤에 태어나셨어도 그 이전부터 사람으로서도 하늘의 하나님 우편에 계셔오셨기 때문이다.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洗禮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for this purpose I came baptizing with water, that he might be revealed to Israel.”
et ego nesciebam eum, sed ut manifestetur in Israël, propterea veni ego in aqua baptizans.
κἀγὼ οὐκ ᾔδειν αὐτόν, ἀλλ’ ἵνα φανερωθῇ τῷ Ἰσραὴλ, διὰ τοῦτο ἦλθον ἐγὼ ἐν ὕδατι βαπτίζων.
32 요한이 또 證言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聖靈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And John bore witness: “I saw the Spirit descend from heaven like a dove, and it remained on him.
Et testimonium perhibuit Joannes, dicens : Quia vidi Spiritum descendentem quasi columbam de cælo, et mansit super eum.
Καὶ ἐμαρτύρησεν Ἰωάνης λέγων ὅτι Τεθέαμαι τὸ Πνεῦμα καταβαῖνον ὡς περιστερὰν ἐξ οὐρανοῦ, καὶ ἔμεινεν ἐπ’ αὐτόν.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洗禮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聖靈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聖靈으로 洗禮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he who sent me to baptize with water said to me, ‘He on whom you see the Spirit descend and remain, this is he who baptizes with the Holy Spirit.’
Et ego nesciebam eum : sed qui misit me baptizare in aqua, ille mihi dixit : Super quem videris Spiritum descendentem, et manentem super eum, hic est qui baptizat in Spiritu Sancto.
κἀγὼ οὐκ ᾔδειν αὐτόν, ἀλλ’ ὁ πέμψας με βαπτίζειν ἐν ὕδατι ἐκεῖνός μοι εἶπεν Ἐφ’ ὃν ἂν ἴδῃς τὸ Πνεῦμα καταβαῖνον καὶ μένον ἐπ’ αὐτόν, οὗτός ἐστιν ὁ βαπτίζων ἐν Πνεύματι Ἁγίῳ.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證言하였노라 하니라
And I have seen and have borne witness that this is the Son of God.”
Et ego vidi : et testimonium perhibui quia hic est Filius Dei.
κἀγὼ ἑώρακα, καὶ μεμαρτύρηκα ὅτι οὗτός ἐστιν ὁ Υἱὸς τοῦ Θεοῦ.
성령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 창세 전부터 성부와 성자 하나님의 령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인성의 령에 완전충만하게 거하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령이시기도 하시다. 성령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셨다는 것은 성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으셨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 위에 머무셨다는 것은 이전에는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계시지 않으셨다가 그제서야 함께 계신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도 함께 하셨으나 세례요한의 증언을 통해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표징으로 드러내시고자 하신 것이다. 성령께서 비둘기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은 그 비둘기의 형상을 통해서 경배를 받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표적으로 보이시려는 것 뿐이시다. 그래서 이 비둘기 모습의 성령께서는 혹여나 무지한 백성들이 그 비둘기 형상에 우상숭배를 저지르게 될 것을 방지하시려고 지각있는 세례요한에게만 보이신 것이었다.
요한의 두 弟子
35 또 이튿날 요한이 自己 弟子 中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The next day again John was standing with two of his disciples,
Altera die iterum stabat Joannes, et ex discipulis ejus duo.
Τῇ ἐπαύριον πάλιν εἱστήκει ὁ Ἰωάνης καὶ ἐκ τῶν μαθητῶν αὐτοῦ δύο,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羊이로다
and he looked at Jesus as he walked by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Et respiciens Jesum ambulantem, dicit : Ecce agnus Dei.
καὶ ἐμβλέψας τῷ Ἰησοῦ περιπατοῦντι λέγει Ἴδε ὁ Ἀμνὸς τοῦ Θεοῦ.
37 두 弟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and they followed Jesus.
Et audierunt eum duo discipuli loquentem, et secuti sunt Jesum.
καὶ ἤκουσαν οἱ δύο μαθηταὶ αὐτοῦ λαλοῦντος καὶ ἠκολούθησαν τῷ Ἰησοῦ.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飜譯하면 先生이라)
Jesus turned and saw them following and said to them, “What are you seeking?” And they said to him,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Conversus autem Jesus, et videns eos sequentes se, dicit eis : Quid quæritis ? Qui dixerunt ei : Rabbi (quod dicitur interpretatum Magister), ubi habitas ?
στραφεὶς δὲ ὁ Ἰησοῦς καὶ θεασάμενος αὐτοὺς ἀκολουθοῦντας λέγει αὐτοῖς Τί ζητεῖτε; οἱ δὲ εἶπαν αὐτῷ Ῥαββεί, (ὃ λέγεται μεθερμηνευόμενον Διδάσκαλε,) ποῦ μένεις;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居하니 때가 열 時쯤 되었더라
He said to them, “Come and you will see.” So they came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they stayed with him that day, for it was about the tenth hour.
Dicit eis : Venite et videte. Venerunt, et viderunt ubi maneret, et apud eum manserunt die illo : hora autem erat quasi decima.
λέγει αὐτοῖς Ἔρχεσθε καὶ ὄψεσθε. ἦλθαν οὖν καὶ εἶδαν ποῦ μένει, καὶ παρ’ αὐτῷ ἔμειναν τὴν ἡμέραν ἐκείνην· ὥρα ἦν ὡς δεκάτη.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中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兄弟 안드레라
One of the two who heard John speak and followed Jesus wa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Erat autem Andreas, frater Simonis Petri, unus ex duobus qui audierant a Joanne, et secuti fuerant eum.
Ἦν Ἀνδρέας ὁ ἀδελφὸς Σίμωνος Πέτρου εἷς ἐκ τῶν δύο τῶν ἀκουσάντων παρὰ Ἰωάνου καὶ ἀκολουθησάντων αὐτῷ·
41 그가 먼저 自己의 兄弟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飜譯하면 그리스도라)
He first found his own brother Simon and said to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which means Christ).
Invenit hic primum fratrem suum Simonem, et dicit ei : Invenimus Messiam (quod est interpretatum Christus).
εὑρίσκει οὗτος πρῶτον τὸν ἀδελφὸν τὸν ἴδιον Σίμωνα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Εὑρήκαμεν τὸν Μεσσίαν (ὅ ἐστιν μεθερμηνευόμενον Χριστός).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將次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飜譯하면 베드로라)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the son of John. You shall be called Cephas” (which means Peter).
Et adduxit eum ad Jesum. Intuitus autem eum Jesus, dixit : Tu es Simon, filius Jona ; tu vocaberis Cephas, quod interpretatur Petrus.
ἤγαγεν αὐτὸν πρὸς τὸν Ἰησοῦν. ἐμβλέψας αὐτῷ ὁ Ἰησοῦς εἶπεν Σὺ εἶ Σίμων ὁ υἱὸς Ἰωάνου, σὺ κληθήσῃ Κηφᾶς (ὃ ἑρμηνεύεται Πέτρος).
세례요한을 따르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두 명 중 한 명은 이 복음서를 기록한 사도 요한 자신이었을 것이다.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시다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The next day Jesus decided to go to Galilee. He found Philip and said to him, “Follow me.”
In crastinam voluit exire in Galilæam, et invenit Philippum. Et dicit ei Jesus : Sequere me.
Τῇ ἐπαύριον ἠθέλησεν ἐξελθεῖν εἰς τὴν Γαλιλαίαν. καὶ εὑρίσκει Φίλιππον.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ὁ Ἰησοῦς Ἀκολούθει μοι.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洞네 벳새다 사람이라
Now Philip was from Bethsaida, the city of Andrew and Peter.
Erat autem Philippus a Bethsaida, civitate Andreæ et Petri.
ἦν δὲ ὁ Φίλιππος ἀπὸ Βηθσαϊδά, ἐκ τῆς πόλεως Ἀνδρέου καὶ Πέτρου.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律法에 記錄하였고 여러 先知士가 記錄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Philip found Nathanael and said to him, “We have found him of whom Moses in the Law and also the prophets wrote, 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Invenit Philippus Nathanaël, et dicit ei : Quem scripsit Moyses in lege, et prophetæ, invenimus Jesum filium Joseph a Nazareth.
εὑρίσκει Φίλιππος τὸν Ναθαναὴλ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Ὃν ἔγραψεν Μωϋσῆς ἐν τῷ νόμῳ καὶ οἱ προφῆται εὑρήκαμεν, Ἰησοῦν υἱὸν τοῦ Ἰωσὴφ τὸν ἀπὸ Ναζαρέτ.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善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Nathanael said to him, “Can anything good come out of Nazareth?” Philip said to him, “Come and see.”
Et dixit ei Nathanaël : A Nazareth potest aliquid boni esse ? Dicit ei Philippus : Veni et vide.
καὶ εἶπεν αὐτῷ Ναθαναήλ Ἐκ Ναζαρὲτ δύναταί τι ἀγαθὸν εἶναι; λέγει αὐτῷ ὁ Φίλιππος Ἔρχου καὶ ἴδε.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自己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奸邪한 것이 없도다
Jesus saw Nathanael coming toward him and said of him, “Behold, an Israelite indeed, in whom there is no deceit!”
Vidit Jesus Nathanaël venientem ad se, et dicit de eo : Ecce vere Israëlita, in quo dolus non est.
εἶδεν Ἰησοῦς τὸν Ναθαναὴλ ἐρχόμενον πρὸς αὐτὸν καὶ λέγει περὶ αὐτοῦ Ἴδε ἀληθῶς Ἰσραηλείτης, ἐν ᾧ δόλος οὐκ ἔστιν.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對答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前에 네가 無花果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Nathanael said to him, “How do you know me?” Jesus answered him, “Before Philip called you, when you were under the fig tree, I saw you.”
Dicit ei Nathanaël : Unde me nosti ? Respondit Jesus, et dixit ei : Priusquam te Philippus vocavit, cum esses sub ficu, vidi te.
λέγει αὐτῷ Ναθαναήλ Πόθεν με γινώσκεις; ἀπεκρίθη Ἰησοῦς καὶ εἶπεν αὐτῷ Πρὸ τοῦ σε Φίλιππον φωνῆσαι ὄντα ὑπὸ τὴν συκῆν εἶδόν σε.
49 나다나엘이 對答하되 랍비여 當身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當身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Nathanael answered him,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
Respondit ei Nathanaël, et ait : Rabbi, tu es Filius Dei, tu es rex Israël.
ἀπεκρίθη αὐτῷ Ναθαναήλ Ῥαββεί, σὺ εἶ ὁ Υἱὸς τοῦ Θεοῦ, σὺ Βασιλεὺς εἶ τοῦ Ἰσραήλ.
50 예수께서 對答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無花果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Jesus answered him, “Because I said to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do you believe? You will see greater things than these.”
Respondit Jesus, et dixit ei : Quia dixi tibi : Vidi te sub ficu, credis ; majus his videbis.
ἀπεκρίθη Ἰησοῦς καὶ εἶπεν αὐτῷ Ὅτι εἶπόν σοι ὅτι εἶδόν σε ὑποκάτω τῆς συκῆς, πιστεύεις; μείζω τούτων ὄψῃ.
51 또 이르시되 眞實로 眞實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天使들이 人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And he said to him, “Truly, truly, I say to you, you will see heaven opened,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Et dicit ei : Amen, amen dico vobis, videbitis cælum apertum, et angelos Dei ascendentes, et descendentes supra Filium hominis.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Ἀμὴν ἀμὴν λέγω ὑμῖν, ὄψεσθε τὸν οὐρανὸν ἀνεῳγότα καὶ τοὺς ἀγγέλους τοῦ Θεοῦ ἀναβαίνοντας καὶ καταβαίνοντας ἐπὶ τὸν Υἱὸν τοῦ ἀνθρώπου.
나다나엘을 비롯한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 이스라엘의 임금이라 고백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배제하고 신성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인성에 대해서도 그리 한 것이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 피조체였다면 제자들의 그러한 고백은 우상숭배가 될 것이 명백했을 것이므로, 그분의 인성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고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