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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개평 한옥마을
[2024년 11월 16일(음:10월 16일)일출
07시:12분.일몰17시 21분]
토요일인(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 지방
(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는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16일
10∼50㎜의 비가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0도 ~ 영상 1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2도 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
◆...개평 한옥마을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8kkm 거리에 있는
지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은지 100여 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우리한옥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잡고 있는 마을 입니다
예부터 함양은 선비와 문인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일두 정여창선생 입니다
비록 사화에 연루 되어 유배되고,
다시 1504 년
"갑자사화" 때 부관참사 까지 당하는
고난을 격은 인물이지마는
성리학사에서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5현으로 칭송되는 인물입니다
이곳 개평한옥마을에 일두 "정여창" 의 생가인
'정여창 고택" 또는 "일두 고택"이 있습니다
"정여창 고택은 1570년 정여창 생가 자리에 지어진
이후 후손들에 의해 여러번 중건 되었으며,
현재 민속자료 제 18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적으로의 명칭은 문화제 지정 당시의
건물주 이름인 "함양 정병욱가옥"되어 있으며
"정여창 고택 ' "일두 고택" "정병욱 고택"은
모두 같은 고택입니다
개평 한옥마을이 있는 지곡면에 들어서면
'함양일두고택" 이라는 큰 간판이 보이고,
그아래로 "오담 고택" "하동정씨고가"
"노참판댁 고가" 등의 표지가 있습니다
고풍스런 고택도 여러채 있어 비교적
마을규모가 큰 개평한옥마을은 풍수지리에 따르면
배 형상을 띠고 있는 마을 형태 때문에
우물을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울길을 따라 마을길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마을의 전설을 확인하게 해주는 종바위가
우물과 우물자리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있는데
마을에서는 다섯개의 우물외는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재로 일본 겅점기 때 이곳에
초등학교를 세우면서
새로 우물을 판 이후로 마을이 기우러 졌다고 합니다
개평마을은 14세기에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먼저 터를 잡았고,
15세기에 풍천 노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마을에는 대부분 풍천 노씨와
하동 정씨가 살고 있습니다
개평 한옥마을은 530년 전통의
가양주인 지리산 솔송주가 유명하답니다.
하동정씨 문중에 대대로 내려온
솔잎으로 담그는 솔잎술로
1997년 후손들에 의해 복원,
개발되어 팔고 있다고 합니다.
개평한옥마을의 골목길은 골목마다
종가의 고가가 자리하고 있고,
1882년에 지어졌다는하동정씨고가,
1838년에 지어진 "오담 정환필선생" 고택,
또 풍천노씨 대종가 등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정통 가옥들이 많이 보입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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