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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게시판 스크랩 정치 빅정희 신드롬 비판
체게바라 추천 0 조회 171 06.01.23 15:5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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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1.23 19:49

    첫댓글 병의 의미를 보자면, 현재가 팍팍하니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소리가 나온 것일뿐. 현재의 반성으로 여겨야 발전이 있을 것입라고 봅니다. 신자유주의로 인하여 갈수록 살기가 힘드니 죽은 박정희를 되새기는 것일뿐, 지금이 낫다면 굳이 죽은 박정희를 되새김질하겟나이까?

  • 작성자 06.01.23 20:56

    박정희의 부활을 부른것은 본문에도 부분적인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민주화 집권 세력의 태생적 오류(김영삼의 경우는 3당합당, DJ경우는 소위 DJP연합이라는 김종필의 공화당을 끌어들여 집권한 것에 있죠)

  • 작성자 06.01.23 21:00

    그것은 정치공학적인 선택에 의해 집권에는 성공하지만 국정운영에는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죠. 희극적이기도 했구요.

  • 06.01.23 21:06

    과거의 병이 아니라 현재의 병을 살펴보시는 것이...1997년 이후 외국자본에게 시장개방한 후의 "양극화"라 칭하는 자본주의의 필연.

  • 작성자 06.01.23 20:49

    21세기 신자유주의의 병폐는 그 패러다임의 본질이 20세기를 지배하던 자본주의 양태와 흡사하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인류는 21세기와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질서의 패러다임을 마련하지도 못하고 맞이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에 대해 신영복 선생은 동양적 관계론의 부활이

  • 작성자 06.01.23 20:52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그의 고전강독에서 주장하고 계시지요. 충분히 논리적 근거가 있는 주장이더군요.

  • 06.01.24 13:55

    그 동양적 관계론이란 것이 인류 통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나요? 궁금하네요.

  • 작성자 06.01.25 14:31

    가리안님에 대한 답을 상위 신자유주의의 대안 모색이라는 발제에 담아 보았습니다. 결국, 자본주의란 그 본질로 볼 때, 가장 중요한 인간이 빠져있다는 것에 치명적인 함정이 있다고 보아 집니다.

  • 작성자 06.01.25 14:47

    그러므로 인간이 제외된 어떤 이상적인 사상이나 법이나 체제도 결국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님도 언제 기회가 된다면 신영복 선생의 강의에 꼭 참석해 보세요. 비록 지금도 복권되어 교수직(성공회대)을 담임하고 있지만 저는 아직도 그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직성이 풀립니다. 특히 그 분의

  • 작성자 06.01.25 14:37

    동양철학 강의는 도올 김용옥처럼 흥분시키지도 않고 현실의 절절한 대입이 직설적이지 않지만 동양사상을 현실과 매치시켜 잔잔하고 설득력있고 논리적인 강의 내용엔 절로 무릅을 치게 됩니다. 리영희 선생 이후 최고의 사부를 만날수 있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 작성자 06.01.25 14:41

    주제에 오자가 눈에 띄어 수정합니다. 빅정희를 박정희로

  • 06.01.28 00:50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원죄. 아비의 죽음에 대한 어떤 인식조차 못하는, 사립학교 재단의 병폐에 눈을 감은....

  • 06.01.29 00:17

    정희란 이름은 보통 여자 이름임에도 박정희란 이름에선 왜 전혀 여자의 이름같다는 느낌이 안드는 걸까요? 오타라고 하셨지만 빅정희라고 써도 무방할 듯 한데 한국사회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말이죠. 안타깝게도 경제성장이란 화려한 빛(?)으로 인해 그의 그늘도 크다(빅)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06.01.29 00:22

    자본주의가 인간을 놓쳤다면 대안 체제는 인간뿐 아니라 관계론이 적용되는 모든 것들과의 관계회복에 촛점을 맞춰야하리라 봐요. 휴머니즘은 인간적 입장에서는 귀한 것이지만 더욱 철저한 휴머니즘을 위해 휴머니즘을 넘어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휴머니즘만으로는 부족한 것, 그것을 채워야 하지 않을까요? 21세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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