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8일 열린 2023.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서 참여한 34명의 학생(초등 29명, 중등 5명)이 모두 목포시장상, 목포MBC사장상, 전남발명교육연구회장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팀워크, 도전정신 등 핵심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전남교육청과 목포MBC가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축제이다.
목포시의 후원으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초·중등부 58팀(약 330명)이 ‘SAVE THE EARTH : 기후 위기 대응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저마다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선보였다.
여수발명교육센터에서는 초등부 7팀, 중등부 1팀이 본선에 진출해 목포시장상에 1팀, MBC사장상에 2팀, 발명교육협회장상에 4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선에 출전한 학생들은 초등부 여수중앙초 5학년 김민재외 28명, 중등부 웅천중 1학년 차예겸 외 4명으로 관내 각 학교에서 모여 팀을 꾸렸으며 여수발명교육센터에서 1주간 골드버그 장치 제작 특별과정을 수료했다.
목포시장상을 수상한 ‘구글어스’팀의 팀장 박찬규(여수좌수영초 6)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한 팀이 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수상한 모든 학생에게 먼저 축하의 말을 전하며 발명교육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관내 초․중․고 발명교육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식재산 시대를 대비하는 메이커 및 융합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