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유머는 아니고 제가 겪은 실환데여~...
며칠전에 어머니께서 혼절을 하셨었음다...
지병이 있으셨는데 요즘 무리를하셔서 쓰러지신거죠...
마침 제가 집에있어서 119에 전화하고 구급차가 와서 어머니와 저는 119
응급차로 '한양대학병원'에 가게되었죠(집에서 젤 가까움)
그런데 응급실에 도착해서 30분이넘도록 의사는 얼굴도 볼수가 없었음다.
어머니는 계속 구토를 하시며 괴로워하시는데 의사도 간호사도 우리에겐
관심이 없는겁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막 소리쳤죠 "이러다 우리엄마 죽게생겼으니 누구라도
좀 와달라"고여... 여러분들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여...
그러다 지나가는 간호사한명이 보이길래 도움을 청했더니 하는말이
"중요한 환자가 급해서 그쪽으로 의사들이 모두 가있으니 잠시만 기다리
세여"하는겁니다. 그것도 아주 사무적이고 귀찮다는 말투로...
아니... 얼마나 중요한인물이 환자로 왔길래 우리는 하찮게 여긴단말인가
그 응급실엔 우리말고도 여러명의 위급해보이는 환자들과 애타는 보호자
들로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었음다.
요즘 의사들은 무었이 중요한지 모르나 봅니다.
환자들이 아파서 괴로와하고 있는데도 관심없는 의사들과 여기에 항의하
는 보호자를을 귀찮다는듯이 무성의하게 대하는 간호사들...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단 말입니까... 의료선진국으로 가는길이 이리도
멀단말입니까... 화가나고 눈물이나서 한참을 울다가 아무 조치도 못받
고 나와야 했슴다. 나가면서 "이따위 병원에선 병고치러왔다가 죽어나가
겠다 내가 인터넷에 다 올린다..."며 소리 지르니까 그때서야 인턴으로
보이는 어린놈 하나가 오더군여... 그때가 응급실도착 50분이 넘어가는
시간이었음다. 지금 우리 어머니께선 위독하십니다. 그때 조금만 빨리
조치를 취했더라도 건강을 회복하셨을 텐데...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화나고 억울하고 눈물이나서 견딜수가 없슴니다.
우리모두 한양대학병원을 방법합시다. 존만한 장사꾼에 불과한 한양대학
병원은 반성하라... 신성한 병원에서 할짓이 아니다... 더군다나 학교이
이름을 걸구서는 이미지 망그러지게...
암튼 반성안하면 방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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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한양대학병원을 방법한다...
청월(靑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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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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