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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반장님께서는 누군가 이미 한번 베어먹은 듯한 수박 한 조각을 제게 내밀었습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저는 별 생각 없이 한입 베어 물면서 그 수박조각을 손으로 받아들려고 하는데, 반장님은 제 손에서 수박조각을 다시 낚아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음 분께 향했습니다…
……
108벙개의 첫번째 기수엠티! 60명이 넘는 기수분들이 지난 5주간 함께 하셨지만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서로 친해질 기회를 가지기는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금요반 토요반으로 나뉘어져 있고 뒷풀이에 참여하기 쉽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금요반장인 저만 해도 토요반 수업에 참가할 여건이 되지 않아 토요반 분들은 사진으로만 뵈었던 분들도 많았죠…
여러 분들이 처음으로 함께 일하다 보니 엠티 준비도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장님 총무님 쌉님들의 엠티를 향한 열정과 화합력이 더 강했어요~ 엠티가 다가오면서 점점 늘어나는 참가자분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과연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극복하고 잘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늘어갔네요…
무조건 일찍 가야 한다는 엘레나 반장님의 권유에, 차량배치 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일정을 조정해서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협조해주신 알렉스님 스칼렛님 감사합니다!) 이미 장보기 차량과 잭님 파니반장님 차량, 엘님 라스반장님 차량은 아침부터 이 날의 폭염을 예고하는 듯 무서운 속도로 뜨거워지는 공기를 뚫고 엠티장소인 대성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엠티장소 근처의 마트에서 잭님 파니반장님 차량, 엘님 라스방장님 차량과 합류해서 장을 보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 엠티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했던 장소는 만족스러워 보였어요. 즉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서 다른분들이 오기 전까지 온도를 낮춰놓으려고 했습니다…만… 나중에 실내온도가 그렇게 큰 요소가 될 줄을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ㅠ
저희끼리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최대한 일찍 오느라고 중간에 식당에 들를 시간이 없었고 장보기 팀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엘님이 라스반장님과 둘이서 알콩달콩 맛나게 먹을 요량으로 (두분 사귀시는지 여쭤보지는 않았습니다. 매너!) 가져오신 음식을 여섯이서 별 죄책감없이 먹어치웠습니다.
이름표를 걸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물건들을 정리하고 하다보니 동기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엘님이 깔아주신 분위기 있는 배경음악에 맥주잔이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엠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어요.^^
제가 우쿨렐레와 90년대 노래책을 꺼내놓고 분위기를 좀 띄워보려고 하다가 잭님 분위기만 잔뜩 띄워놓고 다른 분들 분위기는 가라앉히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잭님은 평소에 혼자 필받으시는 분이라 따로 분위기를 띄워드려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ㅠ
라스반장님과 엘님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라스반장님도 몸이 나름 괜찮으신데 헬스를 직업적으로 하신다고 들었던 엘님 옆에서는 조로 아저씨처럼 보일 정도. 아 물론 여기서 조로는 쾌걸조로가 아니고 그냥 早老.
동기분들이 계속 도착하시고, 함께 맥주를 마시고 수박을 나눠 먹으면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장보기 팀과 도우미님 차량도 속속 도착하셔서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를 시작했고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의외로 디젬스쌉등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물속에서 탱고도 추시고 백플립도 하시고 아주 재미있게 노시던데 그거 찍으려고 접근했다가 물벼락도 맞았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엘님은 수영장 가자마자 수영장 깨끗하다면서 “물때”가 없어서 좋다고 하셨대요. 다른 분들도 이구동성으로 “물때”없는 수영장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떨 때는 사라져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 될 때가 있죠…
다른 분들 바쁘게 식사준비하는데 저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부족한 물품들을 그때그때 조달하느라 마트를 오가는 간단한 일만 했습니다. 이때부터의 가장 큰 문제는 실내온도였습니다. 참가하신 동기분들이 많은데다가 이날 날씨가 폭염주의보가 나올 정도로 푹푹 찌는 날씨였고, 이 상황에서 자그마한 에어컨 한대는 실내온도를 낮추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ㅠ
선풍기를 있는대로 죄다 갖다놓고 틀어도 습도도 높고 푹푹 찌는데, 설상가상으로 바닥이 마치 히터를 틀은 것처럼 후끈후끈해지면서 갑자기 엠티가 찜질방 체험 삶의 현장~ …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ㅠ 창문을 열어도 보고 닫아도 보고 해봤지만 백약이 무효…
그 와중에 5시 수업시작까지는 한시간 경이 남아, 파니반장님께서 열심히 준비해오신 경품을 팍팍! 나눠드릴 수 있도록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회를 보는 것이 급하게 결정된 일이라, 거기다 제가 낯을 가리는 수줍은 성격이라 그런 일이 적성에 맞지는 않지만 일단 열심히는 해봤습니다. ㅋ
오엑스 퀴즈로 시작된 레크리에이션은 실내온도가 올라가는데 반비례해 급격히 참가열기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 그래서 움직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자소서 퀴즈로 바꿨는데 이건 나름 호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자리에 계신 분을 임의로 한분 골라서 그 분 자소서에 있는 내용으로 힌트를 주면서 누군지 맞추는 건데, 동기분들이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너무들 잘 맞추셔서 놀랐습니다. 그 중 압권은 곤스총무님 자소서인 것을 단박에 맞추신 라스반장님! 제가 준 힌트라고는 “이 분의 생일은 음력입니다” 뿐이었는데 말이죠… ㅋ
그렇게 해서 빠른 속도로 경품을 나눠주다 보니, 처음에 많아서 언제 나눠주나 걱정이었던 경품이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없었어요. ㅠ 다행히 5시 수업시간이 다 되어 그것으로 제가 제일 걱정했던 레크리에이션은 어색해서 죽은 사람 없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
5시 수업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방안에서 양말바람으로 땀을 비오듯 흘리시는 니고쌉이 키키쌉과 수업 전 마지막 조율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토요일 수업에 한번도 참가하지 못했던 저는 드디어 니고쌉 키키쌉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수업이 시작하기가 무섭게 다른 반장님들께서 “금요일 수업 들으셨죠?” 하시며 일손 부족하다고 끌고 가셨어요. 좀 아쉬웠지만 일단 일이 먼저니… 부족한 물품을 사기 위해 마트를 오고 가며 조금이라도 손을 보태고 있는데 수업이 예정보다 일찍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아마도 너무 더워서 수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나 봅니다. ㅠ
부족한 냉방시설에 찌는 듯한 삼복더위는 즐거운 엠티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였습니다. 수영장 들어갈 생각이 애초에 없던 저조차도 사진 찍으러 수영장 근처를 지나갈 때면 그냥 만사 제쳐놓고 물에 뛰어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수업은 일찍 끝나고, 저녁식사 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았고, 방으로 들어가 보니 다들 더위에 힘이 부치신 듯 퍼질러 앉아서 연방 부채질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여러 분들과 함께 일단 얼음 넣은 음료수를 돌리고 하다보니 다행히 식사시간이 되었어요.
방안에 축 처져 계시던 분들이 식사 준비가 되었다는 발표에 생기를 띠며 나와보니 오늘의 메인 메뉴인 바비큐 고!기! 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숯불 위에서 익어가고 있었어요~ 그 더운 날씨에 고기 굽기를 자처해 주신 남자 도우미님들 정말 대단했어요. 트렉터님 이락님 범섭님 뱀플님 등등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원래 제가 고기굽는 걸 좋아해서, 어디가서 고기굽는데 빠져본게 거의 처음 같은데 이 날은 다른 분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제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지치고 배고픈 만큼 더 맛있는 고기와 술! 거기에 한풀 살짝 꺾인 더위와 야외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은 모두의 얼굴에 오랜만의 웃음을 띄우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고기에 곁들인 맛있는 김치, 그리고 된장찌개와 밥, 약간의 밑반찬으로 먹는 이 맛이야말로 바로 엠티 가는 맛이죠~
밥을 조금 늦게 먹을 요량으로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것들 구해다 드리면서 다니다 보니 쌈을 싸와서 먹여주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고기 양이 충분하도록 준비했던 보람이 있어서 모자라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다른 분들 대충 드시고 나서, 된장찌개에 밥을 훌훌 말아서 아직 그릴에 남아있는 고깃점들과 함께 먹는 그 맛…
묵묵히 그릴을 담당하셨던 트렉터님, 하루종일 동분서주 부지런히 일 찾아서 해주시던 고마우신 세레나님 등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기차타고 오신다던 카즈오님이 주인아저씨의 차를 타고 오셔서 (아직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음) 운전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맥주도 조금 마셨습니다...
108벙개 엠티의 하이라이트 1탄, 바베큐 고기 파티~~~! 사진 속 십대소녀 분위기의 키키쌉~~~^^
엠티 장소 도착~ 널찍하고 깨끗하긴 한데 에어컨 성능은 과연...?
선발대 오는 길에 장 봐온 물건들로 즉시 점심식사 준비시작~
다소곳이 주인을 기다리는 108기수 이름표들... 어서어서 오셔요~~~^^
몸 좋고 잘생기고 젊고 성격좋고 일잘하는 팔방미남 L님~ 라스반장님과 나눠먹으려고 가져오신 음식을 흔쾌히(?) 선발대 전원에게 나눠주심...
라스반장님이 디자인하신 멋찐 108기수 팔찌~^^ 파니반장님 말씀에 따르면 쪼~끔 야광도 된다고...ㅋ
도착하자마자 오디오 시설 테스트해주시고 멋진 배경음악 깔아주신 잭님~
음료수는 냉장고에 차곡차곡~
일단 점심 준비... 메뉴는...
라면. 엠티에 라면이 빠질 순 없죠~
라면 김치 수박의 환상적인 조합~ 엠티가서 먹으면 뭐든 다 맛있음~ㅎ
어떤 분들은 먹는데 열중...
훈남은 바라만 봐도 미소가 저절로? 안먹어도 배부르쥬?
내친 김에 맥주도 개봉... 낮술로 시작하는 기수 엠티~
새로 도착하신 분들과 함께 즐겁게 건배~
엠티의 절반은 먹는 재미?
곧바로 음주 수영에 돌입하신 L님과 라스반장님의 다정한 모습~
자민님과 타이님 도착~ 타이님 연습중인 건 볼레오? 자꾸 자기 발바닥 볼레오?
잠깐이지만 제 우쿨렐레 연주에 호응해 주셨던 파니반장님~ 그러나...
천안팀 도착하자마자 노래책 팽개치고 달려가심~ㅋㅋㅋ
맛있는 호두과자 협찬해주신 천안팀 분들~
calla님이 협찬해주신 시어러캔들과 함께 기념사진~
점점 늘어나는 108기 동기분들 이야기꽃 한창~
부천에서 출발하신 범섭님 도도님 쿠마리님 도착장면~
이분들이야 말로 놀러가는 분위기 물씬~
창밖에 괴물체 출현~ 아무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나...
L님께는 앞다투어 라 분들이 몰림... 이유는 뭘까요?
장보기팀 도착~ 너나 할것없이 서로 도와 물품 정리~
고기~ 고기~ 고기~... 츄릅~~
원활한 엠티 진행을 위한 운영진 회의... 곤스총무님의 포스~
부족한 물품이 있으면 쏜살같이 마트에서 보충~ 파니반장님 열심히 고르는 컨셉으로 한 컷~ 그러나 표정관리는 그다지...
이날 누구보다도 발벗고 솔선수범하신 우리 음력생일 곤스총무님~ 넘 멋져요~ 꺄악~~!
점점 늘어가는 동기분들과 점점 힘겨워하는 에어컨의 대결구도~
예상외로 인기 많았던, "물때"없는 깨끗한 수영장~ 백플립 도와주시려고 준비하시는 디젬스쌉~
5시 수업시작~ 눈에 초점이 살짝 풀린 니고쌉~ 지금은 탱고고 뭐고 "아 덥다~" 생각뿐이신 듯...
수업중 쉬지않고 진행되었던 저녁식사 준비...
식사 전까지 더위를 달랠 수 있게 얼음 넣은 음료수 서빙~
밖에서는 이 더위에 불피우고 고기굽기 한창~ 범섭님의 능숙한 소금 뿌리기~
평소에도 간지넘치는 이락님의 멋진 고기굽는 모습~ 예스 쉐프~~ㅋ
식사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누구는 수영장에서 탱자탱자 놀고...
누구는 땀 뻘뻘 흘리며 고기굽고... 힝~ ㅋㅋㅋ 뱀플님 트렉터님 이락님 범섭님 등등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수고로 맛있는 식사가 준비됐어요~ 준비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 사진은 이날 도우미로 와주신 선배님들~ 108벙개 엠티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서 2부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우어어어어어~ 감동이드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화반에 등록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안겨드릴지도 모르겠네요~ㅋ
@물때(108벙개) 여러분들의 열정에 기름을 부어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놀랍고~ 놀라운 물때 반장님의 필력!!!
한장면 한장면~ 바로 눈앞에 떠오르네요^^
앗~ 이렇게 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으시돠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영장 느낌 보다는.... 대중탕으로 보이는 .... 나의 나쁜 눈
ㅋㅋㅋ 혼탕인가요?^^
제 앞에서 세라님이 계속 감탄을 하며 읽기에 저도 뒤따라 읽었네요.
와우~ 어쩜 한줄 한줄 생생한 현장감과 위트가 넘치는지~ 위트쟁이 물때님~ 언빌리버블~
긴 글 읽기 덜 지루하시게 조금 재밌게 쓰려고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 길게만 쓰는거고 글 잘쓰기는 베컴님이시죠~ 넘 멋진 시였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거운 기억 오래오래 간직해요~^^
물때님에게 108기 역사의 고증을 맡겨야..
제가 후기쓰는 이유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입니다~^^
아... 지인분들이 좀 계셔서 가볼까 생각만 했는데 수영복 챙겨서 갈껄...ㅜㅜ
많이 잼나셨겠어요. 2부 기대 됩니다. 처음부터 수박 돌려먹이기 대박 ㅋㅋㅋ
담에는 꼭 놓치지 말고 오세요 선배니임~^^
@물때(108벙개) ㅎㅎ네넵^^
이야 ..고기 맛나보입니다 ~~😋
ㅋㅋㅋ 실제로도 맛났습니다~ 숯불화력이 좋고 굽는 분들 스킬이 대단하시더라구요~^^
물때 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개반장님~짱!!!
calla님~ 세분이나 픽업해 주셔서 다른분들 차량배치 하기가 정말 수월했습니다~^^ 정말 고마왔어요~~~
더운날 함께해주신 동기 및 선배님들과 많이 고생하신 운영진분들. 그리고 샵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협찬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엠티때 자발적으로 일해주신 분들. (특히 시작부터 음식제공 및 궂은일 엄청 해준 L님.) 먼곳에서 달려오신 천안팀 파주 인천팀 등등..
한분한분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초급수업이 끝나도 108기 1주년 2주년 3주년 오래오래 함께할거라 감히 장담합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멋찐 엠티~ 더 멋찐 분들... 그 중심에 파니반장님이 계셨어요~^^
오엑스 퀴즈 중간쯤 입실해서
급 더위에 수박한입하며
한쪽귀로 퀴즈 흘려듣다가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왔다갔다 하고 있더라구요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도움많은 손들 감사해요~
음... 그럼 제 진행실력 부족이 아니라 더위 때문에 호응도가 낮았다는 얘기가 되나요? ㅋ
물때님 후기가 없었으면 얼마나 서운했게요? 이렇게 장면장면 아름답고 즐거웠던 엠티는 처음인 것 같아요. 함께해주신 108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분들이 너무 멋찐 엠티 만들어 주셔서 전 장면장면 주워 담기만 하면 됐습니다~^^ 키키쌉께도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오 부러워요.
물때없는 수영장.
고기고기~^*
글을 너무 잘써주셔서 함께 엠티장소에 있었나 싶네요~^*
파티때는 함께하겠습니다.~^*
곤스총무님 포스 짱입니다.~^*
파티 꼭 가족동반으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