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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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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혹시 항암중에 어린 아기 있는 집은 어떻게 하시나요?
베흐베르 추천 0 조회 946 24.02.22 10:5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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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2 10:56

    첫댓글 안녕하세요 ? 어린아기가 있는데 항암에 자가이식까지 ㅠㅠ 보호자분도 많이 힘드시죠
    아기 케어도 하시고 남편분 간호도 하시려면 보호자분 건강 !!꼭 잘 챙기세요

    아가 어린이집은 정말 위험해요 (감기며 수족구 등등)
    제 신랑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을 했는데 아들이 초등학생이라서
    먼저 방을 분리 했습니다

    화장실 있는 안방에서 남편이 생활하고 저와 아이는 거실에서 생활 하면서 잠도 거실에서 잤어요
    남편 밥을 안방으로 가져다 주고 환기 자주 시켜주고
    남편 방에 들어갈때는 꼭 마스크를 썼어요
    아들도 아빠가 보고 싶을때는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옷도 외부에서 입었던 옷으로 들어가는거 금지)

    아가 어린이집 보내시면서 가정에서 아빠와 격리만 잘 하시면 괜챦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24.02.22 11:02

    코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어린이집은 일단 보류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그렇다면 혹시 이식 전 항암중에도 계속 격리하셨을까요?

  • 24.02.22 11:10

    @베흐베르 이식전 항암시에는 따로 격리는 안 했습니다 . 솔직히 항암중에는 주사 맞고 1~4일 지나면 회복이 되요.
    회복이 되는건 환자분이 몸으로 느낍니다.
    대신 손 씻기는 철저히 했어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후가 정말 철처하게 해야 하고 항암시에는 일상생활 하시던 대로 하시면서 조금만 더 주의 해주시면 됩니다

  • 24.02.22 12:23

    가정보육해도 어차피 아플건 아파서 그냥 보냈어요
    전 제가 자가이식했고 애기랑 항암전후, 이식전후 항상 같이있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어린이집가는동안 집에서 쉬는게 더 도움이되었어요

  • 작성자 24.02.22 13:09

    뗘니뗘니님 답변 감사합니다. 엄마로써 이겨내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세요. 어린이집에서 혹시 감기 걸려오거나 다른게 걸려올경우는 격리하시거나 하셨을까요? 다른것보다도 남편에게 옮길까봐가 가장 걱정이예요ㅠㅠ

  • 24.02.22 16:53

    아니요 그냥 지냈어요~ 사실 전 이식하느라 한달넘게 아기랑 떨어져있던게 한이되어 애가아파서 내가아픈건 그냥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너무컸어요.. 다행이도 감기 다같이걸려도 잘 지나갔구요, 이식끝나자마자 마스크없이도 잘돌아다녓어요;ㅎㅎ

  • 작성자 24.02.22 18:29

    @뗘니뗘니 저두 남편하고 너무 떨어뜨려놓고싶진 않은데 이렇든 저렇든 뭔가 다 딱 떨어지게 안되네요;; 치료중에 다 해내신 뗘니뗘니님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네요!!

  • 24.02.22 21:58

    어린이집 안보내면 단순하게는 어린이집에서 오는 감염병예방에는 좋겠지만.. 아이가 하루종일 집에있으면 그거대로 또 너무힘들잖아요?.. 저희 부모님은 애보는 절 보시고 병날것 같다고 하셔요 항상ㅎㅎ 그리고 아기가 집에만 있는다는게 사실 불가능하기도하구요.. 그럼 결국 외출해서 가져오는 바이러스는 똑같다고생각해요. 베르님 말씀처럼 딱 떨어지게 안되니 저라면 남편분 의견을 따를거같아요!

    그리고 자가이식하고 퇴원해보니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어요! 퇴원하고 지켜보다 결정하셔도 늦지않을거같아요^ㅡ^

  • 작성자 24.02.22 22:19

    @뗘니뗘니 답변 너무 감사해요! 뗘니뗘니님 의견 잘 참고해서 결정할게요! 저희도 다시 시작한 항암 잘 끝내고 자가이식까지 잘 가길 바래봅니다!

  • 24.02.22 22:17

    현재 남편이 항암1-1했고 31개월 8개월 아가 둘있습니다.
    남편 방 따로 만들어줬고 지금 아이들이 독한감기에 걸려서 남편이 마스크쓰고 생활해요
    8갤아기 더데리고 있을수있는데 3월부터 어린이집 갑니다..ㅜ

  • 작성자 24.02.22 22:23

    유농기님도 두 아기 보시랴 남편분 챙겨주시랴 나날이 바쁜날을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어디서든 감기가 오면 격리가 답인거 같네요. 치료 과정에 큰 이변없게 화이팅입니다! 전 돌봄이 어려울거 같아 어린이집은 보내는 쪽으로 점점 기우네요,,
    조언 감사드리고 남편분도 항암 잘 받으시고 관해 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함께 화이팅해요!

  • 24.02.24 09:19

    저도 같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어린이집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친정 엄마가 봐주고 계셨었는데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그게 더 좋을것 같다 생각해서요.
    항암하고 퇴원하고 집에오면 방을 격리해서 생활할 예정이고 만약 그때 아기가 아프면 시댁에 가있을 생각입니다. 몸도 아프고 이리저리 신경쓸 일이 많은데 아이 어린이집까지 고민이 많으시죠...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고 좀 더 힘내봅시다

  • 작성자 24.02.24 09:22

    첫 항암땐 제가 보면 됐었는데 복직이 물리니까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진짜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멜멜님 그나저나 병원은 정하셨어요? 급하시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치료 바로 시작하시는지요?

  • 24.02.24 22:38

    저는 아이 20개월쯤? 발병하고 항암시작해서 지금 항암 5차 기다리고있어요.
    어린이집 보내고있는상태였고, 입원항암하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미안해서 아이랑 더 붙어있고 같이자고했어요.
    감기 걸려서 컨디션 좀 안좋아진적 있고, 노로바이러스 살짝 오고 말았어요
    오히려 남편이 독감걸려서 애랑 저랑 친정으로 2주간 피신가있었네요…^^
    아이 감기심하면 집에서도 마스크끼고 생활했어요.

    걱정마시고 어린이집 보내서 체력을 아끼세요 일도하시고 병간호 육아까지 힘듭니다.ㅠㅠ 만약 아이가 아프면 남편분이 시댁이나 호텔에가있는게 더 니을거예요 힘내세요!

  • 작성자 24.02.25 09:05

    정말 대단하세요. 고민끝에 저도 어린이집은 보내고 시댁 도움 받기로 했어요. 말씀하신것처럼 지금도 집안일 다 하면서 병간호에 육아하려니 제 몸도 너무 축나네요 ㅠㅠ
    6차 한번 한 상태라 남편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는터라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누구든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보려구요!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님도 6차 이후엔 이 나쁜 병에서 자유로워지시길 바랄게요!! 함께 화이팅해요!

  • 감염병 예방에는 도움이되겠지만 그렇다고 치료내내 집에서만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아이 발달문제도있고.. 그리고 남편분 간병도 하셔야할텐데 육아까지.....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실거에요. 남편분은 방 따로쓰게 하시고 감기기운있다면 마스크와 라텍스장갑 끼고 손소독 수시로 하시면서 지내세요!
    남편분 치료 잘되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2.26 17:48

    맞아요,,발달문제도 있고 너무 집에서만 어른들이랑 있어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진짜 선생님 말처럼 길어지니까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긴 한거같아요..응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선생님도 화이팅하세요!!

  • 24.02.27 15:06

    아이는 어린이집에 남편분은 시댁에 보내면 안되나요? 어느정도 회복하고 방분리해서 생활하면 좋을것같아요~복직을 취소할수없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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