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에서부터 이어집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조금은 시원해진 방안에 들어앉기는 했는데 양말밀롱가를 하기에는 아직 약간 시간이 남은 상황. 노래방 타임을 조금 가져보려고 했지만 누구하나 선뜻 먼저 마이크를 잡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분위기를 조금 띄워보려고 제가 먼저 마이크를 잡고 한 곡을 불렀습니다만, 솔직히 지금 생각해 봐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그런 깡(?)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 다행히 소리 선배님이 중간에 춤을 좀 춰주셔서 (탱고는 아니었음) 분위기가 조금은 살았습니다~
그 뒤에 마이크를 잡아주신 분들이 워낙 잘해주셔서 일단 그럭저럭 노래방 타임이 진행은 됐습니다. 곤스 총무님의 아주 슬픈(?) 노래.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던 타이님의 “땡벌,” 나이안님의 간지가 철철 넘쳤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It’s now or never... (다섯곡을 준비해 오셨는데 한 곡밖에 못 부르셔서 아쉬우셨대요.) 이 곡 중에 니고쌉과 라스반장님의 즉흥 남-남 탱고 공연은 많은 분들께 충격 섞인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마이크가 다소곳이 앉아계시던 쿠마리님께 갔습니다.
쿠마리님 너무 수줍어 하시면서 쭈뼛쭈뼛 나오시길래 이 분이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기는 하실까 생각하면서 노래제목을 여쭤봤더니, 제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나…까…나…” 라고 하셨어요. 너무도 우아하신 분이라 저는 “안나 까레리나” 를 잘못 들은 것이 아닐까 잠시 의심했지만, 조혜련~ 이라고 덧붙이시는 것에는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러구선 노래가 시작되자 스텝까지 밟아가며 샤우팅하심~~~~ㅋㅋㅋ 너무 멋진 무대였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노래방 타임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탱고하러 오신 분들은 끼가 철철 넘치는 분들이네요. 물론 저만 빼고.
니고쌉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를 마지막으로 호불호가 갈렸던 노래방 타임은 마무리가 되고, 니고쌉께서 DJ 를 맡으시면서 실내에는 드디어 많은 분들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탱고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심화반 품앗이 타블로쌉 y 보니쌉의 멋진 무대를 시작으로 니고쌉 y 키키쌉, 디젬스쌉 y cris쌉, 애교가 철철 넘쳤던 109기 품앗이 눈을감고쌉 y 버블티쌉, 역시 109기 품앗이 민쌉 y MJ쌉, 마지막으로 약간은 과격했던 소리님과 니고쌉과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 후 108기 엠티 참가자 분들 중에서 유일하게 8월에 생일이 있으신 엘레나 반장님을 위한 생일빵이 열렸어요. 가이아님이 사오신 케익으로 간단히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니고쌉을 시작으로 잘하시는 로 분들이 줄을 서서 추시는데 제가 낄만한 각은 당연히 아니었죠. 그러나 술을 한잔 걸치신 곤스 총무님께서 넉살좋게 같이 추시고 저에게도 권하셔서 저도 잠시 엘레나님 생일빵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빵을 맞아는 봤지만 처음으로 드려보는 제가 눈치없이 너무 오래 추는 바람에 마지막 주자 데니님은 오초만에 마무리. 데니님 오초(5초)의 다른 뜻을 이번에 실감하셨을 듯…
생일빵이 끝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양말밀롱가가 시작됐습니다. 방안의 불을 끄고 약간의 불빛만을 남겨놓은 어둑어둑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양말밀롱가는 탱고동호회 엠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죠. 많은 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동참해서 론다가 꽉 채워졌어요. 저는 감사하게도 제 까베를 받아주신 자민님 화이트영님 calla님 쿠마리님, 황송하게도 저를 일부러 찾아와 주신 키키쌉, 이날의 마지막 딴다를 같이해 주신 소미님과 한 딴다씩 췄습니다.
일찍 가셔야 하는 여성분들을 배려해서 조금 일찍 시작했던 양말밀롱가는 자정에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론다 간격이 늘어나고 급기야 아르볼님과 Ken님의 남-남 커플도 등장하기에 이르러 이 정도 선에서 아름답게 마무리 짓게 됩니다…
밖에서는 별로 춤을 추고 싶은 생각이 없으신 분들께서 술 파티를 벌이면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요. 특히 이날 하루종일 앉아있을 틈도 없이 일만 하신 엘레나반장님과 파니반장님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칭찬과 함께 감탄섞인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요리타령을 하시던 지베르 총무님은 양말밀롱가가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마파두부 등 술안주 요리와 다음날 아침 먹을 국 두 종류까지 호텔급 요리를 선보이기 시작하셨구요, 대신 춤을 안 추셔서 나중에 쌉님들께 핀잔을 조금 들으셨다네요.
양말밀롱가가 끝나는 시간에 즈음해서 무박일정으로 오신 분들은 한분 한분씩 귀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차량이 출발할 때 달려가며 손을 흔들어 보자는 제 유치찬란한 제안에 라스반장님과 파니반장님이 그렇게 열성적으로 호응해 주실지는 몰랐어요. 앞으로 이 두 분께는 말씀을 조심해서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속으로 했습니다. ㅠ
밖에서 있었던 일 중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파블로 쌉의 심오한 탱고 이야기와 시범을 보고 탱고 2개월차인 라스반장님이 본인 나름대로 해석해서 파니반장님등을 붙잡고 연습을 하시던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심경이셨겠지만 옆에서 구경하는 저로서는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파니반장님에게 부상이나 입히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멋모르고 연습상대가 되셨다가 라스반장님의 발에 수차례 차이신 (실수가 아니고 피구라의 일부로) 파니반장님, 일단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셨어요.
양말밀롱가가 끝난 방 안에서도 본격적으로 술판이 벌어졌구요, 지베르 총무님이 구해오신 각종 진기한 술이 여기서 선보였습니다. 특히 알렉스님께서 아주 귀한 와인을 한 병 가져오셔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최고의 술자리였습니다. 안주 역시 얼씨구나 춤을 포기하고 요리에 집중해 주신 지베르 총무님 덕에 최상급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이날의 힘든 일정, 특히 폭염속에서의 열정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하신 분들은 한 두 분씩 자리를 펴고 눈을 붙이시고, 저도 샤워를 하고 나서 새벽 세시쯤 눈을 붙였네요…
아침 일곱시쯤 일어나 나와보니 슬슬 엠티의 둘째 날 아침이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시원하고 화창한 날씨. 커피를 끓여 마시고, 같이 도란도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지베르총무님이 피곤해서 쓰러지기 전까지 다 준비해 놓으신 국을 마다하고 엠티에는 뭐니뭐니해도 라면이라며 굳이 너구리 라면을 끓이신 라스반장님. 지베르 반장님이 다 만들어 놓으신 떡볶이를 먹고 난 뒤 남은 국물에 밥만 조금 넣고 끓여서 떡볶이 밥을 만든 다음 사람들에게 한숟가락씩 나눠주고 요리대회 단독출전 단독우승을 주장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 분은 바로 저였습니다…
뭘 해도 죽이 착착 맞는 파니반장님과 라스반장님의 비광 코스프레와 점잖으신 분들도 예상외로 많이 동참해 주셨던 수박씨 뱉어서 얼굴에 붙이기 등등… 동심을 자극하는 유치찬란한 놀이를 마무리하고 청소를 시작했어요.
마지막 정리가 된 다음에도 이 분들은 끊임없이 무언가 유흥을 추구했습니다. 선업환과 남은 경품을 놓고 벌어졌던 동전 던지기까지, 108벙개 기수엠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움과 웃음꽃의 연속이었습니다.
얼마나 흥에 겨우셨는지 저와 cris쌉이 차에 다니러 간 것을 모르고 이 분들이 자기들끼리 단체사진을 찍으셨어요. ㅠ 반장한명과 쌉한명이 없는 것도 모르고 단체사진을 찍으시다니… 결국 나중에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만…
그렇게 대성리는 저희에게 108벙개 기수엠티라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침의 시원한 기온조차 출발시간이 다가오면서 무섭게 올라가던 그 날은 말복이었어요. 생각해보니 반장 총무 운영진이 뽑힌 것이 초복날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이 불과 20일이었단 말인가요? 느낌상으로는 20주, 아니 20년 동안 알고 지냈던 분들 같은데 말이죠…
저녁식사 직후의 모습~ 아~ 잘 먹었다~ 이제 좀 풍악을 울려 보그랏~~~
이 분위기를 어떻게 살린담...?
저부터 시작된 용감한(?) 반장들의 노래방 선창~ 호응도는 그닭~~~ ㅠ
이날도 "땡벌"로 열심히 분위기 업 중이신 타이님~
우리 곤스총무님의 무지 슬픈(?) 노래 한곡조~ 앗따~ 걸쭉~허여~
키키쌉까지 불려나오심~ 라스반장님 그 신선한 충격에 분신술 시전...
우옷~ 나이안님의 It's now or never. 얼마나 멋졌으면...
남-남 커플이 덩실덩실 탱고를... 보는 분들은 점점 속이 거북해지심... 아~ 고기먹고 토하면 안되는데...
결국 니고쌉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로 급 마무리~
배경에는 탱고음악이 흐르고, 축하공연 시작~ 타블로쌉 y 보니쌉의 환상적인 공연~ 타블로쌉은 양말도 안신고...
이어지는 니고쌉 y 키키쌉의 무대~
디젬스쌉과 살짝 부끄러워 하셨던 cris쌉의 공연~
눈을감고쌉과 버블티쌉의 깜찍발랄한 무대~ 이분들 한손 놓고 탱고 추심~ㅋㅋㅋ
마지막으로 팀님과 MJ님의 공연~
엘레나 반장님 생일빵 직전의 모습~ 어? 나를?
조명이 꺼지고 본격적인 양말밀롱가 시작~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이날 엠티의 두번째 하이라이트~~~
밖에서는 아랑곳 않고 술판~ 카메라만 보면 자동으로 포즈 잡으시는 라스반장님~
쌉~ 제가 술 한잔 따라 올리겠습니다~
오~ 좋구만~ 대신 나한테 까베만은 하지 말게... 까베리는 수가 있네...
죽이 착착 맞는 오누이 분위기의 라스반장님과 파니반장님~
내가 너무 멋있어서 어쩔수 없잖아? ...라는 분위기의 라스반장님~ 오글거림에 힘들어하시는 파니반장님~
결국 때미는 장면에서 파니반장님 도망가심...ㅋ
양말밀롱가가 끝나고... 한분 두분 귀가하시는 차량 배웅~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카메라를 볼때마다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시는 드뽕 선배님... 음...
다른 분들 춤추고 술마실때 요리에 전념하셨던 지베르 총무님과 엘레나 반장님~
덕분에 맛난 안주와 함께 술먹는 재미 쏠쏠~ 왼쪽에는 저 큰 부채로도 안 가려지는 브렌든님 나다님 커플의 행복미소~
쉴새없이 주방에서 나오는 호텔급 요리~~~ 이분들 직업이...?
뒤에 서 계신 알렉스님께서 특별히 협찬해주신 고급 포도주~ 꺄악~~~
이 포도주를 따기 위해 잠시 울버린으로 변신하신 파블로쌉~
너 포도주? 나 울ㅂ... 아니 타블로야~!
흥겨운 술자리의 한 장면~ 자꾸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시는 드뽕 선배님과 술을 코로 들이키시려는 니고쌉~
라스반장님의 개인기가 빛났던 야간 계단옆 담화~ 힘들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심...ㅋㅋㅋ
파블로쌉과의 탱고 한판승부 중이신 탱고 2개월차 라스반장님~
뻗은 자태도 아름다운 L님~ 꿈속에서도 수영을?
조금씩 마무리돼가는 술자리~
...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나오는 호텔급 안주~ 지금 우리 호캉스중?
워메 맛난거...
어떤 분들은 지쳐 쓰러져 주무시고...
...바로 옆에는 쌩쌩하게 셀카찍고...ㅋㅋㅋ
제가 자기 직전 찍은 마지막 사진...
...and the best place for not-so-young guys.
흐르는 계곡처럼 시간은 흐르고...
이렇게 산그린펜션은 저희 108벙개 기수엠티의 추억의 장소로 영원히 우리 가슴에 남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침~ 엠티 아직 안 끝났쓰요~
파니반장님과 라스반장님 즉석 비광 코스프레. 라스반장님의 리얼한 두꺼비 모습 재현~
아직 숙면 중이신 디젬스쌉과 니고쌉~
지베르 총무님 없을땐 라스반장님이 수석 요리사. 단 메뉴는 일품요리: 라면.
점잖으신 분들이 단체로 수박 씨뱉기 놀이를...
동전 던지기 놀이하시는 중년 아자씨들...
경품으로 썬업환 배분~
나눠먹는 재미의 썬업환~ 굳이 손으로 먹여주실 필요까지는 좀...
출발 직전까지 계속된 게임... 못놀다 죽은 귀신들이 붙으셨나...
잼나게 놀고~ 집으로 출발~~~ 엠티 끝!
……
엠티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난생처음 경험했던 그 파니반장님의 수박한쪽 나눠먹기는 이 날의 친근함을 예고하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엠티를 안가려구요… 라는 우려를 하셨던 분들. 그 분들께 다짐했던 약속들. 생각과 자라온 환경이 전혀 다른 분들이 오로지 탱고에 대한 열정 그 하나로 뭉쳐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감싸 안았던 그 시간들... 마치 무더운 여름에 나누어 먹었던 그 수박한쪽처럼 우리는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지도해 주신 쌉님들. 함께 엠티를 준비해 주신 분들. 저희를 믿고 동참해 주신 분들. 저희를 너무 사랑해서 먼길 마다않고 와주신 도우미 선배님들. 일일이 열거하기에 너무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잇힝~
헛!!
아고~ 고생했어요. 반장님~
차가 떠날때 가지 말라고 손잡고 놓지 않던 라스,L,파니 님의 눈물겹던 인사도 모두 물때님의 큰 그림이었네요~ㅋㅋ.
ㅋㅋㅋ 예능에 설정이 조금 들어가는 경우도 있잖아요~^^
물때님 글에 함께 있었던것처럼 느껴지네요 후기잘봤습니다
후기짱..
글만읽었는데 수박 씨뱉기겜에 참여한듯요 ㅋ
우리 반장님, 총무님들 너무 감사해요~
날이 더운 것 마저도 신경 쓰고, 일일이 먹을거리 놀거리 챙겨주는 세심함.
앉아서 먹고 놀기만 해서 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오셔서 신나게 즐겨주시면 준비한 사람들은 보람이 느낍니다~^^ 동호회니깐 각자 여건되는대로 서로 도우며 즐겁게 지내면 되죠~~~
덕분에 너무너무 추억 돋는 엠티를 다녀왔어요♡♡♡
생생 후기 좋으다아~~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이 더 대단합니다~ㅋㅋㅋ 함께 오래오래 좋은 추억 만들어봐요~^^
덥석 엠티간다 신청하고선
두려움반 설레임반
낯선 사람들과 어찌 어울리나...
나만 걱정한게 아니었군요~
물때 반장님 이하 운영진들. 맛난 음식 준비해주신 로분들..정말 마음깊이 감사해요~
근데....
무지 안타깝네요.. 와인과 호텔급 안주들..
와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추억을 매개로 해서 동기분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수박 돌려먹기가 그리 충격적인 일인줄 정말 몰랐어요. 그냥 놀란척 장난치시는건줄..
저 엄청 소심해서 금방 죄송해하고 사과하는데.. 근데 왜 이건 안 미안할까요~👀
제가 물때님 포함 다들 엄청 편하고 좋았나봐요 😝 ㅎㅎㅎ
물때님 후기를 보니 정말 다시 그 장소에 있는것 같네요. 너무 행복한 추억 이렇게 남기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녜요 파니님~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아서 글 쓸때 hook으로 썼던 것 뿐입니다^^
기자하셔도 되겠어요~^*
여리는 난독증인데도 다읽게 하네요 ㅋㅋㅋ
썬업환을 밤에 드셨어야 힘이 불끈할텐데요. ㅋㅋ
못간게 쫌 아쉬워요 ㅠㅠ
재밌게 읽어주시면 쓴 사람으로서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죠~^^
이제 읽었는데, 아이코.. 정보가 좀 다른 게 있네요. ㅜ_ㅜ 이제와서 수정 하는 게 의미가 있으려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