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 우수기관 선정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가 지난 18일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1천명 돌파 기념식’에서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은 김영환 충복도지사의 민선8기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충청북도에서 2023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장기 분할상환하는 충북형 의료복지제도이다.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인 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를 대상으로, 14개(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슬/고관절), 심혈관, 뇌혈관, 척추,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비뇨기과, 골절, 안과) 질환의 수술(시술)비에 대하여 최대 3년간 무이자로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융자(대출)받을 수 있다.
현재 관내 6개 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이튼형제치과의원, 괴산연합치과의원, 연세치과의원, 서울홍바른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괴산군민 총 26명(11월 초 기준)이 혜택을 받았다.
괴산군보건소는 지침 등 변경 사항이 있을 때마다 이장, 협의체 회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통해 지역주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온라인·오프라인 방법(누리집, 소식지, 전광판, 마을방송, 포스터, 팜플릿 등), 지역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구수 대비 높은 참여율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은 “군민분들의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비후불제 사업의 홍보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