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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도, 키즈를 공략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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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17 | 국가 | 인도 | 작성자 | 박해인(첸나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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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키즈를 공략하라 - 유아용품 시장 4년 내 2배 이상 성장 - - Johnson &Johnson 등 다국적기업 선점 - □ 인도 유아, 아동용품시장 매년 플러스성장 중 ㅇ 최근 인도 내 직장여성의 증가로 소득수준과 구매력이 향상되고 유아용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고가 유아용품 수요가 증가 추세 - 인도 월평균 가계소득은 2010년 8242루피에서 2012년 1만6509루피로 증가함. 이에 따라 자녀 1인당 양육비가 늘어나면서 중·고가의 유기농, 친환경 유아용품의 수요도 증가 ㅇ 인도의 유아, 아동용품 시장규모는 현재 11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17%씩 성장해 2017년에는2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위프로 베이비소프트, 킴벌리클락 등 이미 몇몇 기업은 어린아이들을 공략한 모기장이나 향수제품을 출시하고 액세서리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ㅇ 인도 유아, 아동용품시장은 유아용 화장품, 식품, 기저귀, 아동복, 신발, 장난감,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 - 아동복 부문이 107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유아용 화장품은 1억4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 ㅇ 인도상공회의소 ASSOCHAM에 따르면 인도인 1인당 유아용품에 지출하는 비용은 현재 BRICs 국가 중 가장 낮으나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출산율(2.6명)을 기록함에 따라 인도 내 유아용품은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아동, 유아용품 박람회(2013 CBME India) 개최, 높아지는 수요 반영 - 인도 내 아동, 유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유아용품 산업박람회 CBME가 남아시아 최초로 2013년 4월 뭄바이 전시장(Bombay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 -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150개 기업과 7000명 이상의 방문객 및 바이어 참가 -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 UBM의 프로젝트 디렉터 펄 수자르(Pearl D’Suozar)에 따르면 앞으로 인도에서도 유아용품 박람회가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인도 아동, 유아용품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2013 CBME India 현장
자료원: www.cbmeindia.com □ 인도시장 선점하는 다국적 기업 ㅇ 존슨앤존슨, 위프로 베이비소프트, 킴벌리클락, P &G 등 다국적기업이 인도 유아용품시장을 주도하고 존슨앤존슨은 시장의 80% 점유 인도 유아용품시장 점유율 자료원: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ㅇ 최근 독일에 본사를 둔 유럽 대표 유아용품 멀티브랜드 Prowl사는 60억 루피(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향후 4~5년에 걸쳐 인도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자사유통매장 개점 계획을 밝힘. - Prowl사는 인도 정부의 소매유통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승인이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해 인도 투자 3단계 계획(① 투자승인 이전: 인도 파트너를 통한 수입 및 유통, ② 생산설비 구축 이후: 자사제품 OEM 생산, ③ 투자승인 이후: 멀티브랜드 유통매장 개점 및 운영)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짐. - 난 1월, 인도 코치(Kochi)에 본사가 있는 Zaal Commercial사와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인도 정부의 승인 전까지 파트너사를 통해 수입 및 유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키즈 온라인쇼핑몰도 성장세 ㅇ 인도 내 직장여성 증가와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으로 제품 구입이 빠르고 편리한 키즈 온라인쇼핑몰이 최근 주목받고 있음. - Babyoye.com은 인도 유명 영화배우 카리스마 카푸르(Karisma Kapur)를 홍보대사로 기용했으며 유아용 기저귀, 자전거,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인도의 대표적인 키즈 온라인쇼핑몰로 자리매김. - 신생아용품 전용 쇼핑몰 Hoopos는 신생아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해 임산부에게 큰 호응을 얻음. 이외에도 인도 유명 키즈 온라인쇼핑몰로는 Letbabyplay, Thepipal, Toygully 등이 있음. Babyoye.com의 홍보대사 Karisma Kapur 자료원: Wikimedia □ 시사점 및 전망 ㅇ 인도 소비자의 소득수준 향상과 육아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로 유아용품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인도 유아용품시장은 향후 4년 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웰빙문화 확대로 유기농, 저자극성 천연제품 등 친환경적인 유아용품은 더욱 인기가 있을 것 ㅇ 유아용품은 안전성과 품질이 우선이므로 인도 품질관리분야 기관의 인증 획득이 판매 확보에 유리 - 인도는 2009년 납 등 중금속 함유사실이 드러난 중국산 어린이 장난감 수입을 6개월간 금지한 바 있으며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서만 수입이 가능하도록 조치 ㅇ 인도 유아, 아동용품시장의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이미 진출한 바 있는 Spykar Lifestyles사, Raymond사 및 Koutons Retail사 등은 기대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사업을 철수한 적이 있는 만큼 철저한 투자계획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 - 인도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 제품으로 중고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 자료원: Assocham, RNCOS, 라이브민트, CBME, 유로모니터 등 코트라 첸나이무역관 의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