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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매마당 들어가서, 우리동네 검색해 본다...
뭐 어떤거 나왔나 하고..
한동안 계속 동네 물건 딱 고정이었는데...
근생인데, 불법개조하고 앞에 선순위 주루룩~~~ 가압류랑, 임차권등기랑 너덜너덜해서 아무도 거들떠도 안 보는집...
그건 뭐.. 입찰할 사람도 없을꺼 같고...
마지막 세입자는 무슨 생각으로 입주한건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뭘 어떻게 하려는건지 모르겠는데...
동네에 광고지 엄청나게 붙어 있었다..
법원경매 어쩌구 하면서...
경매에 입찰을 하라는건지.. 뭐 어쩌라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짜증나더라..
대체 무슨 생각으로 원금 10원도 못 건질것 같은 집을 들어가서....에효...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진짜 깝깝하더라...
한동안은 짠하고, 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동네에 붙은 전단지 꼬라지 보니깐...
지는 보증금 어떻게든 챙겨서 빠져나가고, 다음 사람한테 아몰랑~! 하면서 떠넘기고 도망가려고 쌩쑈하는거 같던데...
전단지 보면서, 그나마 있던 눈꼽만큼의 동정심도 없어져 버렸다....
어떻게 해서 저런 상황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10원짜리 한장 못 건질거 같은데...아~!! 최우선 변제금은 받을수도 있겠구나...
근데, 그것도 입찰하고, 낙찰이 되어야 말이지...
깝깝한 그 물건은 이제 떠도 보질 않는다..
근데, 오늘 우리동네에 신건 1건이 떴네...
그냥....
마음이 안좋아...
어느 집 한집.. 사연없는 집 없겠지만....
그냥, 경매물건 보다보면 기분이 안 좋아....ㅡ,.ㅡㅋ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이...
자꾸 생각 안하려 해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
사람이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데...
뭐 조심성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드는게..
"책임감"인거 같어...
그냥 그런거 같어...
사람마다 인생 살아온게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난 한해 한해 주변 환경이 변하고, 그것을 볼수록...
사람이 흥할수도 있고, 망항수도 있는데...
"무책임한 인간은 되지 말아야겠다.."
"어떤 상황이 내앞에서 펼쳐지더라도, 내 손으로 벌인일은 반드시 내가 책임지겠다."
자꾸만 이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그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니깐, 좀 신중해 지는거 같어..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