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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차세대TV는, 삼성의 QLED TV와 LG의 OLED TV에 집중이 되어 있다. 즉, 삼성-LG의 TV용 패널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패널이 그 핵심에 있는 건 맞지만, 그 패널의 화질이 온전하게 구현이 되려면, 패널의 컬러처리 콘트롤 칩셋과 TV에 내장되는 메인보드의 기술이 함께 수반이 되어야, 온전한 화질을 구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TV라 하면, 최소 2~3년 뒤를 감안해서 봐야 한다. 2~3년 뒤의 차세대TV의 기본 화질은 8K UHD가 될 것이고, 그 핵심이 되는 8K UHD패널과 TV내장 메인보드는 12bit에 120Hz까지 처리가 가능해야, 온전한 8K UHD화질, 즉, 차세대TV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삼성이 추진하는 QLED TV는 아직 개발 중이어서(2~3년 후 출시), 그 어떤 평가도 할 수 없다. 반면 LG가 추진하는 OLED TV는, 2015년부터 이미 양산이 되고 있지만, 가격과 수명, 번인현상과 같은 문제로 아직 차세대TV로서의 입지를 갖추진 못한 상태다. 다만, 현존 TV중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TV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OLED TV가 8K UHD화질을 구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설사 OLED가 8K UHD화질을 구현한다 해도, 자체 발광하는 OLED가 8K UHD화소가 되었을 때는, 소비전력이 다소 부담이 되고, LG의 WRGB방식의 OLED TV가 LCD(LED)형 TV보다 그리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한계다. 그래서 LG의 차세대TV는 좀 더 화질이 개선된 패널(RGB방식 ?)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삼성-LG가 추진하는 차세대 TV(8K TV)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 삼성-LG가 차세대TV로 QLED TV와 OLED TV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삼성-LG는 아직 그 어떤 4K UHDTV에서 조차 12bit/120Hz기술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부분에선 샤프가 앞서 있다 할 것이다. 샤프는 이미 2016년에 LCD(LED)형 85인치 8K@120Hz에 12bit/HDR/BT.2020로 처리되는 8K UHD디스플레이를 선보인바 있다. 비록 LCD(IGZO)기반이지만, 8K UHD패널에 12bit/120Hz를 구현하였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진다. 즉, 패널 자체가 8K UHD화소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이나 중국도 가능하지만, 패널의 컬러처리를 12bit로 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8K UHD에 120Hz는 상당한 기술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샤프의 8K UHD디플레이가 언제 대중적 가격으로 양산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 친 않다. 현재 샤프는 85인치 8K UHD디스플레이에 8K UHD방송 수신기(HDMI 2.0x4개)와 함께 주문형식으로 1억원 이상에 판매를 하고 있다. 끝으로 8K UHDTV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8K HEVC디코더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채용이 관건이 될 것이다. 8K HEVC디코더는 Socionext(SC1501A)사 디코더가 나와 있지만, 8K@60Hz에 10bit/HDR/BT.2020정도만 지원이 되어, 좀 더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8K HEVC로는 8K UHD영상을 온전하게 구현하기가 어려워 좀 더 압축 효율이 좋은 SHVC(20%)나 JVET(30%)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압축 코덱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이러한 새로운 압축 코덱을 적용한 디코더를 내장한 8K UHDTV가 차세대TV로 부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인터페이스는, superMHL이 2년 전에 공개가 되었지만, 8K UHD영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다. 특히 8K UHD영상을 무 압축으로 전송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송 데이터인 72Gbps까지 전송을 하려면, 좀 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2018년 전후). 이상은 차세대 TV, 즉, 8K UHDTV가 대중화되기 위한 것들을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기술과 제품들을 감안해 본다면, 8K UHDTV가 2018년을 전후로 다소 고가이긴 해도, 구입 가능한 선에서 서서히 태동이 될 것으로 보이고, 2020년경에는 차세대TV로서 자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콘텐츠이다. 8K UHD콘텐츠는 빨라야 2020년부터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제작에 필수인 8K 카메라는 지금도 어느 정도 수준에 나와있기에, 2017년부터 서서히 상용화가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편집과 압축 인코더이다. 편집은 2020년쯤에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고, 20~30%이상 향상된 8K 압축 인코더도 2020년쯤에 대중화가 된다면, 8K UHD방송과 8K 블루레이와 함께 8K UHD콘텐츠의 대중화는 서서히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8K UHD방송이나 8K 블루레이 같은, 전통 방송이나 미디어가 더딘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 오히려, 8K UHD영상은, 스트리밍(VOD)에서부터 먼저 대중화가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현재 8K UHD방송을 일본이 100Mbps내외로 하고는 있지만, 위성(무선 전파)이라는 한계가 있고, 지상파도 무선전파라는 한계가 있어, 무선 전파를 사용하는 방송은, 무늬만 8K UHD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IPTV나 케이블TV 같은 경우에는, 전송시스템이 보완이 되고, 유선 전송 속도만 어느 정도확보가 된다면, 100Mbps이상으로 8K UHD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가 10Gbps, SKB가 40Gbps의 인터넷 회선을, 2017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 유선을 이용한 100Mbps이상의 8K UHD '방송+VOD'시대는, 시간의 문제로 보인다. 이러한 유선을 통한 대중화는, 이미 4K UHD '방송+VOD'에서 입증해 보였다. 만일 2020년에 무선 인터넷이 5G(20Gbps~)시대에 진입을 한다면, 우리는 전통적인 무선 전파를 이용한 8K UHD방송보다는 무선 인터넷을 통한 8K UHD ‘방송+스트리밍(VOD)’시대를 먼저 맞이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그럼 8K 블루레이(미디어)는 가능할까? 현재 8K UHD영상을 8K@120Hz에 12bit/4:2:0, HDR/BT.2020, 250~300Mbps로 담으려면, 적어도 400GB정도의 미디어가 필요하다. 400GB정도의 광학 미디어는 진즉부터 산업용으로 사용은 되고 있지만, 블루레이처럼 대중적으로 만들려면, 다소의 시간이 걸려, 상황에 따라서는 SDXC같은 메모리를 이용한 방법이, 미디어(블루레이)를 대처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TV, 결코 홀로 대중화 될 수가 없다. 그래서 삼성-LG가 주장하는 패널만을 가지고, 자체대TV를 주도하긴 더 더욱 힘들다. 지금도 4K UHDTV를 만들면서, HDMI 2.0칩셋하나 만들지 못하는 현실은 분명 문제가 있다. QLED도 좋고, OLED도 좋지만, 그에 따른 12bit/120Hz 처리 기술, 8K 압축 인코더와 디코더, superMHL같은 기술들을 모두 확보하지 못한다면, 삼성-LG의 차세대TV전략은 차질을 빚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2020년을 전후로 차세대TV가 삼성의 QLED TV와 LG의 OLED TV로 대중화가 된다면, 8K@120Hz에 12bit/HDR/BT.2020까지 온전히 구현이 되는 그런 차세대 TV가 되어야 할 것이다. |
110" 8K UHDTV=55" 4K UHDTV 4대를 합쳐 놓은 크기 / 55" 4K UHDTV : 3,840(121.76cm)x2160(68.49cm)=80.11ppi
첫댓글 삼성과 LG의 2가지 TV 타입이 영어론 O 와 Q 로 철자 모양이 비슷하군요<>
우선 150인치의 두루마기 형식의 8k UHD Tv를 기대해봅니다
그냥 벽에다 4군데 걸기가만 하면 되는 타입으로요...
더 나아가 아무곳이나 자유롭게 설치할수있는 홀로그램 형식의 TV도 기대하고요.
또한 내가tv로가는것이 아니라 화면이 내쪽으로 올수있는 매우쾌적하고 안전한 타입의 VR Tv도 기대하고요.
사실 벽에 걸치는 정도든, 벽지처럼 접는 TV든, 메인보와 영상 콘트롤 보드, 전원부는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첨던 과학이 발달이 된다해도 쉽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홀로그램이나 VR TV는, 영화에서 나오는 정도의 화상 통화라면 몰라도, 몇시간씩 보는TV로는 주면 환경이 안정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제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TV에 대한 수요는 매우 한정적이기때문에 대다수에 맞추어 4K 정도의 해상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110인치 수요가 한정적이라기 보다는, 비싸서 못산다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화면이 커서 나쁠것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에서 시청거리가 2m50cm만 되어도, 110인치 정도는 충분히 시청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정의 거실이 3m내외 하는데, 85인치도 놓고 보아도 그리 크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참고로 화면이 커지면, 화질은 상승 되어야 합니다. 4K 85인치가 51ppi밖에 안됩니다. 8K 110인치가 80ppi라면, 이또한 그리 높은 화질은 아닙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5인치 Full HD스마트폰도 400ppi가 넘습니다. / 110인치에 대한 부담은 처음 집으로 들여 놓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고민일 것입니다.
110인치 포장박스 가로만 3m가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이동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제일 부담입니다. 저는 4K든 8K든 110인치가 1.000만원 정도에만 나와진다면, 묻지 않고 구입하겠습니다.
방통위 위원장에 방장님이 근무하면 울나라 세계적으로 앞서 갈텐데 ....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패널의 문제보다는 결국 영상처리기반 능력의 문제인데 너무 패널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결국 프로그램 실력과 영상기반시설 확보가 관건일 듯 합니다. 아무튼 좋은 화질의 TV를 볼 수 있는 그 날을 고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