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착지 전경입니다. 아까글에서 적은대로 정착지 전체에 벽을 둘러쳤네요.

북쪽/남쪽 입구 두개는 이런식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제일앞에 포탑몸빵.
전열에 충전소총부대
중간열엔 장총
후열엔 저격
그리고 커버 뒤엔 지붕 쳐서 어두움 보너스 받게끔 해 놨습니다.
모래주머니가 65% 엄폐효과(회피효과)가 있고 어두움이 20% 회피효과가 있죠.
밤에 싸우면 서로 안맞지만 낮에 싸우면 나만 안맞습니다.ㅋ
인원이 부족하면 포탑도배 심시티로 방어를 해야하는데 이번 플레이에선 썩어나는게 전투인원이여서 걍 인원으로 땜빵했습니다.ㅋ 총 8명이 전투인원이였네요.
그리고 전투인원중 7명의 사격이 15~20사이여서(나머지 한명은 근접) 전투 한번 하면 죄다 관광.ㅋ
다친인원은 둘이고 각각 다리한짝, 팔한짝 날려먹었네요.
생체공학 다리랑 팔로 바꿔치기하고 혹시모를 예비도 구비해놨는데 결국 안썻습니다.ㅋ

근데.. 우주선 만들동안 일반습격은 단 한번도 안왔습니다.ㅠ
방어선 완비하고 나니깐 죄다 박격포 아니면 메카노이드만 쳐들어오네요-0-;
방어선 구축해놓은건 한번도 못써먹었습니다.ㅠ
이게뭐야.ㅠ

10명엔딩.
우선 이전글에 올린 주제들 체감결과 입니다.
1. 수경재배
- 태양광을 안쓸꺼면 모르겠는데 태양광을 쓸꺼면 도움 많이 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재배지 크기 줄이는데 좋네요.
안그래도 주둔지 넓어지는데 컴팩트하게 주둔지를 가꿀 수 있을것같습니다.
물론 이번플레이에선 저따위로 됐지만;;; 오른쪽 건물 안에 있는 재배시설 만으로도 10명+가축이 먹을 쌀이 생산이 되는군요.
야외 재배구역에선 약초랑 담배 키웠습니다.ㅋ
이 게임 재배가능 토질이 총 세개가 있습니다. 70%짜리 자갈, 100%짜리 토양, 140%짜리 기름진 토양.
대부분이 100%짜리인데 70%짜리도 좀 있고 140%는 극히 좁은지역만 있네요.
그리고 수경재배시설은 토질이 230%이구요.
그래서 수경재배 지으면 경작지가 대폭 줄어듭니다.
물론 살기 바쁘면 어쩔수없이 순위가 밀리겠지만.ㅠ
저는 앞으로도 계속 수경재배 쓸 것 같습니다.
2. 부품생산시설
- 부품 30개 들여서 결국 지었습니다. 버프먹었는지 지금은 강철 25개로 생산가능하네요. 그리고 저 시설로 부품 딱 6개 만들었습니다.ㅠ 내 아까운 부품.ㅠㅠ
후반에 돈이 많으니 세력 네개 전부랑 동맹맺고 상단들 막 호출하면 부품이 부족할 수가 없네요.ㅠ
앞으론 이거 안지을껍니다.
아 혹 생산시설 부품갯수가 10개 정도로 줄어들면 또 모르겠네요.
그전엔 안지어요! 안써요!
님들도 쓰지마세요.ㅋ 쓰레깁니다.
3. 벽으로 둘러치기
- 일반 병력상대론 체감을 못해봤네요.ㅠ 위에도 적었다시피 벽 치고나니 죄다 박격포랑 메카노이드만 떠서.
공병 한번 떳을때는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공병이 벽 뚫기 시작하면 그 앞에서 대기하다가 벽뚫고 한놈씩 (벽을 한칸만 뚫어서.ㅋ) 들어오는거 점사하니 몇명 썰리다 그냥 도망가네요.ㅋ
이걸 보니 입구지역 만들어 놓은것도 도움이 될것 같긴 하지만... 쟤들이 입구로 들어올런지 확인이 안되었네요..
뭐 이젠 평지 안할꺼같으니 상관없으려나요?ㅋ
추가로 원주민 엔딩 소감 몇자적어보면
이번 플레이 하면서 근접캐릭을 처음 써봤는데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극초반엔 가축들 몸빵시키고 흘리는놈에게 붙어서 우리편 원거리진으로 못붙게 하는데 이게 쏠쏠.
중반에 보호막 얻은 뒤론 앞에서 어그로 끌면서 적 사격 다 흡수.ㅋ
메카 잡을때도 얘가 앞에서 엄폐해서(혹은 화염포들고오면 와리가리로 어그로) 적 메카 사격 흡수하고 원거리진이 말뚝딜해서 잡았네요.ㅋ
보통 저격 카이팅으로 잡는다던데 이쪽이 더 편한듯요.ㅋ
메카 5마리 까진 이렇게 상대가 가능했습니다. 원거리 화력이 빵빵해서(사격15이상 7명) 그랬던것도 있지만..
여튼 근접캐 꿀입니다.ㅋ 다음번엔 여유되면 파워드아머 풀셋팅+개인보호막+플라스틸 롱소드 들고 무쌍한번 해봐야겠습니다.ㅋ
플라스틸 롱소드가 최상급 이 뜨면 파워클로 dps에 육박하니깐요.
사이더 칼보단 약하지만 얘는 달아주면 전투 이외엔 잉여캐릭이 되어버려서...그나마도 쌍수로 달아줘야하구요.
연구 패널티는 극초반엔 좀 심하게 느껴지는데 연구가 오래걸려서 그런지 중반만가도 연구인원이 연구20렙 찍고 엄청난 속도로 연구를 해서 연구 패널티가 크게 안느껴졌네요. 중반부턴 그냥 일반플레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
초반엔 냉장고를 못짓다보니 식량수급이 좀 곤란한...줄 알았는데 패미컨이 꿀이라 생각보단 쉬웠네요.ㅋ
그래도 부족민으로 혹한기 플레이는 못할듯.
부족민 시나리오의 전체적인 평은 일부러 찾아서 할만큼 재미있진 않았네요. 비추합니다.ㅋ
이젠 저번에 실패했던 부유한 탐험가 혹한 플레이에 재도전 해보겠습니다.ㅋ